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봉 서귀포시장이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공직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봉 시장은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2년 시무식’ 자리에서 “시민 대다수가 1차 산업을 기반으로 가계를 꾸려가고 있어 농민들의 마음은 움추려 있다”며 “시민과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극복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도와 각 분야 전문가 및 중앙부처를 수시로 돌아다니며 꿈과 희망의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현장을 찾는 시장이 될 것이다. 시민을 위해 일하고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으로 시정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직자들도 시민들을 위해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시장은 “이제까지 시민들이 체감 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다 했는지 마음속으로 생각해 보기 바란다”고 말한 뒤 “타 지역 공무원들과 똑같은 마음을 갖고 업무에 임한다면 결코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거를 잊고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당당하고 떳떳한 공직자의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이 실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정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