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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녹색당은 20일 논평을 내고 제2공항 예정지 지역 주민인 김경배씨의 단식 투쟁이 10일째 이어지고 있다며 “단식은 힘없는 자들의 절규다. 제주도는 그 절규에 귀를 기울이고 대책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녹색당은 “김경배씨가 단식을 시작한 후 보인 원 도정 모습은 도민을 안중에 두고 있지 않은 것 같다”며 “단 한번이라도 찾아가 인간적인 걱정을 하는 모습도 안 보인다. 이렇게 눈앞에서 절규하는 도민을 외면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도민은 신경이라도 쓰겠는가”라며 비판의 소리를 높였다.

 

녹색당은 그러면서 “이제라도 단식하는 시민에게 응답하라”며 원 도정에게 △김경배씨를 찾아 사과하고 단식을 중단할 수 있는 방안 마련 △제2공항 원점 재검토와 건설 중단 △국토부에 행정절차 중지를 요청할 것 등을 요구했다.

 

제주도는 지난달 말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부에 제2공항 조기추진과 관련된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대해 제2공항반대위는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저지를 위해 총력으로 투쟁하겠다”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제주시는 이에 대해 지난 17일까지 천막을 자진 철거하라는 계고장을 발부했다. 반대 주민측은 이에 반발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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