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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기차 견인' 테슬라 공동창업자 스트라우벨 "카본프리 잠재력 크다"

 


미국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 J.B.스트라우벨이 "2030 탄소없는 제주는 전 세계에 완벽한 '카본 프리'를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며 호평했다.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27일 스트라우벨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기차가 몰고 올 생활혁명'을 주제로 강연했다.

스트라우벨은 "전기차에 리튬전지 적용은 큰 어려움이었다"며 "그래서 슈퍼차지(Spuer Charge)를 개발했다. 슈퍼차지는 30분내 충전이 완료되며, 10분 충전으로 120KW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전기차 보급 중 '슈퍼차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세계 최고의 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를 네바다에 건립 중이다.

스트라우벨은 "우리(테슬라)는 로드스터(테슬라 초기 전기차)에 이어 모델X, 모델3을 개발했다"며 "모델3이 끝이 아니다. 최고의 엑스플렛폼을 위해 노력 중이다. 테슬라의 목표는 에너지 교통 혁명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양열 전지만으로 에너지를 저장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완벽한 카본프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신재생 에너지 가격은 석탄 연료보다 저렴하다. 그러나 날씨 영향을 받기에 현재 하와이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의 50% 충당이 목표"라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모델3이 폭발적 관심을 끌고 있다"며 모델3에 대해 질의했다.

스트라우벨은 "모델3을 가능케 했던 기술력은 로드스터부터 시작했다"며 "원자재부터 완성품까지 하나의 공장에서 이뤘고, 물류비 등 각종 비용을 절감했다. 또 배터리 비용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델3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원 지사는 제주의 '2030 탄소없는 섬'에 대한 평을 부탁했다.

스트라우벨은 "제주의 2030 탄소없는 섬 비전은 설득력이 있다"며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에너지 저장장치와 신재생 에너지 연결은 여러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을 만하다고 본다.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테슬라의 제주도 진출을 적극 요구했고, 이에 스트라우벨도 화답했다.

원 지사가 "모델3의 자동주행을 소개해달라"고 했다.

 

스트라우벨은 "오늘날 많은 차에 자동운행 기능이 있다. 모델3도 하루 100만 마일을 주행하며 얻는 정보들이 수집되고 있어 더 똑똑해 지고 있다"면서 "자율 자동차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도입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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