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항공시설을 둘러보는 정기 견학 프로그램인 ‘신기하고 궁금한 대한항공 여행’이 운영된다.
대한항공은 비정기적으로 운영하던 견학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 체제로 전환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다.
우선 프로그램은 월 2회(둘째, 넷째 주 금요일) 운영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단, 혹한·혹서기인 1월과 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견학 프로그램은 서울에서는 공항동 본사에서 이뤄진다. 통제센터, 격납고, 객실훈련원 등에서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종합통제, 정비, 객실승무원 훈련 등의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부산에서는 대저동 소재 테크센터에서 군용기 공장 및 중정비 공장을 견학한 후 주니어공학기술교실에서 모형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날려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견학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 및 다양한 볼거리를 반영한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한 회 당 인원은 40명으로 한정된다.
견학 프로그램 신청은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air.com)내 견학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선정한다. 견학 신청은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