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제주도 다음 스페이스에서 전국 도서관 리더들을 위한 제11회 ‘인터넷 리더십프로그램’을 연다.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은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비영리 단체들이 미디어환경 및 소통방식의 급격한 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8년에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시민사회 운동가, 사회적 기업가, 풀뿌리 운동가, 지역 사회복지사, 외국인 이주노동 운동가, 자원봉사센터 리더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포럼 문화와 도서관이 파트너로 함께한다. 전국의 도서관 리더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에서는 한동우 강남대학교 교수, 서정욱 서울대학교 의학도서관장, 권효진 부산경찰청 홍보담당팀 경장, 송인혁 퓨쳐디자이너스 대표, 육심나 다음커뮤니케이션 사회공헌팀장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네트워크 시대의 도서관, 비영리에 유용한 웹 서비스, 부산경찰청의 디지털 스토리텔링, 디지털 시대의 비영리 리더십, 희망해 소개 및 희망해의 스토리텔링 등 비영리단체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들을 강의할 예정이다.
다음세대재단의 방대욱 상임이사는 “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 도서관을 이끌어가고 있는 전국의 리더들이 새로운 시대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비영리 리더십’, ‘공공가치의 중요성’을 주제로 집중적인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고 말했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