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25분쯤 서귀포시 상예동 유리박물관 인근 도로(중문우회도로)에서 모 관광회사소속 25인승 콤비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인근 방지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5명이 경상을 입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당시 중문우회도로는 대부분 정상을 되찾았다. 하지만 사고지점은 그늘진 곳이어서 얼음이 녹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버스도 전복되지 않아 큰 사고를 피했다.
버스에는 운전사와 가이드를 포함해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