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장애인 보조기구센터 활성화를 위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현재 보조기구 대여 및 수리 등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기초생활자는 물론 차상위 계층 등 공적급여 대상자까지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도는 장애인 개인별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서비스 공급기관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폭넓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내에는 제주장애인보조공학서비스지원센터, 서귀포시장애인보조기구대여센터, 제주장애인보장구수리지원센터 등 3개소의 장애인 보조기구센터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장애인 보조기구 서비스는 380건, 콜센터 및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 정보제공은 147건으로 나타났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