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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3분기 경제동향조사, 호남 4천여명 줄고 제주는 4천여명 증가

 

올해 3분기 제주의 건설수주 분위기가 심상찮다. 지난해보다 수주액이 60.1% 하락했다. 반면 수출입은 늘었다. 인구 역시 유입규모가 확대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올해 3분기 호남·제주지역 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제주 건설수주액은 약 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1% 떨어졌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수입은 24.2% 늘었다.

 

건설수주의 경우 분야별로 토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건축분야에선 74.9% 감소했다. 건축분야의 경우 지난해 2분기 2015년 2분기에 비해 5배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그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건설수주는 공공과 민간분야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올해 3분기 수출액은 모두 미화 3900만 달러다. 전자부품·컴퓨터·종이제품이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증가했다. 특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부분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배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기계장비, 식료품, 화학제품은 각각 76.7%, 12.3%, 28.1%의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3분기 수입액은 모두 1억1000만 달러로 자동차 및 트레일러, 식료품 등이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증가했다. 

 

아울러 3분기 호남권에서는 4334명의 인구가 타지역으로 유출된 것에 반해 제주는 4353명의 인구가 순유입됐다.

 

전 연령층에서 인구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30대가 많았다. 3분기 동안 30대의 경우 1262명이 제주에 순유입됐다. 40대는 979명, 10세 미만이 636명, 50대가 59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에 2269명이 유입됐고 제주시는 2084명이 늘어났다. 제주도청 통계정보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제주 인구는 67만6318명이다.

 

올해 3분기 제주의 소비자물가는 식료품·비주류음료,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음식 및 숙박 등의 가격이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3.1% 상승했다.

 

소비자 상품물가는 석유류, 농산물, 축산물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 상승했다. 소비자 서비스물가는 2.2% 올랐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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