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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복지정책 유지 대책 필요 ... 교육 백년대계 지혜도 모아야"

 

새해 예산안을 심의·확정하기 위한 제10대 제주도의회의 마지막 정례회가 시작됐다.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이다.

 

제주도의회 제35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15일 오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새해 도의 살림살이 규모는 지난해보다 13.05% 증가한 5조297억원 규모다. 도교육청 예산도 19.3% 늘어난 1조896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김황국 부의장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증가한 재원을 바탕으로 복지예산 비중이 20%,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교육행정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하지만 대중교통 관련 예산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고 청년 일자리 예산은 미약한 실정”이라며 “부동산 거래 감소로 인해 오는 2019년부터 세입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정책을 유지하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또 “교육이 백년대계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것도 예산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올해 제주에서 많은 일이 있었다”며 인구 급증에 따른 쓰레기, 교통, 주택 문제를 지적했다.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문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는 어느 누구가 아닌 우리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신 의장은 “이번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은 그래서 중요하다”며 “비난이 아닌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고 열띤 공론의 장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현안 해결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처리해 나가겠다는 현실적이고 진취적인 제안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356회 제2차 정례회는 다음달 13일까지 29일간 이어진다. 내년 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도정·교육행정 질문, 조례·동의안 심사 등을 처리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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