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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해수위 국감]전체면적 0.4%인 88ha만 국산..."제주품종 적극 보급해야"

세계적 명품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제주 감귤의 품종 99.6%가 외국산이란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윤명희의원(새누리당)은 제주감귤 품종 보급면적은 전체감귤 면적 2만577ha의 약 0.4%인 88ha에 불과하고 나머지 99.6%는 외국산 품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은 감귤시험장에서 19품종,도농업기술원에서 2품종 총 21품종을 개발했지만 아직 일본품종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새로운 품종으로 바꾸면 5년정도는 수확이 없어 농가에서 쉽게 바꿀수가 없어 보급율이 낮다.

 

제주에는 1960년대부터 일본품종인 홍진,궁천,일남일호,부지화 등이 도입되어 생산되고 있다.

 

제주감귤은 2009년 필요경비를 빼지 않은 조수입이 6천억원대에 진입한 후 지속적인 가격호조에 힘입어 2013년 9,014억원, 2014년에는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농산물 단일품목으로 조수입이 1조원 가까이 되는 작물은 감귤이 유일하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2년 국제식품 신품종 보호동맹(UPOV)가입, 2012년에는 모든 작물이 품종보도대상작물로 지정됨에 따라 외국 또른 다른 사람이 개발한 품종을 이용하명 로열티를 지불해야 할 의무를 갖게된다.

 

윤의원은 " 제주에서 감귤은 육지에서 쌀과 같은 생명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제주에서 재배되고 있는 감품종 99.6%가 외국산이라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앞으로 감귤나무 수령이 30~40년 정도되면 갱신이 필요하므로 농가 품종갱신 시기에 맞춰 제주품종을 적극적으로 보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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