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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는 4·3 과제 해결과 인권·평화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4·3 희생자 추념기간을 앞둬 18일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올해 4·3 희생자 추념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운영된다.

 

원 지사는 "지난 2013년 4·3 유족회와 경우회의 화합에 이어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의 국가기념일 지정 등을 통해 제주4·3은 이제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지사는 "지난해 67주년 4·3 추념식을 통해 공동체적 관용의 정신, 국민통합과 세계평화의 가치 구현, 미래세대의 교훈 전승 등 3대 원칙을 4·3 해결과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2013년 4·3 유족회와 경우회의 화합,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 국가기념일 지정 등을 통해 제주4·3은 이제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67주년 4·3 추념식을 통해 저는 공동체적 관용의 정신, 국민통합과 세계평화의 가치 구현, 미래세대의 교훈 전승 등 3대 원칙을 4·3 해결과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원 지사는 “4・3평화상 시행, 4・3유족과 며느리에 대한 병원 진료비 지원, 4・3평화재단 기능 강화, 4・3평화공원 3단계 사업의 원만한 추진 등 굵직한 과제들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올해 4·3의 가치를 극대화 하고, 미래세대의 유산으로 계승하기 위해 제주도와 교육청이 3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3주간을 4·3 희생자 추념기간으로 정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도내 곳곳에서 예술·문화공연 및 전시, 평화·인권교육, 4·3길 순례 등 다양한 추모 행사 및 기념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원 지사는 “4·3 희생자 추념기간을 남아 있는 4·3의 아픔들을 치유하고, 도민들과 다음 세대들이 4·3이 주는 역사의 교훈과 평화의 소중함을 깊이 일깨우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 지사는 4·3 희생자 추념기간 동안 조기 게양을 비롯해 참여 프로그램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통해 4·3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 지사는 “도민 관심과 참여가 범국민적 추모 분위기로 확산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4·3의 남은 과제 해결과 4·3이 남긴 역사적 교훈,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일리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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