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회와 제주군사기지범대위가 오는 31일과 내년 1월1일 양일간에 걸쳐 강정마을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제주해군기지 건설 백지화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강정마을 주민들과 범대위 참여단체, 도민 등이 참여한다.
31일 오후 5시 길트기를 시작으로 민속놀이, 떡국 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해맞이 공연에는 민요패 소리왓과 꽃다지 조성일, 시각장애인 가수 홍관수 등이 공연을 하게 된다.
자정에는 해맞이 기원제가 열리고 횃불이 켜진다. 이와 함께 소원을 담은 강정마을 수호 기원 풍등 날리기가 진행된다.
1일 아침에는 생명평화 백배와 새해 떡국 나누기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회복의 섬 제주'와 '엄부랑'은 1월5일 한라산 종단 1100도로 행사를 갖는다. 제주시와 서귀포방향에서 참가자들이 걸어 1100고지 정상휴게소에서 만나 새해맞이 행사를 하는 것이다.
오전 9시부터 어승생삼거리와 탐라대학교 사거리에서 출발하게 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지만 도시락은 지참해야 한다.
□참고 : www.umburang.com(http://cafe.daum.net/umburang/STO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