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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위험에 놓여 있는 곶자왈의 현실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통한 곶자왈 내 사유지 매입 기금 마련을 위한 벼룩시장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곶자왈 매입 기금 마련을 위한 에코 & 벼룩장터 ‘곶자왈도체비장’은 (사)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효철)이 주최하고,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아라올레가 후원한다.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라올레(옛 목석원)에서 처음 열리는 ‘곶자왈도체비장’은 11월 말까지 매달 넷 째 주 일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7일 장터에는 다양한 창작품 및 예술작품 체험 공간뿐 아니라 농산물 및 제철과일 판매, 아나바다 벼룩장터, 수제 먹거리 등의 다양한 코너가 마련 된다.

 

또한 도내 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YOU&I 동아리’와 함께하는 체험마당과 비니모터 락공연, 매직펀의 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2015년 ‘곶자왈과 함께하는 에코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 된 곶자왈 매입 기금 전달식도 열린다.

 

한편 곶자왈은 화산이 분출할 때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凹凸) 지형이 만들어지면서 형성된 제주의 독특한 지형이다. 지하수를 품고 있고, 다양한 북방·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숲을 이루고 있어 ‘제주의 허파’, ‘생태계의 보고’로 불린다.

 

곶자왈 면적은 제주도 전체면적(1848.44㎢)의 약 5%인 92.56㎢이며, 이 중 사유지는 약 60%다.

 

곶자왈 훼손 면적은 곶자왈 전체의 30%인 29.6㎢로 대부분 골프장 8.5㎢(9.23%)과 관광시설 7.3㎢(7.96%), 택지개발 4.1㎢(4.40%) 등으로 사라지고 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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