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들이 받는 의정비가 2년 연속 인상된다. 내년엔 5460만원의 연봉이 책정됐다. 제주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선화)는 2일 오후 제335회 제2차 정례회를 속개해 ‘제주도의회 의원 의정 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대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도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월정수당은 올해 3526만2000원(월 293만8500원)에서 내년에는 3660만원(월 305만원)으로 오른다. 도의원들의 월정수당은 2014년 3467만4000원에서 올해 3526만2000원으로 1.7% 인상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내년에 수령하는 의정비는 월정수당 3660만원과 의정활동비 1800만원을 포함해 총 5460만원으로 오르게 됐다. 이는 올해 수령액 5326만2000원보다 133만8000원이 인상된 수준이다. 내년도 월정수당은 올해 월정수당에 공무원 보수인상률(3.8%)을 합산한 금액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의정활동비심의위원회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 만큼 합산한 금액을 인상하기로 결정, 이를 적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
▲ 김방훈 정무부지사 예정자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3일 열린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3선 하민철 의원이 맡았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는 2일 오후 1시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하민철 의원(연동 을, 새누리당)을 선출하고 청문계획서를 채택했다. 하민철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공직사회는 물론 도정 전반에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적임자를 선택할 수 있기 바란다”며 “위원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김방훈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달 14일 김 예정자를 지명했다. 인사청문특위는 6개 상임위원회와 의장 추천을 받아 7명으로 구성됐다. 김황국(행정자치), 유진의(보건복지안전), 김태석(환경도시), 고용호(문화관광스포츠), 하민철(농수축경제), 홍경희(교육), 허창옥(농수축경제, 의장 추천)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새누리당 4명, 새정치민주연합 2명, 무소속 1명이다. 당초 환경도시위원회에서 고태민(새누리당)을 추천했지만 청문위원이 새누리
제주도의원을 지낸 강창수 청년제주 이사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역시 제주갑 선거구다. 제주 갑 선거구를 향한 여권의 과열접전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강 이사장은 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국회의원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강 이사장은 "현재 (제주도내) 야당 의원이 전부인 구도로는 산적해 있는 제주의 현안을 해결하기에 매우 부족하다"며 "도지사를 중심으로 세 명의 의원이 똘똘 뭉쳐 협력해야만 ‘1%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민들께서는 세대교체를 명분으로 50대 젊은 도지사를 선택한 만큼 내년 4·13 총선에서도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며 "저는 도민들이 바라는 세대교체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소득의 양극화, 범죄율 증가, 개발과 환경보전에 대한 갈등으로 공동체가 아파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도 골프장 입장객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2017년까지 75% 감면되는 것으로 합의됐다. 여야 지도부는 이달 1일 밤 9시부터 2일 새벽까지 예산 및 법안의 주요쟁점에 대한 마지막 협상을 이어가면서 제주도 골프장 입장객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2017년까지 75% 감면하기로 합의했다. 골프장 입장객 1인에 대한 개별소비세는 전국적으로 1만2000원이다. 하지만 제주도 골프장 입장객에 대해서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3000원을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제주도 골프장 개별소비세 면제제도는 제주 골프장의 입장료를 낮춰 해외로 나가는 골프관광객을 국내로 유입하기 위한 것으로 2002년부터 도입,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 골프장 개별소비세 면제기한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보통 2~3년 단위로 정해 시행해 오고 있다. 그 기한이 종료될 때마다 법률 개정으로 이를 연장해왔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8월 7일 올해 말까지인 제주도 골프장 개별소비세 면제기한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면제기한 연장문제에 비상이 걸렸다. 당장 제주도내 골프장의 경영난이 예상된 것이다. 이에 김우남·강창일 의원은 제주도 골프장 개별소비세 면제를 연장하는 내용의 '조
경영난에 처한 제주국제대 정상화를 위해 제주도가 옛 탐라대 부지를 매입하는 내용을 담은 안건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1일 속개된 제33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201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옛 탐라대 부지 등 매입 건)을 심의했다. 해당 안건은 제주도가 옛 탐라대인 서귀포시 하원동 산 70번지 일대 31만2217㎡ 부지와 3만316㎡의 건물 11개동을 내년 중 420억원을 들여 매입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교육부는 2010년 국제대 개교를 위한 탐라대와 산업정보대 통폐합 승인 조건으로 '탐라대 교지와 교사 매각 후 매각대금 전액 교비 전입' 등의 이행과제를 내걸었다. 이에 국제대는 해당 부지를 제주도가 매입해 주기를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최근 제주도는 탐라대 교지와 교사를 매입하는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조건부로 심의·의결해 도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날 행자위는 공익과 대학의 정상화를 위해 '탐라대 부지 제주도 매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동의안이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4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들을 상대로 최종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장관급)이 1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와중에서다. 현 수석부의장은 이날 '2만여 자문위원께 드리는 글'을 통해 "저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수석부의장 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민주평통에 누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사의의 뜻을 전했다. ▲ 2012년 총선 당시 현경대 후보 현 수석부의장은 "그동안 2만여 자문위원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4대 국정기조 가운데 하나인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뒷받침 해왔다"며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통일맞이 '하나-다섯'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민주평화통일 과정에 동참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 모든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어 명예가 회복되는 그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권순정)는 지난달 21일 현 수석부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15시간 가량 조사를 진행했다. 현 수석부의장은 2012년 19대 총선 이틀 전인 4월9일 제주 선거사무실에서 브로커 황모(57)씨의 측근으로부터
제주도와 제주시 환경담당 국장이 나란히 명예퇴임을 신청했다. 문순영(58) 제주도 환경보전국장과 여찬현(58)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이다. 모두 1957년생으로 정년이 2년 남았다. 문 국장과 여 국장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조성되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힘을 쏟아온 인물이다. 문 국장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한림공고, 제주대, 경남대·제주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학 박사다. 1980년 공직을 시작, 제주도 공보관을 거쳐 지난해 7월 인사에서 비서실장에 전격 발탁됐다. 올해 1월 인사에서 환경보전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여 국장은 제주시 우도면 출신으로 1977년 공직에 입문, 북제주군 민원계장, 축정계장, 비서실장, 그리고 두차례 우도면장을 역임했다. 문 국장은 "공직 후배들의 승진 길을 넓히고 원 지사님의 인사폭을 넓히고자 명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여 국장 역시 "오랜 공직생활에 더 이상 미련이 없다. 퇴직하면 고향 우도에 정착해서 살 것"이라고 말했다. 두 국장의 명퇴 예정일자는 오는 16일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가 내년 4월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신방식 전 대표는 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상의 전환으로 도민 창조시대를 열겠다”며 4·13 총선(제주시 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루 전인 30일 제민일보 상근부회장직을 사퇴했다. ▲ 출마선언하는 신방식 전 대표 신 전 대표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민선 6기 제주도지사 선거 등에 출마했지만 본선 후보가 되기 전 좌절한 인물이다. 이날 신 전 대표는 “저는 정치의 재수생”이라면서 “하지만 영세상인과 소상공인 등 서민들과 함께 해온 삶을 통해 지역 바닥민심을 가장 잘 아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예금인출 사태로 부도위기에 몰렸던 미래저축은행 사장에 취임한 뒤 ‘찾아가는 소상공인 일수대출’ 상품을 내놔 고금리 사채의 고리를 끊어내고, 은행도 살려낸 경험이 있다. 그는 우선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론을 설파했다. 그는 “새누리당 출신 원희룡 지사가 취임한 후 20년 넘게 끌어온 제2공항 건설이 결정된 것은 제주의 현안문
해병대가 제주도에 독자 부대를 창설했다. 1949년 제주도 주둔 이후 66년만에 처음이다. 해병대는 1일 오후 4시 옛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해병대 9여단(여단장 김승호 준장) 창설식을 갖는다. 창설식에는 김종일 해군3함대사령관(해군 소장)과 제주기지전대장 현창훈 해군 대령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해병대 9여단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해체되는 해군 제주방어사령부의 뒤를 이어 제주도와 부속도서를 방어하고 국지도발 대비작전과 통합방위작전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해군과 해병대가 합동으로 운영하던 제주방어사령부가 해체되면서 해군은 이달 말 완공하는 제주해군기지로 옮기고, 해병대는 전력 증강을 통해 별도의 부대로 편성되는 것이다. 해병대 9여단은 공항·항만시설 등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방호 작전과 함께 제주도와 전남 남해권의 유·무인도서에서 수색정찰도 맡게 된다. 신형제독차를 추가 보충해 화학 테러에 대비할 수 있는 화생방신속대응팀도 운용하기로 했다. 군사상황뿐 아니라 지난 2008년 태풍 '나리'의 피해복구를 위해 해병대 1개 연대가 신속히 투입돼 복구 작전을 펼쳤던 것처럼 재해·재난 현장에도 즉각적으로 투입될 예정이
▲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감귤데이 선포식 겨울철 대한민국 대표과일 감귤이 생일을 찾았다. 12월1일이다. 제주도와 농협제주지역본부, (사)제주감귤연합회는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주감귤데이(day) 선포식을 가졌다. 각양각색이던 제주감귤 브랜드 역시 이 날자로 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으로 재출범했다. 원희룡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생산은 농부가 하지만 감귤의 미래는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 주부 등 소비자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소비자 입맛과 요구에 따를 때 그만큼 제주감귤이 높이 평가받고 이를 통해 제값 받기, 농가 소득 안정과 제주 명품 보석 과일로 위상을 세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감귤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회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 국민과일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그러나 다른 과일과 달리 그동안 기념일이 따로 없었다. 제주농협은 그동안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와 심사를 거쳐 12월 1일을 ‘제주감귤데이’로 결정했다. 12월 1일은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은 감귤’이라는
인문교류협정을 맺은 제주도와 중국 하이난성이 두 지역의 상징격인 유배문학의 거장을 통해 서로를 만난다. 동파 소식과 추사 김정희다. 제주도는 다음달 2일 한국-중국간 '인문교류 테마 도시’로 제주·중국 하이난(海南)성이 선정된 것을 기념, 제주-하이난성간 인문교류 발전 학술세미나를 ‘소동파와 추사의 인생과 예술’이란 주제로 연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제주시 소재 메종글래드호텔(옛 그랜드호텔) 2층 크리스탈홀에서 제주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원복 전 경기박물관장의 ‘문인화의 진면-동파와 추사의 삶과 예술’이라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류량(劉亮) 하이난대학교 과학연구처 부처장과 저우취안건(周泉根) 하이난 사범대학 문학원 교수가 북송 문호 소동파의 인생과 유배생활을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김현권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과 이동국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부장이 추사와 소동파의 영향과 관계를 발제한다. 제주와 하이난성은 오랜 역사를 가진 한중 양국 사이에 형성된 문화적 유사성과 유대감, 공유하는 가치를 전제로 현재 다양한 인문분야에서 교류를 하고 있다. 두 지역은
<제주일보> 제호를 둘러싼 분쟁에서 (주)제주일보방송이 먼저 승기를 잡았다. 법원이 일단 (주)제주일보방송의 손을 들어줬다.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주)제주일보방송이 (주)제주일보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침해금 지가처분 신청을 30일 일부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주)제주일보가 <제주일보> 제호를 신문과 온라인신문, 포장용기, 광고, 간판, 거래서류, 홈페이지에 사용하거나 배포, 공표, 전송해서는 안된다고 결정했다. 또 (주)제주일보는 <제주일보> 제호를 사용한 신문과 서류에 대한 점유를 풀고 채권자가 위임하는 집행관에게 보관하도록 했다. 이를 어길시 하루 200만원씩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주)제주일보방송은 <제주일보> 상표권을 자신들이 경매에서 낙찰 받은 후에도 (주)제주일보가 신문발행을 이어가자 지난 9월30일 제주지법에 상표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주)제주일보측은 ‘제주’와 ‘일보’가 고유명사로 상표법상 등록받지 못하고 흔히 있는 포장인 만큼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부정경쟁방지법상 보호대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