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인근 담란주점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5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9일 오후 9시 45분쯤 제주시청 대학로 한 단란주점에서 박모(56)씨가 단란주점 업주 K(61·여)씨를 흉기로 찔렀다.
K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범행 직후 피의자는 도주하다 범행 장소 인근 도로변에 있는 화장품가게 앞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및 피해자의 관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사 이후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