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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제주포럼 참석… 몽골 관련 슈퍼그리드 세션도 열린다

 

몽골 민주화 개혁의 주역, 푼살마 오치르바트 몽골 초대 대통령이 '아시아의 미래'를 말한다.

 

오치르바트 전 대통령이 5월31~6월1일 열리는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석한다

 

그는 기후변화와 사이버 안보 등 전세계가 직면한 공통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의 역할과 미래 비전 공유 방안 등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6월1일 오전 11시 ‘아시아의 미래 비전 공유’를 주제로 열리는 세계지도자세션에서다.

올해 제주포럼에서는 6월1일 오후 몽골과 한·중·일로 연결되는 동북아 슈퍼그리드 세션도 열린다.

동북아 슈퍼그리드는 몽골의 바람과 태양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으로 연결시키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한국, 중국, 일본, 몽골 4개국의 전력회사는 MOU를 맺고 녹색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오치르바트 전 대통령은 몽골이 지정학적으로 동북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동북아 통합에 몽골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몽골은 유라시아 교통망의 동서, 남북 교차점으로 중요시 되고 있다. 

 

오치르바트 전 대통령은 1990년부터 8년간 대통령직에 재임하며 1992년 신헌법을 통해 민주주의 노선을 채택해 몽골의 자본주의와 개방을 주도했다. 

임기 첫 해에는 한-몽골 수교를 맺었다. 퇴임 후에도 여러차례 한국을 방문, 양국 간 관계 증진에 힘쓰고 있는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다.

또 그는 몽골은 북한과 전통적인 관계를 지속하고자 하며 동시에 한국의 통일 관련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몽골의 다양한 계층의 지식인과 함께 ‘한국 통일포럼’을 출범시키는 등 한반도 통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오치르바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미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동북아 국가들이 평화와 번영을 실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는 등 제주포럼이 추구해온 주제와 부합하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1997년 퇴임한 그는 그해 비영리, 비정부 기구인 ‘오치르바트 재단’을 설립해 교육, 환경, 가난 등 이슈에 주목해왔다. 2000년에는 몽골과학기술대학교 생태와 지속가능발전센터장에 부임했다. 2005년 몽골 헌법재판소 대법관으로 임명된 뒤 2010년 재임명됐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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