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제주신용협동조합 상임이사장 보궐선거에서 김재하(65) 이사가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신제주신협은 21일 오전 11시 제주한라대 아트홀 소극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김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제주신문사, 제민일보사를 거쳐 한국일보 사회부 기자 등 35년동안 언론 일선에서 외길을 걸어왔다.
김 이사장은 구제금융(IMF) 시기 금융위기로 곤란에 처한 때 신제주신협 감사로 신협 경영에 참여했다. 18년간 임원 활동을 하며 신협 운동을 펼쳐왔다.
김 이사장은 “신제주신협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금은 탄탄한 성장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안정 속에 성장을 기조로 서민금융의 모범을 보이고 ‘더불어 살자’는 신협의 나눔 정신과 철학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