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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일 공청회 … 심의 거쳐 연말 확정고시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을 5개동 4개지구로 나눠 도심을 살리는 구상안이 12일 발표됐다.

 

이 구상안은 태신엔지어링이 맡고 있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확정을 위한 전 단계다. 오는 20일 김만덕기념관에서 이 안을 놓고 공청회를 갖는다.

 

내용은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도심의 쇠퇴도에 따라 모관지구, 동문지구, 서문지구, 남문지구 4개 지구로 나눠 지구마다 특색을 살린 도심재생활성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짜여졌다.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은 '오래된 미래, 모관. 옛것을 살려 미래를 일구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천년 경관이 살아숨쉬는 '역사문화도시' ▲문화예술과 역동적인 '문화관광도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친화도시' ▲인간적인 '사회경제도시' 등 원도심의 4개 도시비전과 7대 전략으로 각 분야별 핵심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모관지구는 원도심의 역사경관 재생을 통한 도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자력적 성장역량을 구축하도록 했다.

 

동문지구는 제주외항과 사라봉을 연계하는 경관 명성화 및 정주환경을 조성하도록 했다.

 

서문지구는 서문시장과 가구 거리, 향교 등을 연계하는 관광특성화와 노후건축물 정비를 위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도록 했다.

 

남문지구는 시민회관과 삼성혈과 연계한 새로운 경제주체 정착 및 가치중심의 지역경제 창출, 노후건축물 정비 등 생활권 중심기능 강화를 위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도록 했다.

 

또 원도심 중심부의 마중물사업으로 관덕정광장 복원 등 14개 사업에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도시재생활성화의 시너지효과를 거두기 위해 서문(진서루) 복원 및 공신정 복원 등 역사·문화예술분야의 부처협업사업을 발굴해 이 사업이 중앙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성굽길 토지매입 및 원도심 내 도시공원조성 사업 등 자체 10개 사업에 553억원, 신항만과 연계하는 상업 및 집객시설 등 민간투자 2개 사업에 1023억원을 투입하는 계획도 들어갔다.

 

이 계획안은 공청회 이후 내달 도시재생위원회 자문 및 도의회 의견청취, 11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연말 확정고시된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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