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새통인 제주국제공항 터미널 강풍과 난기류로 200편이 넘는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이 17일 오전 정상화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3분 김포행 아시아나 항공 OZ8928편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 제주공항은 지난 16일 기상 악화로 출발 136편, 도착 145편 등 281편이 결항했다. 국토부는 정기편 220편과 임시편 51편을 이날 긴급 투입해 체류객을 수송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결항으로 생긴 제주 체류객은 2만1555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지방항공청, 공항공사 제주본부 등은 지난겨울 공항 대란 사태 이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경계'단계로 판단해 어젯밤 공항에 체류객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했다. 대응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이며 '경계'는 당일 출발예정 항공편의 절반 이상이 결항·운항 중단이 예상되는 경우 또는 야간에 청사 체류객이 500명 이상 발생하면 발령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뉴시스] ▲ 원희룡 지사가 공항이 정상하된 17일 공항 터미널을 찾아 상황을 듣고 있다. ▲ 16일 제주공항에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난기류) 특보 등이 내려지면서 항공기
두 번의 도전 끝에 얻은 영광이다. 2012년 야권 경선에 도전했지만 거함 김우남 의원의 장벽에 가로막혀 끝내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절치부심 4년의 세월을 보냈다. 차근차근 준비했다. 기본부터 다시 다졌다. 주위 인맥을 다시 차근차근 훑었다. 20대 총선 본선에 앞서 4선 고지를 넘나보는 김우남 의원과 다시 맞붙었다. 고작 0.6%포인트 차였고 표론 고작 16표였다. 하지만 그 여론조사 경선에서 이겼다. 만 48세의 나이. 제주 을 선거구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은 더민주당 오영훈은 집념의 인물로 꼽힌다. 서귀포 남원에서 태어나 서귀고를 나온 그는 제주대 경영학과 재학 시절 그를 도의원으로 만들어준 제주시 일도동에서 내내 생활했다. 동가숙 서가식하던 청년기였다. 대학에 진학, 사회에 눈을 뜬 그는 학생운동으로 눈을 돌렸다. 불의에 눈을 감을 수 없었던 이유 때문이었다. 1990년대 초반 제주대 학생운동을 이끌었고, 그리고 제주대 총학생회장으로 이름 꽤나 알렸다. 하지만 부모에겐 퍽이나 걱정을 준 인물이었다. 그러던 그는 2006년 제주도의회의 문을 두드렸다. 보기 좋게 당선됐다. 여세를 몰아 8, 9대 의원을 내리
▲ 6억 비상장주식 누락 ... 선관위, 강지용 후보 고발 [제이누리 그래픽] 6억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 신고 누락을 놓고 더민주당과 공방을 벌여온 서귀포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에 대해 결국 선관위가 검찰고발 카드를 꺼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후보자 등록 신청을 하면서 자신의 재산을 일부 누락한 채 허위재산신고서를 제출, 중앙선관위 누리집 및 후보자 선거공보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서귀포시선관위가 강지용 후보를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강지용 후보 재산신고 누락은 지난 8일 밤 11시 선관위 주최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위성곤 후보와 공방과정에서 확인됐다. 상대방인 더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지난해 9월 강 후보의 장남이 대표이사인 법인에 강 후보가 보유한 농지 11필지 지분을 현물출자하게된 배경을 물었고, 현물출자 후 재산신고를 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더민주당도 “강 후보 장남이 대표이사인 A사는 강 후보 소유의 토지 출자전환이 이뤄진 이후 2015년 11월 약 6억원을 증자, 등기했다”고 집중 공략했다. 이에 대해 강 후보는 “비상장 주식은 의무신고 대상이 아니&rdqu
▲ 고소.고발 난타전 ... "내 재산이 40억이라고?" [제이누리 그래픽] 제주 갑 선거구가 고소·고발 난타전에 돌입했다. 이번엔 양치석 새누리당 후보가 상대측 선대위원장의 발언을 문제삼아 검찰에 고발했다. 새누리당 제주시 갑 선거구 공동선대위원장(정종학, 박승봉, 진형찬)은 11일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양치석 후보 측이 문제 삼은 건 하루 전인 10일 오후 거리유세에서 한 박 위원장의 발언이다. 양 후보 측에 따르면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0일 오후 7시 제주시청에서 열린 당내 후보 합동 유세현장에서 “양 후보의 재산을 대충 계산해도 40억원은 넘는다.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기가 찬 건 4억원 밖에 없다고 했는데, 이게 말이 되냐?”라며 “공매의 이름을 빌려 시세차익을 얻는 것이 공직자가 할 일인지 묻고 싶다”고 연설했다. 그는 또 “양 후보는 정치공무원이 돼서 정당한 평가를 받고 승진해야 할 자리까지 빼앗아 갔다. 정말 한심하다”라고 발언했다. 박 위원장은 유세현장에서 "이 말이 거짓이라
▲ 내 딸이 주식 보유? ... 재고소 맞불 강창일 [제이누리 그래픽] 제주시 갑 더민주당 강창일 후보와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간 치열한 재산의혹 공방전이 잇따른 고소·고발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강창일 후보 측이 잇따라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검찰에 고발,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더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9일 새누리당 도당이 밝힌 재산관련 논편을 문제 삼아 이날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김동완 상임위원장 등 17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지난 5일 같은 인물들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데 이은 추가고소다. 새누리당은 "강 후보가 여러 채 아파트를 보유한 적이 있어 재산등록 내용이 거짓"이란 논평에 대해선 당일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논평을 낸 바 있다. 강 후보는 그러나 추가 재산의혹 논평이 불거지자 “딸은 삼성전자 주식을 소유한 적이 없음과 아울러 현재 휴직중인 딸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삼성전자에 근무하며 받은 월급을 적금한 예금(예탁금)을 신고했을 뿐”이라며 “이를 주식 투기로 치부하며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rdq
여전히 초박빙 판세다. 제주도내 3개 선거구 모두 ‘박빙 경합’이다. 이제 누구의 승리도 장담하기 어려운 ‘깜깜이 선거’판으로 이동했다. 제주도내 3개 선거구 총선 후보를 대상으로 한 <제이누리> 등 언론 6사의 마지막 여론조사결과다. 하지만 여전한 초박빙 상황에서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됐다. 반면 지난 주말과 이번 주초로 이어지면서 잇따라 터진 대형이슈는 유권자의 표심을 크게 돌려놓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선거구 모두 누구도 승리를 예측할 수 없는 마지막 여론조사 결론에 따라 향후 6일간의 이슈파이팅에 모든 캠프의 명운이 걸리게 됐다. ▲ 3차 여론조사 선거구 별 후보 지지도. ◆ 2차 조사에 이어 여전한 ‘초박빙’ = 제주 갑 선거구는 3월 말 2차 여론조사에서 양치석·강창일 두 후보간 고작 0.8%포인트의 지지율 격차를 벌였다. 초박빙이었다. 초박빙 판세는 이번 3차 여론조사에서도 그대로였다.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의 지지율이 34.0%, 더민주당 강창일 후보의 지지율은 32.7%로 역시 격차는 1.3%포인트다. 오차범위 이내인 것은 물론 누구도 우세라고 보기 어려
KBS제주방송총국 여론조사에서 제주시 갑 양치석, 제주시 을 부상일,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4.13총선 마지막 여론조사 시점 조사결과다. KBS제주방송총국은 4~6일 3일간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실시한 4.13총선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를 7일 보도했다. KBS에 따르면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30.0%로 27.4%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에 2.6%p 차이로 앞섰다. 오차범위(±3.4%p) 내 박빙우세다.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는 6.2%를 얻는데 그쳤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4%였다. 당선 가능성에선 역전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28.7%로, 양치석 후보(27.7%)보다 1%p 앞섰다. 제주시 갑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5.3%, 더불어민주당 19.9%, 국민의당 13.0%, 정의당 4.4% 순이었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31.2%로, 28.4%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에 2.8%p 차이로 1위를 달렸다. 역시 오차범위 내 박빙 승부다.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는 5.3%,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는 0.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가 제주 갑 선거구 더민주당 강창일 후보에게 6일 머리를 숙였다. 하루 전인 5일 내놓은 논평에 “명백한 착오가 있었다”며 공식사과했다. 하지만 강 후보측이 크게 반발, 6일 곧바로 제주지검에 새누리당 도당 선대위원장 등 핵심인사 11명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 귀추가 주목된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인 ‘제주도민 승리위원회’는 6일 사과논평문을 통해 “어제(5일) ‘거짓말하는 강창일 후보와 더민주당은 막가파식 의혹제기를 즉각 중단하라’ 제하의 논평을 발표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그리고는 5일의 논평문 중 일부 내용에 대한 잘못을 인정했다. 새누리당 도당 선대위가 잘못은 인정한 논평문 내용은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2009년 공직자재산신고현황에 따르면 서초구 연립주택(237㎡) 및 용산구 보광동 아파트(106㎡) 등 두 채를 본인이 소유했었고, 배우자 역시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78㎡)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와 “신고 누락 금액이 무려 9억2천만원에 이른
▲ 이동하는 전선 ... 더민주, 부상일-강지용 '정조준'. [제이누리 그래픽] 더불어민주당이 화력을 집중했던 제주 갑 선거구에서 눈을 돌렸다. 제주 을 선거구와 서귀포 선거구로 조준간을 옮겼다. 의혹 제기와 해명을 요구하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시선을 제주 동쪽과 남쪽으로 바꾸더니 곧바로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와 강지용 후보를 정조준했다. 더민주 제주도당은 우선 과거 새누리당 경선판에서 불거진 '녹취파일' 문제를 걸고 넘어졌다. 부상일 후보를 겨냥한 것이다. 새누리당 후보 확정이전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사안이 시빗거리다. 2012년 총선 시절 공천 자체가 취소되는 비운을 겪은 부 후보의 그 시절 사안으로 경선과정에서 허위진술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파일이 나돈 걸 다시 문제삼았다. 부 후보는 이에 대해 "거래에 응한 적도 없고 금품을 준 사실도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었다. 더민주 도당은 6일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 경선 과정에서 제기됐던 녹취파일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며 "녹취파일 속 인물이 부 후보 자신이 맞냐"고 우선 의문을 제기했다. 도당은 "6일 선관위 선거방송 토론으로
공식 선거운동 종반전을 앞두고 제주도내 3개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이번 총선에서 공표 가능한 시점의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다. 공표시점은 7일 오후 5시. 총선 후보가 확정된 뒤인 지난 29일 2차 여론조사에 이어 추이와 판세를 최종 가늠해 볼 수 있는 최종 3차 여론조사 결과다. 추세분석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정보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KCTV제주방송을 비롯한 <제이누리>와 시사제주,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등 인터넷언론 5사 등 6개 언론사는 4~6일 제3차 공동여론조사를 벌였다. 1, 2차에 이어 마찬가지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후보자 공천이 마무리, 후보등록 시점에서 나타난 지지도와 판세를 일주일여만에 확비교·확인해 볼 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초반 판세와 중반의 판세가 어떤 식으로 변화했을지를 확인하는 자리다. 더욱이 최근 불거진 제주 갑 강창일-양치석 후보간 '재산증식.투기' 등에 대한 의혹과 해명, 사과 등 난타전을 비롯해 각 선거구 별 막판 치열한 성명전 등에 대한 여론의 동향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
▲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강창일 후보 측에 '재산증식' 의혹을 제기했다. [제이누리 그래픽] 새누리당이 재산신고 누락 및 재테크 의혹제기로 수세에 몰린 ‘양치석 후보 구하기’에 나섰다. 방어가 아닌 역공전략이다. 공격의 포문을 연 더민주당 강창일 후보 측을 향해 똑같은 ‘재산증식’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꺼내든 카드는 지난 2일 강창일 후보가 내놓은 논평에 대한 반박과 새로운 의혹제기다. 도당은 먼저 “지난 2일 강창일 후보는 논평을 통해 ‘10년 넘게 아파트 한 채를 갖고 있을 뿐인데, 아파트 시세가 3억원이 뛴 결과를 부정 재산 축재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이를 놓고 새누리당은 정면 반박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2009년 공직자재산신고현황에서 강창일 의원의 경우 서초구 연립주택(237㎡) 및 용산구 보광동 아파트(106㎡) 등 두 채를 본인이 소유했었고, 배우자 역시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78㎡)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를 근거로 “10년 넘게 아파트 한 채를 갖고 있었다는 강창일 후보의 해명
4. 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4일 공식 선거대책위원회인 '행복캠프 시민대통합위원회' 15개 분야별 29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강지용 후보는 “행복캠프 승리위원회는 다양한 사회계층과 구성원등이 함께 하며 노인, 주부 및 여성, 청년과 1차 산업, 소상공인, 문화·예술 종사자, 귀농·귀촌 이주민, 체육계 등 다양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강지용 후보는 “미래지향적이고 시민대통합을 통해 ‘행복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한 선대위 구성에 가장 큰 역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강지용 후보 선거캠프를 총괄하는 양경호 본부장은 “상대후보의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본인들의 수락도 없이 몇 차례 명단을 올린 사례가 있어 새로운 정치적 불신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본부장은 “우리 행복캠프 시민대통합위원회 선대위는 다양한 시민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고 강조하며 “이렇게 다양한 각계각층에서 많은 참여가 이뤄진 것은 16년 긴 세월 동안 야당 정치인을 배출하였으나 지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