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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등 1만4천여명 발 묶여 … 3일 오전 기상특보 해제 전망

 

 

2일 오후 제주공항에 강풍과 윈드시어(난기류)가 겹치면서 항공편들이 무더기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제주공항 출발 83편·도착 94편 등 177편이 결항됐다.

또한 김포·김해공항 등에서 출발한 항공기 10편은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와 산간지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를 강풍경보로 대치했다. 제주시권은 초속 16~22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오후 8시를 기해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항공기 무더기 결항으로 관광객 등 1만4000여명의 발이 묶였다.  현재 국내선 출발 대합실에는 약 100여명이 머물고 있다.

 

기상특보는 3일 오전 해제될 전망이다.

항공기 무더기 결항 사태가 발생하자 제주도와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이날 오후 6시 20분 경보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경계경보를 발효했다.

경계는 당일 출발 예정 항공편의 50% 이상 결항 또는 운항 중단이 예상되거나, 청사 내 심야 체류객이 500명 이상일 때 내려진다

 

이들 기관은 종합상황실 가동에 들어갔다. 이들 기관은 체류객 불편 해소를 위해 숙박업소를 안내하고, 공항 대합실 등에 머무르는 체류객에게 매트·모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 등 합동 대응반은 체류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3일 임시편 항공기를 최대한 운항토록 항공사와 협의 중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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