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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문을 열게 되는 제주 서귀포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료가 책정됐다. 민간이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의 85%정도 수준이다.

 

서귀포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사업비 18억3000만원이 투입돼 서귀포시 중앙로 125번지(서홍동 주민센터 부지 내)에 지상 1층의 건축연면적 548㎡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해 7월 말부터 공사가 시작돼 이달 준공됐다.

 

건물 내부에는 산모방 14실과 신생아실을 비롯한 좌욕실·수유실·맛사지실·적외선 치료실·휴게실 등이 들어섰다. 또 친환경 원목침대·좌욕기·적외선치료기·베이비카트·TV·냉장고 등 산후조리와 건강관리에 필요한 장비 등도 이달 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건물 옥상에는 태양열 집열판 253㎡가 설치돼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따뜻한 물을 언제나 공급 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가격은 민간의 것에 비해 14.44%정도 저렴하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2주 이용하는 경우 154만원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하루 단가는 11만원이다. 보통 민간 산후조리원은 2주에 180만 원 정도 한다. 하루에 12만8600원 꼴이다. 도내 민간 산후조리원은 모두 8곳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1주당 77만원을 가감해 징수한다. 국가유공자 가족·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장애인·다문화가정·셋째아 이상 출산한 산모 등에게는 50% 감면이 이뤄진다. 감면된 금액은 제주도가 보전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민간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2일간 서귀포 보건소 예약의약 담당부서에서 신청·접수한다. 공공산후조리원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에서 다음 달 18일까지 심사 결정하고 이후 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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