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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시30분께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모 빌라 1층에서 불씨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베란다 벽면과 천정 등 9.9㎡가 그을리고 세탁기와 전기밥솥, 전기난로 등이 불에 타는 등 약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전기난로에 옷을 말리다가 불에 탄 것을 제대로 끄지 않고 쓰레기봉투에 넣은 것이 되살아나면서 일어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 주택은 제주도의회 모 의원의 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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