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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여명 찾아 280점 작품 관람 ... "제주의 문화적 자산 확대"

 

‘제주비엔날레 2017’이 9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제주도립미술관은 ‘투어리즘(Tourism)’을 주제로 지난 9월2일부터 열린 ‘제주비엔날레 2017’이 폐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주비엔날레는 제주에서는 처음 열린 행사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제주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문화적 자산을 확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제주비엔날레는 지난 9월2일 개막했다. 지난 3일 폐막까지 누적관람객 9만239명을 기록했다. 제주도립미술관을 찾은 인원은 2만8042명, 제주현대미술관을 찾은 인원은 1만1793명이다. 알뜨르비행장에는 3만5038명, 제주원도심과 서귀포원도심에는 각각 6778명과 8588명이 방문했다.

 

비엔날레는 제주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인, 민간 참여자등과 함께 제주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15개국에서 온 작가 73팀이 참여해 제주도립미술관에 176점, 제주현대미술관에 67점, 알뜨르비행장에 15점, 서귀포원도심에 2점, 제주원도심 예술공간 이아에 18점, 제주국제공항에 2점 등 모두 280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비엔날레의 마지막 날에는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요배 작가, 강민석 한국미술협회 제주지회장,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 안혜경 아트스페이스씨 대표, 홍진숙 작가와 함께 비엔날레를 돌아보며 향후를 전망하는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김준기 제주도 도립미술관장은 “분석 및 보완의 과정을 거쳐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시관람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차기 비엔날레에 대한 준비는 물론 교육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지속 가능한 비엔날레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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