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역사공원 조감도. 4000개 일자리를 약속한 제주신화역사공원의 공언이 시험대에 섰다. 신화역사공원의 인재양성 및 일자리창출 효과는 물론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놓고서도 처음으로 ‘고용영향평가’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지난 6월 2015년도 하반기 고용 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신화역사공원을 지정, 고용노동부에 신청한 결과 고용영향평가 과제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하에 일자리창출 분석 및 효과 검증과 함께 정책제언을 받게 된 것이다.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은 총사업비가 2조원에 달하고 5000여명의 채용이 예상되는 등 제주도 노동시장 전반에 큰 파급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고용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이 2018년 마무리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기 전 고용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제주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한국 노동연구원 고용영향평가센터로부터 일자리 창출에 대한 분석․평가를 받게 된다. 제주도는 평가결과를 통보받아 제시된 정책제언 등을 바탕으로 해당기업에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권고할 계획이다. 내년 1월 고용영향평가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최종평가 결과가 공개
▲ 김만덕 객주터 전경.<제이누리DB> 김만덕의 삶을 재현한 '김만덕 객주'에 3일 개관 이후 첫 문화예술 장터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만 하는 '번개장터'다. 제주도는 (사)리본제주와 협력, 과거 객주를 연상할 수 있는 물품 거래를 재현하고 대장간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김만덕 객주가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장터를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장터에는 42개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먹거리장터, 마술 및 버스킹 공연, 도자기.대장간 등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문화예술 장터는 지난달 4일 김만덕 객주 개관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앞으로 객주 운영의 활성화 방안을 정립해 나가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6년부터 정기적인 문화행사 개최를 위한 예산 반영을 추진중이다. 김만덕 객주는 총 8동이 재현됐다. 김만덕 객주는 만덕 고가 안거리, 밖거리, 정지간, 창고 등의 전시동과 안거리와 밖거리, 주막 등 3개 동은 객주시설을 재현해 지어졌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제주공항 터미널.<제이누리DB> 제주관광이 잇따라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20일 이르게 세운 역대 최단기간 1000만명 기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들어 지난 30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999만2100여명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1일 예상 방문객 4만명을 포함하면 1000만명을 거뜬히 넘기는 관광객 수치다. 이는 지난해 10월 21일 1000만명을 돌파한 것보다 20일 이른 것이다. 2013년에는 11월 28일 관광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메르스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7월부터 크게 감소했으나 내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 지난해보다 1000만명 돌파를 앞당길 수 있었다. 지난달 29일 기준 외국인 관광객은 메르스로 인해 전년 대비 24.8% 준 191만9070명이었다.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21.7% 증가한 803만1423명으로 전체적으로는 8.7% 증가한 995만493명이 입도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국내선 항공 공급좌석 증가, 관광주간 시행으로 관광동기 유발, 제주관광 핫세일, 대도시 제주관광홍보 캠페인 등 홍보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내국인 관광객이
2014년 8월 이전 임용된 제주도 기간제 근로자 41명이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들에 대해서만 적용하는 「공무원 행동강령」이 공무직 직원들에게도 시행, 공직 내부의 확고한 청렴실천 의지가 공직사회에 확산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도청 간부와 노조 대표자들로 구성된 2015년도 제1회 노사발전협의회를 열었다. 제주도와 노조 대표자들은 이날 정례 협의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으로 도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사발전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열기로 합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제주도가 제안한 안건으로 공무원들에게만 적용하고 있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공무직 직원들에게도 확대 시행키로 합의했다. 공직 내부의 청렴실천 의지를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대하는데 합의한 것이다. 또 퇴직예정자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가 없었던 공무직 직원들도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애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공무직 직원에 대한 생애설계 프로그램은 다른 시도에서는 시행된 예가 없다. 협의회는 공무직노동조합이 요구한 2014년 8월 이전 임용된 기간제 근로자 4
▲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의 농어촌 고등학교 재학 학생에 대한 교통비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박원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어촌학교 학생 교통비 지원 조례 개정안' 을 입법예고했다. 박 의원은 “현재 '농어촌학교 학생 교통비 지원조례'에 따라 농어업인의 자녀 중 읍면지역에 소재하는 농어촌학교에 재학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져 왔다"며 "이를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고 입법배경을 설명했다. 2015년도 농어촌 고등학교 학생 교통비 지원은 472명을 대상으로 2억8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어민 자녀로서 도내 10곳에 달하는 농어촌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대상이다. 박 의원이 입법예고한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지원조건에 덧붙여 지원대상을 저소득층(차상위 계층) 자녀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경우 대상 학생은 884명에 4억9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농어민의 고등학생 자녀 전부를 대상으로 하는 방안을 포함해서 다각도의 검토를 했으나 예산의 효율성을 고려해 저소득층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방안
▲ 제주도 감사위원회. 제주도가 문화재 보수.보존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제주도 감사위로부터 22건의 처분요구를 받았다. 업무를 소홀히 한 10명은 신분상 처분을 요구받았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2015년도 자치감사계획'에 따라 제주도와 행정시를 대상으로 2013녀 1월부터 2015년 7월 감사일까지 추진한 업무전반에 대해 특정검사를 실시, 문화재 보수 및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이 감사는 7월 20일 부터 31일까지 10일간 실시됐다. 감사위는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및 보존․관리, 문화재 제도 등 일반분야에 대하여 총 22건의 처분요구를 했다. 22건에는 시정 7건, 주의 11건, 통보 3건, 권고 1건 등이 포함됐다. 이 중 업무를 소홀히 처리한 10명에 대하여는 훈계 6명, 주의 4명의 신분상 처분을 요구했다. 감사위는 문화재 수리공사 및 발굴조사 용역을 추진하면서 설계도서와 다르게 준공을 하고, 설계변경을 부적정하게 처리한 사례에 대해 공사비를 회수하는 등 시정과 주의를 요구했다. 성읍민속마을 마을안길 정비사업의 경우 성읍토 배합설계를 임의로 변경해 추진, 흙길포장 강도가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감사위는
▲ 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태풍 '두쥐안'의 위성영상 모습.<기상청 제공> 제주지방기상청은 30일 제21호 태풍 '두쥐안(DUJUAN)'의 간접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 산간과 남부에 낮 12시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해당 지역에는 현재까지 5~20㎜의 비가 내렸다. 1일 오후까지 50~100㎜의 비가 내리겠으며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1일 늦은 오후 북서쪽부터 점차 개겠다고 전망했다. 현재 제주 남부·동부·서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도 각각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10월1일 오전 제주 북부·동부 앞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30일 밤부터 1일 낮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한다"며 "30일 밤에 일시적으로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동쪽 앞바다의 물결이 조금 낮아지다 1일 아침 다시 높아지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고질적인 비상품감귤 유통선과장에 대한 벌칙이 대폭 강화된다. 다음달부터 시행, 시장에서 아예 퇴출하는 방안이다. 제주도는 최근 도의회를 통과한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가 다음달 6일 발효됨에 따라 고질적인 비상품감귤 유통선과장에 대한 벌칙이 대폭 강화된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례는 품질검사원이 위촉 기간중 두 차례이상 강제로 후숙시키거나 착색한 경우, 품질검사를 하지 않고 상품용으로 출하한 경우는 해당 품질검사원 뿐만 아니라 선과장 품질검사원 전부를 해촉할 수 있도록 했다. ▲ 제주자치경찰단 단속반이 경매시장에서 비상품감귤을 적발하고 있다. [제이누리 DB] 또 해촉일로부터 6개월간 품질검사원 위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실상 한 시즌동안 영업을 정지시키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반 행위가 적발된 때에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적발된 감귤을 폐기하거나 가공용감귤로 처리하도록 하는 조치를 출하주에게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땐 대집행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비상품감귤 유통행위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이 유통조례를 마련했다. 2010년산 비상품감귤 유통 적발 현황은 173건에
제주도는 다음달 2일 조천읍을 시작으로 8일까지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대중교통체계개편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용역팀이 대중교통체계개편 배경 등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더불어 읍면별 대중교통이용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도내 대중교통은 시가지를 중심으로 노선중복과 굴곡이 심한 비효율적인 노선체계로 운영되어 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신개발지역과 이용객 및 관광객의 통행패턴이 변화되고 있으나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제주도는 대중교통시스템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에 대중교통체계개편 실행용역을 의뢰하여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최종 개편안이 확정될 때까지 앞으로도 여러 경로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중간보고 및 설명회, 공청회 등을 열어 대중교통체계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제주도가 20세 이하 월드컵대회인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개최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25일 새벽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제주도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가「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제주를 포함한 국내 9개 후보도시 간 경합 속에서 '섬'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종 개최도시는 제주를 포함해 대전, 인천, 수원, 전주, 천안 등 6개 도시다. 제주는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선수단 및 중계단이 항공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 및 추가 비용 부담 등이 핸디캡으로 작용,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다른 후보도시에 비해 성공기원 도민결의대회를 2회 여는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와 원희룡 지사의 대한축구협회 방문, FIFA 실사단 환대 등이 더해진 결과로 평가된다. 원 지사는 FIFA 실사단을 직접 만나 제주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최종회의를 앞두고 제주가 추가 비용부담 문제 등으로 개최지 대상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24일 대전시 리베라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5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 제2차 회의에서 제14대 후반기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임원 선출은 경선이 아닌 간담회를 통한 추대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원은 회장, 수석부회장 이외에 부회장 4명, 감사 2명, 사무총장 및 정책위원장 각 1명이다. 22일 전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제7기 전반기 제9차 협의회에서 이선화 위원장이 제2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된데 이어 구성지 의장까지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됨에따라 제주도의회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고 하겠다. 구 의장은 지난 10일 제9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시 동·서광로 일대에 관광문화 복합공간을 겸한 대규모 지하 공영 주차장 및 상가 개발 사업이 재추진된다. (주)동주D&C는 제주시 동.서광양로에 대형 공영주차장 및 복합상가 등을 조성하는 '제주올레파크 조성사업(제주 광양 지하 공영주차장)' 의 사전 검토용 사업계획서를 제주시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체 측은 제주시 동.서광로(광양교~제주하이트호텔) 및 중앙로(광양사거리~제주시청 어울림마당) 996m 구간(폭 29m)에 연면적 5만4787㎡의 지하 2층 지하도를 개발, 8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상가 및 관광문화복합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지하 2층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는 한편, 부대사업으로 테마상가 조성과 문화마당.오픈갤러리, 문화센터, 한류관 등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 사업대상지 위치.<동주D&C제공> 업체 측은 이를 위해 총사업비 242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사업은 사회기반시설인 주차장이 준공되면 소유권을 제주시에 넘기고, 사업 시행자는 일정기간 시설관리 운영권을 갖는 방식(BTO)으로 추진된다. 시공사는 대우산업개발(주)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광양 공영주차장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