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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구급차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24일 오전 8시10분쯤 산모 A(25)씨가 구급차 안에서 넷째 아들을 출산했다.

 

24일 오전 7시 50분쯤 제주시내 한 아파트에 사는 임산부 A(25)씨가 극심한 산통을 호소, 보호자가 119에 도움을 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A씨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구급차가 병원으로 출발하려하자  출산 임박 상황이 벌어졌다.

 

대원들은 구급차량을 세운 뒤 분만 처치 키트를 이용, 출산을 유도했다.

 

아기가 태어나자 대원들은 아기의 호흡과 체온유지를 조치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현재 산모는 건강하며 아기는 건강하지만 저체중으로 인큐베이터에 있다고 전해졌다.

 

전희숙 구급대원은 "긴박한 상황이었음에도 산모가 아무탈 없이 건강하게 출산해 다행"이라며 "오늘(25일) 오후 산모와 아기가 있는 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2005년 12월 5일 애월에서도 구급차에서 아기를 받은 적이 있다. 그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었는데, 어제(24일) 또 이런 일이 벌어져 감격"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급차량마다 분만 처치 키트가 구비돼 있다. 분만 처치키트는 탯줄 클립과 구강 이물질 제거 고뮤 튜브, 타월, 산모용 패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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