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8월 한달동안 전국대회 7개 대회, 도내대회 4개 대회 등 11개 대회가 도내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전국대회로는 국내 여성프로골퍼들이 기량을 펼치게 될 KLPGA 2017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7 김만덕배 생활체육 전국 여성 동호인 초청 배드민턴대회가 복합체육관 등에서 6일 열린다. 2017 사랑의 제주별빛 마라톤대회가 5일 서우봉해변에서, 제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가 한림론볼경기장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2017 세계자연유산배 전국가을철 중고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제7회 삼다수배 전국장년테니스대회와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연정테니스장과 회천파크골프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또 도내대회로 걷기, 유도, 탁구, 장애인 좌식배구 등의 대회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2017 제주특별자치도 등산동호인 혼디모영 어울림 걷기축제, 제23회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기 전도유도대회가 6일에 각각 치러진다.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생활체육 전도탁구대회가 12일에서 13일까지 이틀간 제주복합체육관에
▲ 2016년 7월 30일 미국에서 열린 PGA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라운드가 끝나고 휴식시간을 갖고있다. [뉴시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정규대회가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제주도는 대회명칭이 'The CJ CUP @ NINE BRIDGE'가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 나인블릿지 골프장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10년간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열리게 된다. PGA 투어에서 산정하는 페덱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 초청선수, 국내·CJ 초청선수 18명 등 모두 78명이 컷 오프 없이 승부를 겨루게 된다. 대회상금 925만달러가 걸린 PGA 투어의 최상급 대회다. 대회기간 중 갤러리 5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PGA 투어 대회는 87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골프투어 중 가장 오래된 대회다. 대회의 권위, 상금, 참가선수 및 파급력 등에서 다른 프로골프대회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제주도는 전 세계 220여개국 10억명에세 송출되는 광고효과로 제주가 국제적 관광지로, 또 스포츠 메카로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주 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 경주를 하고 있는 선수들. [뉴시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2017 제16회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오는 11일 제주시 탑동 광장에서 개막된다.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이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6시부터 12일 오후 3시까지 내외국인 선수· 가족· 진행요원 등 1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제주도 일주 200㎞와 100㎞, 50㎞ 등 도로경기와 산악트레일 80㎞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200㎞ 부문은 제주 시내 탑동에서 출발, 일주도로와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도 한 바퀴를 33시간내에 완주해야 한다. 100㎞ 부문은 제주시 탑동~한경면 용수리 해안도로~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구간으로 제한시간은 15시간, 50㎞부문은 탑동~용수리 해안도로 구간으로 제한시간 7시간이다. 산악트레일은 탑동~성판악~백록담~관음사휴게소~어리목~윗세오름~돈내코~월드컵경기장에 이르는 80㎞를 15시간에 완주해야 하는 고난도 코스이다. 완주자에게는 세계적인 트레일런 대회인 몽블랑 트레일런(UTMB 170㎞) 참가에 필요한 공인점수 2점을 부여한다. 몽블랑 트레일런 출전
▲ 지난해 12월18일 열린 제주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트레킹 대회. '제주 지구력 승마 페스티벌'이 3월11~12일 이틀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제주경주마육성목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라마생산자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0㎞, 20㎞, 40㎞ 등 3개 종목에 대해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구분된다. 제주 지구력 승마대회는 제주의 아름다운 중산간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말과 기승자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기량을 발휘하는 경기다. 특히 도내 다수를 차지하는 한라마를 승용마로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유럽 등의 선진국처럼 승마를 국내 레저문화로 끌어올리는 지렛대 역할을 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3월2일까지 한라마생산자협회(팩스 721-3888) 또는 대행사 홀스퀘어(팩스 031-796-6347)로 하면 된다. 지구력 승마대회는 국제승마연맹(FEI) 공인 승마 7개 종목 중의 하나로 승마의 마라톤 경기로 비유된다.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하고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국제승마연맹에 등록된 승마대회는 모두 1513개로, 이중 장애물이 666회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지구력대회가 297회 등록 돼 전체 대회의 19.6%
▲ 김범희 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장(왼쪽)이 김정오 신임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논란 속에 다시 치러진 통합 제주도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김정오(61) 전 부회장이 당선됐다. 제주도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통합회장 투표를 진행해 19표를 얻은 김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김 회장은 박성익(52) 후보와 동표를 획득했다. 하지만 제주도축구협회 회장 선거 규정 제28조(당선인의 결정)의 '다수 득표수가 동수의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신임 회장으로 결정됐다. 이번 선거에는 김 회장을 포함해 박성익 전 제주도축구협회 국제분과위원장과 김장영 전 제주도축구협회 부회장, 임상우 전 제주도축구협회 경기위원장 등 4명이 경쟁을 펼쳤다. 선거인단에는 대한축구협회 등록 학교 팀 대표자와 협회 등록 동호인 클럽 팀 대표자, 대한축구협회 등록 지도자, 심판 등 55명 참여했다. 신임 김 회장은 서귀포산업과학고를 졸업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감독관과 경기감독관,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 제주도체육회 이사, 제주도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제주도축구협회는 지난해 8월 통합 제주도축구협회
부적정한 인사관리로 물의를 빚은 제주도체육회의 조직과 인사 제도가 바뀐다. 제주도는 투명하고 일잘하는 체육회로 거듭나기 위해 '도.시체육회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안'을 확정, 도.시체육회에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사제도 개선안은 지난 1월16일 도.시체육회 조직 및 인사혁신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이후 4차례 회의를 열고 3개 체육회의 사무와 조직, 인사 등의 운영실태를 분석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체육회 운영에 대한 토론과 협의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 조직분야는 우선 도체육회와 시체육회의 부서명칭을 통일해 시체육회의 차장, 팀장, 담당 직제를 도체육회와 동일한 과장, 담당 직제로 변경한다. 내부임원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를 외부인사로 구성토록 해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했다. 인사분야는 채용과 인사교류를 도체육회에서 일괄시행한다. 6급 이상 승진은 도체육회에서, 7급 이하 승진은 시체육회에서 인사위원회를 거쳐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설사항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근속승진'에 준해 '근속승진제'를 도입하기로 결정, 도민 중심의 체육회로 거듭나기 위한 원칙을 제시했다. 앞으로 도와 시체육회는 '도.시체육회 조직 및 인
▲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앰블럼. 오는 6월 생활체육인 5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생활체육인의 대축제인 '2017년 전국생활대축전'에 참여하는 선수와 가족들이다. 제주도는 '2017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대축전 기획단'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축전엔 오는 6월8일부터 11일까지 44개 종목 5만여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여한다. 식전경기를 비롯, 9일 제주시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대회 성화를 밝히는 개회식이 열린다. 대축전기획단은 모두 17명(공무원 12명, 체육회 5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김남윤 제주도 체육진흥과장이 맡는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제주도는 지난해 8월부터 도체육회와 합동으로 '대축전기획 TF팀'을 구성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또 대축전을 도민축제로 발전시켜나기기 위해 도내 유관기관 단체장 93명을 대상으로 대축전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연출기획 전문가 등 15명을 대상으로 대축전기획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주제 및 표어, 상징물, 포스터 심사결정과 부문별 계획 등에 대한 자문을 얻고 있다. 이번 대축전 주제는 '건강의 꿈 국민의 힘, 제주에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뉴시스】금메달을 차지한 박인비(가운데)가 21일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결승라운드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리디아고(왼쪽)와 동메달을 차지한 중국 펑산산과 함께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제주’와 인연을 맺은 두 여성이 금·은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고 리우 올림픽 시상대에 섰다. 그것도 116년만에 열린 올림픽 골프종목 시상대에서다. ‘제주 홍보대사’ 박인비(28)와 ‘제주의 딸’ 리디아 고(19).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결국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11언더파 273타)는 5타차로 아깝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인비는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5대 메이저대회 중 4개 대회를 석권한데 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인 '제3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가 다음달 5~7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제주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주관, 광동제약이 후원하며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골프여제 박인비가 참가한다. 최연소 미국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이라는 업적을 남긴 박인비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대비한 준비차원에서 대회에 참가, 올림픽 메달 사냥을 위한 몸만들기에 나선다. 또 디펜딩 챔피언인 이정은과 초대 챔피언 윤채영, 공사 후원 선수인 고진영과 오지현 등 132명의 선수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고된다. 112년만에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올림픽을 앞둬 골프 종목에 대한 사전 붐업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삼다수마스터스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골프축제와 이벤트를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참여형 복합 골프축제’로 열린다. 대회에 앞서 서귀포지역에서는 프로축구와 연계한 행사를 한다. 제주유나이티드 FC와의 협력적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오는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FC-서울 FC와의 K리그
9일 서귀포시 표선중에서 학교스포츠클럽 넷볼•.농구리그전이 제주에서 처음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16학년도 교육부 요청 정책연구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서귀포여중과 대신중, 우도중, 성산중, 표선중 등 도내 5개 중학교, 12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넷볼 부문에서는 3승을 거둔 서귀포여중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신중(2승1패), 3위는 표선중(1승2패)다. 농구 부문 1위는 표선중 A팀(3승)이다. 그 뒤를 대신중(2승1패)이 2위, 표선중과 성산중이 1무 2패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넷볼은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여학교에서 많이 하는 6인조 여자 농구의 한 유형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도가 민·관합동 전지훈련단 유치단을 구성해 '전지훈련단 최적지 제주'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제주도와 행정시, 체육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한 유치단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및 경남지역을 타겟으로 집중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대상은 부산시, 경상남도 체육회, 동아대 예술체육대학, 창원대 체육관련 학과, 경남대 체육관련 학과, 부산체고, 경남체고 등이다. 남해안 지역 전지훈련 시설인 축구, 야구, 배구 종목 등을 가급적 피하면서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 백록기 전국고교 축구 대회 등 전지훈련단 대상 권위 있는 대회 개최의 강점을 내세워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90%이상 차지하는 겨울철 전지훈련을 여름철로 분산 시키고 도심지역 선호현상을 각종 서비스 제공 등 인센티브를 발굴해 제공하면서 읍·면지역 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지훈련 참가를 희망하는 팀에게는 체육시설 무료이용, 선수 수송차량 제공, 공영 관광지 무료 입장, 상해보험 가입, 전지훈련단 지원 상황실 운영 등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이러한 인센티브와 체육시설 현황 등을 수록한 홍보물을 제작해 현지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2017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내년 6월 제주에서 열린다. 도는 내년 대회를 앞둬 오는 29일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 관광객 유치활동에 나선다. 도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2016 서울대회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한다.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제주도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체육회와 대한체육회회원 종목단체가 주관한다. 4일간 46개 종목의 경기자 치러질 전망이다. 참가 예상 인원은 5만여명이다. 도는 올 하반기 공무원과 도 체육회 직원 4∼5명으로 TF팀을 꾸린 후 내년 초부터 대축전 준비기획단을 가동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