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프로젝트 및 기업체인턴사업 제도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매출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희망프로젝트 및 기업체인턴사업 제도에 대해 참여업체의 97.1%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매출증가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87.8%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청년희망프로젝트 및 기업체인턴사업 제도 시행 5년차를 맞이하여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제주도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원장 김학모)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2월 27일까지 청년희망프로젝트 및 기업체인턴사업 실시기업 184개소와 사업 참여대상자 184명 등 총 368명을 대상으로 개별방문 1대1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설문은 사업참가자의 지원사업 만족도, 근무 현황, 사업참가기업의 지원사업의 만족도, 사업의 성과, 개선사항 등의 내용을 조사했다. 청년희망프로젝트ㆍ기업체인턴사업 참여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주요 조사결과, 를 보면 참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96점으로 나타났다. 지원 사업이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가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은 90.8%였다. 참가자의 근무직종은 사무직 42.1%, 서비스직 18.4%,
▲ 지오하우스 인증패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질트레일 부근의 민박,펜션,게스트하우스 등 소규모 숙박업소을 대상으로 지질테마 숙소로 지정하는 2차 지오하우스를 이번달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오하우스 참여자격은 관련법령(농어촌정비법, 공중위생관리법 등)에 의거 등록․신고된 객실 10개 이하인 숙박업소로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에 속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대상 지역은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역,▲중문대포주상절리대 지역,▲만장굴 지역,▲성산일출봉 지역,▲수월봉 지역,▲서귀포층/천지연 폭포 지역에 속한 마을들이다. 2차 지오하우스로 지정된 숙박업소는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소모품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제주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지오하우스 인증’ 업체로 지정되고 국내외 홍보마케팅, 경쟁력강화 등 다방면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오하우스(Geo-House)란 관광객들이 숙소에서 세계지질공원을 이해하고 지질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질테마 숙소다. 지질명소가 위치한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지오하우스에서 숙박하는 관광객들이 숙소에서 세계지질공원을 알고, 이해하고, 이를 몸으로 느끼도록 도와준다. 지질관광
2015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에 13개 사업 7억 1200만원의 지원금이 결정됐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은 2015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2차 프로젝트형 공모사업 심의결과, 13개 사업에 7억12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이에 앞서 12~14일 3일간 문화예술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현장실사와 인터뷰 심의 등을 거쳐 심사를 벌였다. 심의결과, 우수기획 프로그램지원사업은 1개 사업에 2200만원, 창작공간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는 7개 사업에 3억6000만원,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는 5개 단체에 3억3000만원을 각각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사업은 다음과 같다. △우수기획 프로그램지원 ‘그림책 미술관 시민모임(대표 임기수)’의 ‘제주를 말하다, 제주를 그리다-시민 창작 제주그림책 프로젝트’(2200만원) △창작공간 프로그램 지원 문화공간 양(관장 김범진)의 ‘함께하는 예술제작소 -거로학당’( 8000만원), 재주도좋아(대표 조원희)의 ‘아낌없이 주던 바다’(4000만원), 아트창고(대표 박금옥)의 ‘덕평
▲ 권영수 제주 행정부지사가 중국 외교부 류젠차오 차관보를 만나고 있다. 17일 제주를 찾은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권영수 제주 행정부지사와 한·중 인문교류 테마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날 낮 12시 제주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오찬에서 중국에서는 류젠차오 부장조리,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싱하이밍 외교부 아주사 부사장, 장신 주제주 중국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제주에서는 출장 중인 원희룡 지사를 대신해 권영수 행정부지사와 제주도 평화협력과장 등이 참석해 오찬을 함께 했다. 제주도는 오는 5월 열리는 제10회 제주포럼 세계 지방정부지도자 세션에 중국 하이난 성장과 상하이 시장이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제주도는 "올해를 국제 인문교류 원년으로 삼아, 우선 하이난 성과 제주도가 추진하는 한·중인문교류테마도시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출신 강경필(52) 변호사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법률고문에 위촉됐다. 강 변호사는 향후 2년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관련된 각종 법률사안에 대해 자문하고 관련 사건의 소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귀포시 중문 출신인 강 변호사는 중문초‧중학교, 제주제일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강 변호사는 1988년 사법연수원(17기)을 수료한 뒤 인천지검, 광주지검 순천지청,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를 거쳤다. 이후 미국 조지타운 법과대학원 연구원과 유엔 범죄방지위원회 사무국에서 일했다.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울산지검장, 의정부지검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변호사 강경필 법률사무소'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 변호사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초.중.고는 물론 서울대 동기동창이다.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네스코의 사업 영역이 국내외적으로 다양해지고 있어 전문적인 법률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강 고문의 전문성과 경륜이 다양한 법적 사안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무효표로 처리된 문제의 한표 득표수에 동수를 이뤄 나이로 당락이 갈린 고산농협 조합장 선거 결과를 좌우할 무효표 1표에 대한 판단이 17일 결정된다. 유효표로 인정될 경우 당선자가 바뀌게 된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30분 선관위 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11일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효표로 처리돼 당락을 결정하는 계기가 된 1표에 대한 유.무효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고산농협 선거에서 2위를 차지한 이성탁 후보는 지난 3.11 동시조합장 선거 다음날인 12일 제주선거관리위원회에 무효 처리한 1표에 대해 그 효력의 여부를 가려줄 것을 요구했다. 11일 밤 제주선관위는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고산농협 투표함을 개표해 당초 기호 1번 이성탁(51) 후보는 288표, 훙우준(62) 후보는 287표를 얻어 이 후보가 1표 차로 당선된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홍 후보측 참관인의 재검표 요구로 선관위가 3차례 재검표한 결과 이번에는 이 후보 286표, 홍 후보 287표로 다시 1표 차로 홍 후보가 역전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그러자 이번엔 이 후보 측이 거세게 반발했다. 결국 선관위가
▲ 전기차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차들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3월 6일 개막한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7만2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막을 내렸다. 이번 엑스포는 완성차뿐만 아니라 배터리, 충전기, 인프라 등 전기차 관련 전후방 산업군에서 73개의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했다. 전기버스, 전기택시, 스포츠카 등이 처음으로 전시돼 전기차의 저변 확대가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1일 평균 관람객은 7135명이었으며 8일에는 1만5163명이 관람해 1일 최다관객을 기록했다. 국내를 비롯한 일본, 중국, 덴마크, 부탄, 남아공,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서 225명․24억원에 대한 투자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중 3개 업체는 5500만원의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비즈니스 MOU도 8건 체결됐 2건 더 체결될 예정이다. 9일부터 5일간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전기차 기업체, 전문가, 관련 기관, 학생, 관람객 등 다양한 계층에서 1360여명이 컨퍼런스를 청취했다. ▲ 전기차 공모부스를 찾아 상담하는 관람객들 전기차 기업 관련자 및 전문가 등 144명이 참여하여 5개 트랙, 16개 세션, 88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 제주외항 11부두 전경 제주도는 제주외항 제11부두 준공으로 2만톤급 대형화물선 선석이 추가 확보되어 화물적체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제주도는 국비 295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11년 12월부터 시행한 제주외항 11부두 축조공사가 19일 준공된다고 밝혔다. 제주외항 제11부두 축조로 접안시설 210m 축조와 해양친수시설과 항내를 통하는 해수유통구 시설(B=30m) 및 약 2만7000㎡(210×120~150m)의 항만부지가 조성된다. 제주외항은 1999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4284억원을 투입하여 서방파제 1425m와 동방파제 390m, 접안시설 1020m가 완료된 상태다. 계획 구간 중 제11부두에서 동방파제까지 구간은 아직 미 개발된 상태지만 2020년 완공을 목표로 1365억원을 투자하여 올해부터 화물부두 420m, 관공선부두 997m, 친수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외항 개발이 완성되면 제주해안의 해상치안 능력 확충과 급증하는 크루즈선을 위한 인프라 및 부족한 화물부두 선석 확충으로 제주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미항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흑돼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0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예로부터 제주도에서 사육해 온 ‘제주흑돼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0호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흑돼지”는 제주도 축산진흥원 내 사육중인 260여 마리에 한정했다. ▲ 토종제주 흑돼지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1986년 멸종위기에 처한 재래흑돼지(성돈) 5두(암4, 수1)를 도내 일원에서 수집하여 순수계통 번식을 통한 증식과 국제식량농업기구(FAO)에 등재하여 종자주권 확보 등 재래가축 유전자원 확보에 매진하여 왔다. 2012년 문화재청 주관 '천연기념물 지정 방안 연구 용역' 결과 역사성, 고유성 등 천연기념물 지정 가능성이 제시되어 2014년 10월 8일 문화재청에 지정 신청을 했다. 올해 1월 26일자로 '제주흑돼지'를 문화재보호법의 규정에 의한 지정 예고(30일간)한 후 2월 25일 문화재심의위원회 최종 심사결과 지정키로 결정했다. '제주흑돼지'의 천연기념물 지정으로 제주도는 1986년 제주마(제347호), 2013년 제주흑우(제546호)와 함께 3개 축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관리하게 됐
원희룡 지사의 한라산신제 초헌관 불참 논란이 SNS 공간에서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화두는 <제이누리> 김성민 논설위원이 쓴 '원희룡 지사의 이상한 종교자유'란 칼럼. 김 위원의 칼럼을 놓고 대표적 SNS공간인 페이스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원 지사의 행동에 대해 찬성하는 측은 주로 개인의 종교적 자유를 지적하며 동의 의견을 제시했다. "난 원 지사의 태도를 충분히 이해하겠는데..."라는 입장을 시작으로 한 네티즌은 "전통은 지켜져야 하지만 개개인의 종교나 신념의 자유와 행위는 존중되어야 한다. 그 위치가 어디에 있던 어떤 자리에 있던 간에 신념은 지켜져야 한다"며 "극단적으로 산신제에서 절을 안한다고 도지사 업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기에 더이상 거론하는 것은 득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른 네티즌은 "도지사 이전에 개인의 종교 또한 존중되어야 한다고 본다. 기독교가 개독교라고 욕먹는 시대에 성경에 있는 대로 최소한 믿음의 본분을 지켜내는 소신 있는 도지사가 보기에 좋다"고 옹호 입장을 비쳤다. 한 네티즌은 "산신제는 신에게 드리는 제사이기 때문에 기독교인으로선 받아들이기 힘들죠"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는 친환경농업 직불금이 8년까지 지원된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친환경농업 직불제에 '유기지속 직불금'을 신설, 유기농산물 직불금을 5년간(불연속인 경우 5회) 받은 필지에 대해 추가로 3년간(불연속인 경우 3회) ha당 6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친환경농업직불금은 3~5년만 지원(불연속인 경우 3~5회)했으나 유기지속 직불금이 신설되면서 8년(불연속 8회) 으로 연장 지원하게 됐다. 유기지속 직불금 수혜 대상 면적은 올해 약 1285ha에 금액은 7억7100만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유기인증 면적은 1417ha로 이중 친환경직불금 대상은 132ha였다. 다만,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지 않은 농지, 토양을 직접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생산하는 수경(양액)재배, 버섯재배, 임야인 경우 경계가 불분명하고 자연상태에서 채취하거나 시비 등 재배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농지는 제외된다.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인증기관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고자 하는 직불제도다. 지원 기준은 밭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특별법에 따라 국무조정실에 설치 운영중인 제주지원위원회 사무처를 정부차원에서 상설기구화 해 줄 것을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건의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6일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제주지원위원회사무처가 그동안 한시기구로 운영돼 특별자치도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정부차원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지원위원회 사무처는 2006년 특별도 출범과 함께 설치(특별법 8조)됐다. 출범당시 1처 3개국 23명이었으나 현재 1처 3개과 10명으로 기구와 정원이 크게 축소되어 운영중이다. 존속기한도 2011년 5월 3년 연장된 후 2016년 6월까지 2년간 재연장 돼 한시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 지사는 또 4단계 권한이양에 따른 사무이양경비 140억원의 재원보전을 위한 각 부처 실무협의가 추진중인 점을 언급, 총리실 차원에서 권한이양 소요경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지역 현안보고를 통해 국책사업과 연계된 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이 총리에게 정책 건의를 했다. 제주공항 인프라 조기 확충과 관련, 최근 관광객 급증으로 제주공항 수용능력이 포화가 임박함에 따라 공항 조기 확충 여론을 전달했다.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