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다음달 13일부터 제주지역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3 제주 e-스포츠 챌린지’를 연다. 이번 e스포츠 대회 참가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5인 팀전), 피파온라인(개인전), 카트라이더(2인 팀전) 등 3가지 종목으로 이뤄진다. 1차 5월 13일, 2차 5월 28일, 3차 6월 10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상금은 리그오브레전드 300만원, 피파온라인 60만원, 카트라이더 130만원 등 모두 490만원이다. 최종 승점을 합산해 종목별 3위(카트라이더는 4위)까지 시상할 예정이다. 승점은 각 대회 1위 10점, 2위 7점, 3위 5점, 4위 3점, 참가자 1점으로 부여해 3차 대회까지 점수를 합산한다. 고득점부터 차례로 순위가 매겨진다. 동점인 경우 1~3차 대회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팀을 우선하고 3차 대회 모두 참가 시 보너스 승점 5점이 주어진다. 참가는 도내 거주자 중 만 12세 이상(카트라이더는 전 연령)으로 구성된 팀이면 가능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8팀, 피파온라인 16명, 카트라이더는 16팀(2인 팀전)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카트라이더는 반드시 성인, 미성년 구성원이 팀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프리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가 제주 개막을 앞두고 있다. 프리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 ‘30th AIDA World Championship JEJU 2023’이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제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0여 개국 약 200명의 해외 선수와 스태프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프리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는 실내에서 진행되는 제한 수역 경기다. 스태틱(STA/얼굴을 물속에 담그고 숨을 참는 시간을 기록하는 종목), 다이내믹(DYN/일정한 수심에서 수평거리를 기록하는 종목), 다이내믹 바이핀(DYNB/다이내믹과 같은 종목이며 바이핀으로만 기록하는 종목), 다이내믹 노핀(DNF/다이내믹과 같은 종목이며 핀 없이 기록하는 종목) 종목으로 경쟁한다. 4개 종목에 남녀를 나눠 모두 24개 메달이 걸린 레이스다. 호흡 장치의 도움을 받지 않는 수중활동을 일컫는 프리다이빙은 우리나라에서는 대중적이지 않다. 그러나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며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다이빙은 ‘그랑블루’, ‘원브레스’ 등의 영화로 더 익숙한 스포츠다. 다른 사람이나 팀과 겨루는 스포츠가 아닌 자신의 한
제주대 폴로(POLO)팀이 지난 7일 제주대 승마종합센터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제주대는 폴로팀이 지난해 9월 창립된 폴로 동아리를 바탕으로 한국폴로클럽의 후원을 통해 전국 대학 가운데 첫 창단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폴로팀 출범을 통해 제주대는 말산업과 관계된 레포츠 산업 인력양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폴로 스포츠를 통해 미국 아이비 리그를 중심으로 한 세계 주요 대학 폴로팀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창단식을 통해 제주대와 한국폴로클럽의 제주 폴로산업 육성, 말 치료 협력 및 지역사회 공헌, 폴로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또 한국폴로클럽의 대학 발전기금 출연식도 함께 이뤄졌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전국 대학 첫 폴로팀 창단을 통해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말산업과 관광레포츠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세계 명문대학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도민의 화합과 제주체육의 도약을 위한 제57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스포츠와 콘서트가 결합된 야간 개회식으로 막을 올린다. 제주도체육회는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한림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도민체전은 야간 개회식으로 막이 오른다. 학교운동부, 스포츠클럽부, 읍·면·동 대항, 동호인클럽대항, 재외도민, 장애인부로 나눠 5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참가신청은 오는 31일 마감된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참가 확인 사전열람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 표어는 ‘건강한 체력, 경쟁과 협력, 화합과 전진’이다. 구호는 ‘다함께 미래로 스포츠로 빛나는 제주’, ‘즐거운 체육, 건강한 도민, 도약하는 최고의 제주’, ‘위대한 도민시대 스포츠로 건강한 도민’으로 정해졌다. 제주도체육회는 체육행사에 문화를 접목해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하고 스포츠, 문화, 교육, 신기술 등을 접목한 종합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야간 개회식을 기획했다. 개회식은 도립예술단 정기공연과 함께 이뤄진다. 인기가수 공연, EDM 공연 등으로 개회식이 끝나도 도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캠핑존을 구성해 운영된다. 또 대회기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거나 축소·분산돼 열렸던 도민체육대회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다. 제56회 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8~30일 '위대한 도민시대,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도민체육대회는 도내 73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 702개 팀, 1만3113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28일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은 '코로나19를 이겨낸 제주도민의 열정과 다시 찾은 일상'을 주제로, 문화예술 퍼포먼스와 제주옹기를 형상화한 성화대 점화 등 제주의 문화 원형을 담아낸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진다. 도는 30일 폐회식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 인근에서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를 펼쳐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도민체육대회는 연도별 행정시 순회 개최 규정에 따라 내년에는 제주시에서 열린다. [제이누리 양은희 기자]
현 테니스(오현고 출신 동문테니스회) 회장배 전도클럽 대항 테니스대회가 지난 2일 제주시내 연정정구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제주도내 최대 테니스 동호인들 잔치인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도내 43개 팀이 참석해 1부, 2부, 3부로 나눠 기량을 선보였다. 1부 우승은 제주하나클럽이, 준우승은 영주클럽이 차지했다. 또 3위는 월드클럽 , 연동클럽이 차지했다. 이어 2부 우승은 서귀포클럽이, 준우승은 신제주클럽이 영예를 안았다. 3위는 제주하나클럽과 탐라클럽이 올랐다. 또 3부에서 우승은 탐라클럽이, 준우승은 현OB 클럽이 거머쥐었다. 3위는 영주클럽, 회천에이스 클럽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현고테니스회가 주관하고 오현고총동창회가 후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도관광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또는 비대면으로 열렸던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를 정상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관광협회가 주관한다. 오는 6월 19일 제주시 구좌읍 구좌종합운동장과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다. 마라톤 코스는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코스로 지정된 하프코스(21.0975㎞), 10㎞코스, 5㎞걷기코스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6월 중순 제주의 무더운 날씨 등을 고려해 풀코스를 제외한 3개 종목을 선정했다. 참가비는 하프코스 3만원, 10㎞코스 2만원, 5㎞걷기코스 1만5000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25일까지 홈페이지(www.jejumarathon.com)를 통해 신청하고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종목별 남·여 종합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종목·연령별(10세 단위) 남·여 1위에 한해 상장과 부상(중복수상자는 제외)을 수여한다. 이 밖에도 팀대항전과 동호회 최다 참가상도 제공된다. 행사 당일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구좌종합운동장(김녕해수욕장, 출발·결승점)↔제주밭담테마공원부근(5㎞걷기코스 반환점)↔월정해수
▲ 제주유나이티드 홈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제주 구단은 7일 "선수단 휴가 기간 물리치료사와 통역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양성 판정을 받은 스태프 2명은 치료센터에 입원했다. 또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외국인 선수 2명과 유소년 코치 1명 등도 격리됐다. 제주는 나머지 선수단과 관계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이 나왔다. 제주는 지난달 29일 울산 현대와 19라운드 홈 경기 이후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 상태다. 스태프 2명도 휴가 기간 감염돼 선수나 코치진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작다. 또 제주는 다음 달 20일까지 경기가 없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리그 일정에도 영향이 없다. 한편 K리그에선 지난달 K리그1(1부리그) FC서울, K리그2(2부리그) 충남아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각각 8경기, 3경기가 연기된 바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출발대에 선 수영 선수들. [사진=대한수영연맹] 도쿄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이 5월 중순 제주에서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은 도쿄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천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을 우려해 지난달 27일 대회 개최가 불가능함을 통보했다. 다행히 제주시의 협조로 시설 사용 승인과 공인 비준까지 원활히 진행돼 참가 선수단은 계획에 차질 없이 올림픽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국제수영연맹(FINA) 승인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모두 287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금메달리스트 김서영(경북도청)이 개인혼영 200m와 접영 100m에 출전한다. 주니어와 시니어를 통틀어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기록 보유자로 주목받은 황선우(서울체고)는 남자 자유형 50m.100m.200m에 나선다. 지난 3월 남자 배영 100m에서 약 3년 만에 새로운 한국기록을 수립했던 이주호(아산시청)는 남자
▲ [제주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제주도 유일 프로 축구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가 4월 한달간 매 경기마다 제주 4.3희생자 추모 상징인 동백꽃 패치를 유니폼에 달고 뛴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올해로 73주년을 맞는 제주4·3 알리기와 추모에 구단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며 "한 달간 매 경기 유니폼 가슴 부위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해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이에 따라 오는 4일 수원전, 7일 강원전, 11일 수원전, 17일 인천전, 21일 서울전, 24일 포항전 등 모두 6경기에서 동백꽃을 달고 뛴다. 구단 관계자는 "제주에는 매년 4월 동백꽃이 핀다. 제주 유일 프로구단으로서 제주의 4월에 공감하고 우리가 가진 것들을 통해 널리 알리면서 축구 이상의 역할을 도민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사진=제주도관광협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로 예정된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9월로 연기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제25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기존 5월24일에서 9월6일로 연기돼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관광협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 팬데믹 현상으로 나타나고 국내에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 및 전 세계 90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제한 본격 시행 등의 정부 방침, 도내에서도 자가격리자가 늘어나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불가피하게 행사를 9월로 연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9월 열리는 마라톤축제는 레저·힐링·관광이 융합된 스포츠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다 함께 달리는 제주관광, 다시 도약하는 제주관광’의 의미를 담아 풀, 하프, 10㎞코스에서 레이스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첫 소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입장권을 1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베트남, 미얀마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다음달 3일에는 미얀마와, 9일에는 베트남과 경기를 치른다. 입장권은 서측 지정석은 3만원, 동측과 남측 비지정석과 휠체어석은 1만원이다. 할인은 비지정석에만 적용된다. 제주도민 50%, Korea Football Fan(이하 KFAN) 골드 50%, KFAN 실버 30%, 초중고 학생 30%, 복지카드 소지자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 판매는 경기 당일 킥오프 5시간 전부터 진행한다. KFAN 멤버십 사전 구매는 이번 경기에는 진행하지 않는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한국 여자축구가 사상 첫 올림픽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