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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목줄은 착용 안해 ... 9월에도 여고생 개물림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던 50대 여성이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30분께 제주시 오라2동 한 클린하우스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던 양모(51·여)씨가 개에게 공격 받아 팔과 다리 등을 물렸다.

 

사고 직후 양씨는 주민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개 옆에는 견주 A(54·여)씨가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를 공격한 개는 흰색의 대형견이었지만 목줄은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견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9월22일에도 귀가를 하던 여고생이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있었다. 견주의 관리소홀로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고생이 개에게 왼쪽 허벅지를 물려 병원치료를 받았다.

 

당시 견주는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됐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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