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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김우남, 정계 은퇴해야 ... 원도정 실정으로 제주사회 위기"

 

 

국민의당 창당준비단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더욱이 원희룡 도정에도 날 선 맹공을 퍼부었다. 제1야당 맹주지위를 노린 의도적 공격성향이 짙었다.

 

현역 3선인 강창일·김우남 두 의원의 정계은퇴를 요구하는 한편 원희룡 도정을 향해서도 날선 공격의 각을 세웠다.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단장 오수용)은 19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심적이고 개혁적인 분들을 모셔서 제주정치권을 새롭게 개편하고 제주발전을 선도하는 ‘책임 있는 정책정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회견장엔 제주도당 창당준비단 오수용 단장을 비롯해 이성수 자문단장, 장성철 집행위원장 겸 정책위원장, 신홍빈 도민소통위원장이 함께 했다.

 

이들은 먼저 제주사회를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그 1차적 원인으로 원희룡 제주도정의 실정(失政) 탓으로 돌렸다.

 

 

제2공항 예정지 주민들의 반발, 부동산 가격 폭등에 따른 서민들의 고통, 대자본의 관광산업 잠식, 일자리와 사회양극화 문제, 4.3희생자 재심사 문제, 영리병원 논란, 도지사의 총선개입 논란 등 모두가 제주사회 위기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위기의 1차 원인은 새롭고 역동적인 도정운영을 기대했던 도민의 바람을 저버린 원희룡 도정의 실정에 있다”며 “협치는 온데 간데 없고, 원 도정은 도의회를 무력화시키는 오만과 독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지목하는 대목에선 비판의 강도가 더 셌다.

 

이들은 “도정이 실정을 거듭하고 있지만 도내 어떠한 정치세력도 이에 대해 합리적 비판과 견제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야권의 존재감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견제의 상실을 거론한 끝에 비판을 칼날은 곧바로 제주 야권 국회의원으로 향했다.

 

 

김우남 의원에 대해서는 “도지사선거 때 야권 내 도지사후보 여론조사 지지율 1위였는데도 후보를 양보(?)해버리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였다. 당보다는 자신의 안위만을 위하는 ‘꼼수’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진정어린 사죄와 함께 4.13총선 불출마 또는 정계은퇴를 선택하라”고 요구했다.

 

강창일 의원에 대해서도 또 "지방선거 승리를 기원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창당대회에 참석조차 하지 않는 등 당을 구하려는 구체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주지는 않고 도의원 공천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는 “김우남, 강창일 두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 경선에 참여할 자격을 준다면 당 간판을 내려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창준단은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비판할 것은 과감히 견제하고 비판하면서도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정책정당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제주도당 창준단은 제주 3개 선거구 모두에 총선 후보를 낸다는 목표아래 더민주 소속을 포함해 인재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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