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50대가 쓰러져 숨졌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8일 서귀포시 호근동 속골 동쪽 100m 부근 갯바위에서 A(59)씨가 낚시를 하다 쓰러져 숨졌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31분께 지인과 함께 뜰채로 자리돔을 잡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
A씨는 오전 11시11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서귀포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