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선수단 제주가 제95회 전국체전서 종합성적 11위를 꿰찼다. 이는 애초 종합성적 12위 목표를 1단계 초과 달성한 성과다. 제주도체육회는 제주도선수단이 금메달 52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61개(167개)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선수단은 금메달 획득 성적에서 전국 9위, 성취상 1위 등을 수상했다. 특히 제주도선수단은 지난해 인천 제94회 전국체전(종합성적 16위)에서 획득한 35개 최다 금메달 기록을 52개로 늘려 원정·홈 체전을 포함한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경신했다. 또 일반부는 세계타이기록, 한국신기록, 대회신기록, 개인 신기록 등을 쏟아냈고, 5명의 3관왕 선수와 6명의 2관왕 선수를 배출하면서 제주체육에 대한 대외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제주는 1994년 대전시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체전(종합성적 15위)에 첫 출전한 이래 1998년, 2002년 2차례에 걸쳐 제주에서 체전을 치렀고, 특히 1998년 제79회 전국체전에서는 종합성적 14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95회 전국체전 종합성적 11위는 제주 역대 최고 기록이다. 제주선수단은 내년 10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릴 제96회 전국체전에서도
▲ 임창우(좌)와 김수경 베일에 가려졌던 제95회 제주 전국체전 개막 성화 최종점화자가 밝혀졌다. 제주출신 프로축구 선수 임창우(22·대전 시티즌)와 역도선수 김수경(29·제주도청)이 주인공이다. 두 선수는 28일 오후 6시 공식개막하는 제95회 제주 전국체전을 밝힐 최종 점화자로 선정됐다. 임 선수는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출신으로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마지막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긴 축구 선수다. 김 선수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3 러시아 카잔 유니버시아드 동메달 등 전국체전서 39개의 메달을 수상한 역도 베테랑이다. 제주선수 중 전국체전에서 가장 많은 39개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성화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청을 출발점으로 화북과 삼양~봉개~아라~연동~노형~외도~이호~도두~용담등을 거쳐 오후 5시께 종합경기장에 당도한 뒤 오후 7시께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 10명의 주자들에게 차례로 넘겨진다. 10명의 주자는 다문화가정 출신, 장애인·사회공헌에 기여한 인사·각종 체육대회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 고장을 빛낸 선수 등으로 선정됐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단풍의 계절 가을, 전국의 등산애호가와 제주도민 1500여명이 참가하는 '2014 국민생활체육 전국등산대회'가 다음달 9일 한라산 관음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간관광객 2년 연속 1천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스포츠 7330 실천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생활체육 제주도등산연합회(회장 김성부)가 주최하는 올해 대회는 동호인부와 일반인부(개인, 가족단위, 등산 친목단체)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는 당일 오전 8시30분 관음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탐라계곡과 개미등을 거쳐 삼각봉까지 왕복하는 총 12km 코스다. 동호인부는 5인 1조 팀경기로 진행되며, 일반인부는 자유산행을 즐기면 된다. 참가신청은 27일까지 제주도등산연합회 홈페이지(http://cafe.daum.net/wpwnemdtks)를 통해 접수 받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도시락 및 식수, 기념품이 제공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전국체전 승마경기 [Joins=일간스포츠] 대한승마협회가 제주 전국체전을 불과 10여일 앞두고 돌연 승마경기를 제주가 아닌 뭍지방에서 개최하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 제주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대한승마협회는 경기장 바닥 배수·기마사의 안전·펜스시설 미비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자체 홈페이를 통해 내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장 시설 미흡과 마필 운송등의 문제로 전국체전 참가선수 78명이 서면 결의했고, 내륙개최가 확정됐음을 환영한다”며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에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공지했다. 사실상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참가를 보이콧, 별도의 대회를 열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물론 체전 개최지·주최측인 제주도와는 아무런 협의를 거치지 않은 사안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제주도는 물론 전국체전 승마경기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들에게 혼란이 나타나고 있고, 제주도 역시 크게 반발하고 있다. ▲ 대한승마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도는 제95회 전국체전 승마경기를 위해 지난 2012년 12월12일부터 71억여원을 들여 제주대학
아시아 최대의 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제주도 소속 장애인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18~24일 7일간의 일정으로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23개 종목에 42개국 6000여명이 참가한다. 제주도 소속 장애인 선수들은 7개 종목에 12명이 선수 및 코치로 우리나라를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도 소속 선수들은 육상과 휠체어 농구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에서는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을 찾아서 격려하고 응원해 제주 소속 장애인 선수들이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원희룡 도지사가 제주종합경기장 메인스타디움을 방문하여 제주대표 선수들과 함께 트렉을 달리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7일 오전 6시30분 제주종합경기장 메인스타디움을 방문하여 새벽훈련 중인 제주대표 선수 250여명과 함께 육상 트렉을 돌면서 필승결의를 다졌다. 새벽 훈련 후에는 제주도체육회관 식당에서 선수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날 새벽훈련에는 제주제일고 축구부, 제주대 육상부, 태권도부, 역도부, 하키부 등을 비롯한 지도자 및 선수 250여명이 함께했다. 새벽훈련에 앞서 원희룡 지사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다. 경기 성적도 중요하지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지금까지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유도 국가대표 정다운 선수와 함께 한 김영훈 원장(좌) 아시안 게임 종합 2위 성적의 대한민국 대표팀 뒤 제주출신 의료인이 화제다. 제주 출신 김영훈 지성재활요양병원장(전 늘봄재활전문병원 원장). 김영훈 지성요양병원장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국가대표 주치의로 발탁돼 대회에 참가중이다. 김 원장은 아시안게임 폐막일인 4일까지 대회 선수촌에 대한민국 선수단과 같이 입촌해 대회 기간 동안 국가대표선수들의 체력·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김 원장은 태릉선수촌 의무실장 출신으로 스포츠재활 분야 전문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여자 유도 63kg급 금메달리스트인 정다운 선수를 비롯해 남자 핸드볼 팀을 결승전에 견인한 박경석 선수, 전 세계적 여자 배구스타인 김연경 선수, 도전과 투혼의 역사 사재혁 선수 등을 직접 치료할 뿐만 아니라 컨디션 유지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태릉선수촌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김 원장과 인연을 맺었던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도의 송대남 선수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역도 사재혁 선수 등은 제주 전지훈련이나 대회 참가 때마다 김 원장을 찾아 재활치료를 받았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와 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이 성화봉송하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전국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마지막 종착지인 제주도에 온다.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은 3일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 환영식을 갖는다. 이날 오전 10시에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는 강화도 성화봉송을 한 후 김포공항을 통해 항공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해 오후 3시 40분에 환영식을 갖게 된다. 성화는 강화도 마니산에서 개천대제를 봉행하고 칠선녀로부터 채화된 불씨를 받아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를 밝히기 위해서 강화도 봉송을 시작으로 성화 봉송에 돌입하게 된다. 환영식에는 (사)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참석해 불씨를 받아 올레 이벤트 성화 봉송 행사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 성화 봉송은 제주가 가지고 있는 문화, 환경, 스포츠를 표현할 수 있는 이벤트 행사로 진행 할 계획이다. 이벤트 봉송으로 전기차, 자전거, 조랑말, 해녀, 민속놀이 등 읍면별 특색 있는 봉송을 계획하고 있다. 또 추자와 우도면에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봉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국체전기획단 관계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전기차 에코랠리에 직접 선수로 참가한다. 제주도는 27일 일주도로와 해안도로 일대에서 열리는 ‘2014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Eco Rally)’에 원 지사가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 참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원 지사는 자신의 관용차인 전기차 쏘울EV에 탑승, 제주시 종합경기장~구엄리 돌염전 구간 14.1㎞를 운행할 예정이다. 쏘울EV 차량 조수석에는 제주도청 오승철 주무관이 2인1조로 동승하게 된다. 원 지사는 전국 지자체장 중 처음으로 전기차인 쏘울 EV를 관용차로 쓰고 있다. ▲ 원희룡 지사가 전기차 쏘울에서 내려 제주도청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에는 30개팀 60명이 출전하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종 대부분이 참가하고 있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 일주도로와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약 220km를 무대로 진행된다. 세계환경수도를 지향하는 제주도에 전기차에 대한 인식확산과 보급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대회다. 순수 100% 전기차가 참여하는 국내 첫 대회로 모터스포츠의 가장 오래된 종목인 랠리 방식을 적용하여 가장 경제적인 운전기술을 발휘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5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상징물 공모에서 엠블럼 부문 최우수작 제주도가 전국체전 12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제주도는 23일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 종합성적 12위권 진입을 목표로 체전 역사상 최대 규모 최대 전력의 선수단을 꾸려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수단은 44개 종목에 1123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본부임원 68명 ▲경기임원 155명 ▲선수 900명으로 이뤄졌다. 제주도는 도청 직장운동경기부에서는 우수 지도자와 선수 등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이준 감독(육상), 사재혁(역도), 김민지(여·육상), 엄지은(여·레슬링), 성용화(레슬링) 선수 등 12명이다. 이들은 52개 메달을 목표로 전력강화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도 육상·수영·복싱 등 3종목 28명의 선수들이 25개 메달 확보를 목표로 전국체전대비 전지 훈련에 참가 중이다. 제주도 선수단은 토너먼트경기 대진추첨 결과 유도·레슬링·태권도·복싱 등에선 메달획득이 무난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반면 축구·야구 등 구기종
가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달리는 '2014 제주국제트레일러닝' 대회가 열린다.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사슴이 오름 일대에서다. 트레일 러닝(Trail run Jeju)은 도로가 아닌 산이나 목장, 초원지대 등 포장되지 않은 길을 달리는 것을 말한다. 한라산과 기생화산(오름), 목장, 초원지대 등 제주가 트레일 러닝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장소다. 이번 대회는 가시리 마을회(조직위원장 김영일)가 주최하고 제주도, 서귀포시, 한국관광공사, 노스페이스가 후원한다. 코스는 5km 오름 트레킹 코스와 10km와 20km 를 달리는 오름 마라톤 코스 그리고 100km를 달리는 제주 횡단 레이스로 진행된다. 5km와 10km, 20km 코스는 가시리 사슴이 오름과 억새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따라비 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100km 제주횡단 마라톤은 한라산과 오름, 목장, 올레길, 바닷가 해안 등을 3일 동안 나누어서(30km, 30km, 40km)달리는 대회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전부 체험할 수 있다. 올해로 4회째. 지난해엔 세계 23개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가시리 마을회는 "제주도는 트레일러닝의
이번달 중 13개 빅 스포츠이벤트가 제주에서 열려 제주의 가을을 스포츠로 물들인다. 이번달에 열리는 전국 스포츠대회는 올해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제1회 세계자연유산배 전국가을철 중고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6개의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제1회 세계자연유산배 전국가을철 중고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는 한국 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 신계륜)이 주최하고 제주도배드민턴협회(회장 김신)가 주관으로 1200여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복합체육관 등에서 열려, 국내 우수 배드민턴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고 지역내 생활체육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국 엘리트 장애인 체육인이 참여하는 제8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사이클대회가 25일부터 26일, 2일간 구좌체육관 일대에서 열린다. 11월 개막하는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전국 사이클 장애인 선수들이 기량 점검을 위하여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 밖의 ▲제31회 회장배대학대항골프대회 ▲제7회 이어도컵시니어 축구대회 ▲제6회 양용은 세계제패기념 국민생활체육 전국 골프대회 ▲제5회 돌하르방컵 전국초청축구대회 등이 도내에서 열려 총 6개 대회에 3800명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