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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회견, 해운공사 설립 의지 ... 신공항 대안도 '조속결론'

 

취임 100일을 맞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2번의 행정시장 낙마에도 불구하고 협치를 계속하기 위해 행정시장과 주요 기관장의 인사청문회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물류난 해소를 위한 해운공사 설립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8일 오전 민선 6기 제주도정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시장 임명과정에서 두번의 아품을 겪었다"며 "결과적으로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그러나 "하나된 제주, 더 큰 제주 공동체를 만들어 도민 화합을 이루고 협치를 구현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행정시장과 주요 기관장 인사청문회는 협치정신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권한을 대폭 내려놓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폭넓은 인사발탁과 야당과의 정책 연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물류난 해소에 관해 원지사는 "해운공사를 만들어서라도 물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물류관련 해운공사 설립의사를 밝혔다.

 

과밀.포화시점에 이른 제주국제공항과 관련해선 원 지사는 "기존 공항을 확충할 것인지, 제 2공항을 새로 만들것인지를 빠른 시일내에 결정해야 한다"고 전제한 후 "두개 방안에 대한 비교기준표를 만들어 모든 지역에서 설명회를 열도록 하겠다"며 " 내년 초까지 공항 인프라 확충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대안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형 창조산업과 관련, 전기차 사업에 대한 선도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가 전기차를 선도하면 관련 기술 및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높아지고 관련 기업들이 제주로 몰려들 것"이라며 "풍력발전과 전기차로 에코시티를 만들면 세계가 제주를 따라올 것"이라고 말해 전기차에 대한 강한 관심을 표현했다.

 

제주의 문화와 관련해서는 "제주 색깔을 입힌 다양한 정책을 협치를 통해 조속히 발표하겠다"며 문화예술 예산을 2%에서 3%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향후에도 도정과 관련 "후속조치 마련에는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많이 반영할 것"이라며 "그 중심기능은 협치위원회가 맡게 될 것"이라며 '협치위원회'의 위상에 다시 한번 힘을 실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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