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3시35분쯤 경북 경주시 동쪽 6.4㎞ 해상에서 제주선적 화물선 A호(1435톤급)와 경주선적 통발어선 J호 (9.7톤)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J호 선장 김모(60)씨와 J호 선원 2명이 부상을 입어 포항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J호 선체는 일부 파손됐다.
A호는 동해항에서 시멘트를 선적하고, 제주를 향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A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