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공영버스가 2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와 전국 16개 시·도,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전국 4000여대 버스·택시 회사 중 최근 3년간 교통안전관리가 우수한 회사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거쳐 서귀포시를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했다.
서귀포공영버스는 최근 3년간 단 한건의 사망사고가 없었던 점이 이번에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
서귀포공영버스는 내년 교통안전 점검을 면제 받게 되고, 내년 한 해 동안 차량 전면에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2012년도 교통안전 우수회사’ 마크를 부착해 운행하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지역 전세버스 부분에 ㈜덕월관광이, 일반택시 부분에 성원택시㈜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서귀포공영버스는 지난 2004년 9월부터 운행, 현재 8개 노선에 22대가 매일 205회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이용객 수는 176만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