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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시민 문화욕구 맞춰" ... 광장 지하엔 1000대 규모 지하주차장

 

제주시가 시청사를 정비해 시민문화광장을 조성한다. 현재 시청사는 5별관인 종합민원실 자리로 이전한다. 지상 10층 규모의 신청사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까지 신청사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4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가 증가하고 문화·사회적 행사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시민광장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광장 조성 기본구상안을 제시했다.

 

고 시장은 “시청사 주변이 시민의 휴식·문화 공간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공간 활용능력이 부족해 기존 시설을 활용한 다기능 문화공간 인프라 구축이 요구된다”며 “시청 건물 역시 오래되고 5개 별관으로 분산되는 등 안정성과 비효율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고 시민문화광장과 시청사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시장은 이어 시민문화광장 조성을 위한 시청사 정비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큰 틀은 시민들이 만나고 이야기하고 즐길 수 있는 상징성을 가진 문화광장이다.

 

기본구상에 따르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을 제외한 주변 부속건물은 철거된다. 본관 건물은 안전진단 후 리모델링을 거친다. 역사박물관 또는 행정박물관으로 탈바꿈해 도심내 인문.문화관광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종합민원실 앞 도로를 포함한 시청광장 지하에는 지하 2층 규모의 대규모 지하주차장이 조성된다. 1000여대 이상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청사는 현재 종합민원실 장소로 이전된다. 인근에 있는 벤처마루와 비슷한 규모의 건물이 신축될 예정이다. 벤처마루 건물이 지하 3층, 지상 10층인 것을 감안해 신축되는 시청사 역시 지상 10층 규모로 예상된다. 현재 각 별관 별로 흩어져 있는 모든 기능을 흡수.통합, 기능형 청사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정확한 규모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현재 3개의 별관은 다문화센터, 인문학 강당 등 시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된다.

 

광장은 9000~1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총 예산은 600억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청사 정밀안전진단 및 타당성 조사, 2019년 중앙투자심사 및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2020년 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공사 착공, 2022년 공사 완료 및 청사 이전 등이 향후 일정이다.

 

고 시장은 “시청사와 벤처마루를 포함한 청사 주변 모든 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며 “품질 위주 도심관광 시대를 만드는 복합문화 공간인 예술문화공간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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