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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1월2,3일 고마로와 성산 광치기 해변서 '제주특색' 성화봉송 작전

 

제주만의 문화를 살린 이색 성화봉송이 준비됐다. 다가올 2018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이다.

 

제주도는 다음달 2일과 3일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에서 처음 시작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기마봉송과 제주해녀·해상 크랩스터(해저로봇) 봉송으로 이뤄진다고 30일 밝혔다.

 

기마봉송은 2일 오후 5시40분께 제주시 일도2동의 중심거리인 고마로(제주은행 4거리~인제4거리)에서 한다. 3명의 주자가 참가한다.

 

고마로는 조선시대 수백마리의 말떼를 방목했던 고마장(古馬場)이 있었던 곳이다. 현재 이 곳은 말 모형과 말 발굽 조명 등으로 미관이 꾸며져 옛 고마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곳 봉송선두는 일도2동 풍물패가 선다. 이어 기마대 2명이 제주은행 4거리에서 출발한다. 다른 기마대 1명은 수협 인제4거리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성화를 넘겨받는다. 모두 3명의 기마대가 봉송하게 된다. 주변 일대가 말과 풍물패로 흥겨운 한마당 놀이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해녀·크랩스터 봉송은 3일 낮 12시1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 한다. 제주해녀와 다관절 복합이동 해저 로봇인 크랩스터가 함께 하는 봉송이다.

 

도는 이 봉송을 통해 제주해녀의 끈질긴 생명력과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 최첨단 해양장비 기술을 선보인다.

 

봉송은 크랩스터가 수중으로 이동한 후 안전램프에서 해녀주자의 성화봉에 점화를 하면 해녀주자는 수상봉송 후 다음 주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때 해녀서포터즈 20여명이 동시에 이동한다.

 

해녀는 수중 성화봉을 가져 잠수하고 크랩스터와 조우한다. 이후 다음 주자에게 성화가 넘겨지고 그 성화는 뭍으로 이동 후 안전램프에 전달된다.

 

김홍두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색봉송 행사에 행정력을 집중해 자연과 사람, 문화의 가치를 살리는 제주를 홍보하는데 집중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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