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에 외국인들을 위한 선원 전용 복지회관이 지어진다.
참조기 주산지인 제주시 추차면 추자도에는 참조기 유자망 어선 선원의 40%가 외국인이다. 이들 외국인 선원들은 지난 2003년에 46명이던 것이 지금은 인도네시아 등 3개국 188명에 이르고 있다.
선원 고령화와 3D업종 기피현상으로 인해 인력이 부족해지자, 외국인들을 고용한데 따른 결과다.
내년 4월 착공해 12월 말 준공 목표로 추자항 인근에 지어지는 외국인 어선원복지회관은 100평 규모로 건립된다.
휴어기 또는 어선 정박 시에 외국인 어선원이 사용할 휴게실과 체력단련장, 소양교육실, 정보화시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추자도에서는 현재 58척의 유자망 어선이 참조기 조업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