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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카메라기자회, 18일부터 '2012보도사진·영상전'…의원상도 제정

 

세상을 바꾸는 사진 한 장, 영상이 있다. 많은 세계인들이 생생한 현장을 포착한 사진과 영상에 기쁨과 슬픔, 분노와 환희를 느낀다. 현장을 지키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임진년(壬辰年) 한해에는 어떤 일들이 제주사회를 휩쓸고 지나갔을까? 제주에서 일어난 많은 일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올레길 살인사건’, ‘끊이지 않는 해군기지 갈등’, ‘삼다수 도외 반출 논란’, ‘아쿠아플라넷의 고래상어의 비극’, ‘연이은 태풍 제주 강타’ 등 각종 사건·사고와 ‘4.11총선’, ‘제18대 대통령 선거’ 등 정치 이슈, ‘관광객 1000만 시대’, ‘환경올림픽 성공 개최’, ‘7대 자연경관 인증’ 등 높아진 제주 위상.

 

 

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양경배)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2012 보도사진·영상전’을 갖는다. 제주지역 사진기자와 방송카메라기자 등 소속 회원 30여명이 지난해 제주 곳곳을 밤낮으로 누비며 순간순간 촬영해 보도한 사진과 영상기록들을 한자리에 모아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기자들이 촬영해 보도한 사진 100여점이 걸린다. 또 방송카메라기자들이 놓치지 않고 잡아낸 영상 10여점이 주제별로 보여준다. 영상은 ‘카메라기자가 본 2012년 10대 뉴스’, ‘치유의 섬-제주’, ‘세계문화유산–해녀’, ‘종자-미래를 바꾼다’, ‘천년의 고도-탐라’ 등 뉴스와 특집 다큐멘터리 등이 상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주도의회 도의원을 대상으로 한 ‘제주카메라기자회 선정 올해의 의원상’을 제정해 시상한다. 카메라 기자들이 지난 1년 동안 바라본 도의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뛰었는지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도의원을 선정했다. 이번 처음 제정된 이번 상은 의회 출석률, 조례발의 건수, 지역현안 활동 평가, 제주카메라기자회 회원 투표 등 4개 항목의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초대 수상자로는 김희현 의원(민주당·일도2동 을)이 뽑혔다. 김 의원은 출석률이 가장 높았다. 또 조례발의 건수 상위권을 기록했다. 더구나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각종 언론에 나와 제주가 나갈 방향에 대해 분석하고 의견을 제시한 점이 인정받았다.

 

양경배 회장은 “제주 카메라기자들은 역사의 기록자로서 진실만을 전달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소명의식으로 제주역사의 현장을 지켜 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과 열정의 대화를 나누려고 한다. 아쉬움과 한숨으로 저물어버린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며 이제는 용서할 것은 용서하고 나눌 것을 나누었으면 한다. 많이 참석해 새해의 새로운 기약을 같이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처음 제정된 의원상과 관련 “민의기구이자 도민의 대표자인 제주도의회의 도의원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함으로써 민심을 살피는데 더욱 주력하고, 도정의 견제 역할에 소신 있게 대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제주카메라기자회는 제주지역 신문사와 방송사, 통신사, 인터넷 신문사의 사진기자와 방송카메라기자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제민일보, 한라일보, KBS, MBC, JIBS, KCTV, YTN, 연합뉴스, 제이누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 전시회 오픈 : 1월18일(금)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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