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정면세점의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인도장을 기존 13번 탑승구에서 9번 탑승구 맞은편으로 이전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센터 1층에 위치한 국내 최초 시내 내국인 면세점으로, 중문 매장과 온라인면세점(www.jejudfs.com) 구매고객이 제주공항 및 항만을 통해 국내 다른 지역으로 출도할 때 공항 및 항만 인도장에서 면세점 구매 물품을 고객에게 인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만 19세 이상이던 내국인 면세점 구매연령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관광객, 그리고 도민 누구나 연령에 관계없이 내국인 면세점에서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공항 인도장 이전을 맞아 더욱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