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기정예산보다 18억원이 증가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모두 7444억원을 편성해 지난 8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입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과 각종 보조금을 증감, 조정해 모두 17억7000여만원을 증액했다.
세출부분에서는 특성화 내실화 사업 등 8개 사업에 7억7000여만원을 반영했고, 사업계획변경 등으로 인한 재원으로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에 91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번에 도의회에 제출된 추경예산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사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중앙정부로부터 추가 교부된 교부금을 예산에 반영하고,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인한 예산을 조정해 제출했다고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