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15분쯤 제주시 추자면 횡간도 방파제 약 20m 해상에서 낚시객 M모(48·경기도 안산시)씨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M씨는 21일 오후 5시쯤 낚시를 하기 위해 추자도 부속섬 횡간도에 들어간 뒤 24일 오전 8시쯤 낚시하러 간다며 민박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신고를 받고 인근 추자파출소 직원 100톤급 함정을 급파해 오전 10시30분쯤 M씨의 변사체를 인양했다. M씨의 시신은 현재 제주시내 소재 모병원에 안치됐다.
해경은 목격자와 M씨의 가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