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기차 지원 확대 방안에 맞춰 제주도가 전기렌터카·택시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내놨다. 제주도는 7일 전기렌터카와 전기택시 등 사업용 차량까지 일반 전기승용차와 동등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도내에 등록된 렌터카 업체 93곳을 대상으로 200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대당 충전기 보조금 400만원을 포함해 2500만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나머지 자부담금에 대해서도 1%의 이율로 제주관광진흥기금을 융자해준다. 택시는 100대 이상을 목표로 노후택시 교체사업비 등을 포함해 대당 충전기 보조금 400만원을 포함해 3000만원을 지원한다. 제작사가 특별보급가를 책정, 파격적인 가격으로 보급하게 될 것이란 예상이다. 도는 또 민간 및 공공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주택 내 또는 인근 공영주차장에 급속충전기, 전기차와 일반 내연기관차 구분없이 주차가 가능한 이동형 충전기, 대규모 공동주택별로 별도 충전스테이션 설치를 지원한다. 충전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에는 태양광 설치비 지원과 전기차 이용에 따른 탄소포인트 혜택을 적용하고, 관리비용 등 우선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또 도 소속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출자 및 출연기관은 업무용 승용차 대체
▲ 전기차 엑스포에서 저기차를 관람하는 방문객들. [제이누리 DB] 정부가 전기차 확대에 가속도를 붙였다. 구매를 늘리기 위해 보조금을 현재 12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200만원 늘린다. 전국 유료도로 통행료도 한시적으로 할인하고 공론화를 거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전기차 충전이 쉽도록 올해 안에 서울·제주에는 2km당 1기의 공공 급속충전기도 설치한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도 한번 충전하면 400km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추진한다. 수소차는 버스, 택시 등 운행 거리가 긴 대중교통수단을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한다.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수소 택시·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정부는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기반을 늘려 2020년에는 전기차 20만대·수소차 1만4000대를 수출, 10%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대통령 주재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 유망수출품목 창출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자동차 보급기반을 구축해 2020년까지 전기차는 25만대, 수소차는 1만대까지 보급을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2
▲ 제주도, '인구 100만명' 대비 도시계획 확 바꾼다. 제주도가 ‘상주인구 100만명 시대’ 대비에 나섰다. 2025년 계획인구 100만명을 목표로 제주도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정비안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이같은 계획안을 마련, 6일부터 열람·공고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2025년을 목표연도로 2007년 수립한 종전 도시기본계획(광역도시계획)을 바꾸는 한편 이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따른 조치다. 계획안이 잡은 목표인구는 기존 80만명(상주 66만명, 체류 14만명)에서 2025년 100만명(상주 73만명, 체류 27만명)이다. 이에 따라 제주미래비전에서 제시하고 있는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을 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했고, 제주를 동·서·남·북권역으로 나눈 4대 권역 개발축을 정했다. 북부지역은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신항만, 남부지역은 강정민군복합항과 서귀포시 혁신도시, 동부지역은 제주 제2공항, 서부지역은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등으로 나눠 발전방향을 짜겠다는 복안이다. 계획인구 증가에 따라 시가화예정용지 면적도 44.5㎢로 늘어나게 된다. 주거용지 7.2㎢, 상업용지
▲ 구좌읍 덕천리에 있는 거문오름 상류동굴군인 웃산전굴 입구. 화산섬과 용암동굴로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에 이름을 올린 제주도가 새로운 세계자연유산 후보를 내놨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추가지정 후보지역이다. 거문오름 상류동굴군과 수월봉, 차귀도, 소천굴, 용머리 해안 5곳이 선정됐다. 제주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그동안 세계자연유산지구 확대 타당성 조사용역을 벌여 이들 지역을 세계자연유산 확대 후보지역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용역결과 구좌읍 덕천리에 있는 거문오름 상류동굴군인 웃산전굴·북오름굴·대림굴, 한경면 고산리의 수월봉과 차귀도, 한림읍의 소천굴, 안덕면 사계리의 용머리 해안 등 5개 지역이 최종 후보지역으로 꼽혔다. ▲ 구좌읍 덕천리에 있는 거문오름 상류동굴군인 북오름굴 입구. 이들 지역은 제주도 전역에 분포하는 화산과 용암동굴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학술·경관적 가치, 희소성, 법적 보호체계 마련 여부, 지역주민 호응 여부 등 다각적인 평가기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용역은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당시 유네스코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제주도내 다른 동굴
▲ 최갑열 사장(가운데)이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제주관광공사(JTO) 지정면세점 이전을 놓고 제주관광공사(JTO)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사실상의 전면전에 들어갔다. 원희룡 지사가 JDC 측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자 퇴임을 앞둔 김한욱 JDC 이사장이 날선 맞대응에 나섰고 급기야 제주관광공사가 ‘도민사과’를 요구하며 공세에 가담했다. 점입가경이다. JTO는 5일 오전 10시 제주웰컴센터 기자실에서 '지정면세점 제도개선과 관련한 JTO의 입장'의 성명을 내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갑열 사장, 이재홍 본부장, 문성환 기획전략처장, 오창현 지역관광처장, 문경호 해외마케팅 처장, 양필수 관광산업처장, 이성은 경영지원처장, 강봉석 면세사업단장 등 간부가 모두 회견장에 나왔다. 최갑열 사장은 "지정면세점 문제는 제주도민의 이익과 제주경제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지 '지정면세점은 우리만 해야 한다'는 법을 뛰어넘는 초법적 해석을 하거나 '우리 기관 수익이 줄기 때문에'라는 편협한 조직이기주의로 흘러선 결코 안된다"며 제주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JDC를 겨눴다. '지정면세점 운영에 관한 고시'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태석 의회운영위원장, 고충홍 행정자치위원장, 김용범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강성균 교육위원장, 현우범 농수축경제위원장, 김희현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 하민철 환경도시위원장. 제10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단에 이어 상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제주도의회는 4일 제3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 선거에서 행정자치위원장은 고충홍(새누리당),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은 김용범(더민주당), 환경도시위원장은 하민철(새누리당),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은 김희현(더민주당), 농수축경제위원장은 현우범(더민주당), 교육위원장은 강성균 교육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의회운영위원장엔 김태석(더민주당)의원이 선출됐다. 각 상임위별 위원 구성을 보면 행정자치위원회는 고충홍 위원장을 비롯해 홍경희(새누리당), 손유원(새누리당), 박원철(더민주당), 이상봉(더민주당), 강경식(무소속) 위원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김용범 위원장과 유진의(새누리당), 김영보(새누리당), 김천문(새누리당), 강익자(더민주당), 고태순(더민주당) 위원이 배정됐다. 환경도시위원회는 위원장 하민철, 강연호(새누리당), 고정
제주의 해안경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이 단계적으로 철거된다. 해안에 맞닿은 공유수면 지역이 대상이다. 제주도는 해안 일대 무분별한 개발 관행을 막고 제주미래비전 가치 보존을 위해 해안경관 보전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공유수면 관리강화 방침'을 확정, 7월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청정과 공존’을 골자로 제주미래비전 가치를 공언했는데도 불구하고 행정시 등에서 아직까지 미래가치에 맞지 않는 개발사업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공유수면 내 모든 개발사업은 예외 없이 도와 협의절차를 거치도록 하여 해안경관이 훼손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 자연 암반지대의 영구보전을 위해 원상회복이 불가한 암반지역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관되게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불허한다. 도는 7월부터 도내 전 해안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여 경관을 저해하는 데크 시설, 방치된 해안초소, 기타 무단시설물 등에 대해 단계적으로 철거에 나선다. 향후, 체계적인 공유수면 관리를 위해 2017년 이후 미래비전에서 제시하는 해안변 통합관리계획을 수립·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가 확정·공표한 제
제주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343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윤곽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원내교섭단체를 꾸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29~30일 의원총회를 각각 열어 진통 끝에 자당 몫의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을 마무리했다. 여·야는 전반기 원 구성 협의 과정에서 의장은 원내 제1당이 맡고, 상임위원장은 전반기에는 ‘새누리 3-더민주 3석’, 후반기에는 ‘새누리 2석-더민주 4석’씩 배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지난 29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정하기 위한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신관홍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추대했다. 또 부의장에는 김황국 의원을, 원내대표에 강연호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고충홍 의원은 행정자치위원장에, 하민철 의원은 환경도시위원장에 각각 추천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30일 전체 의원 회의를 갖고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정을 마무리했다. 부의장에는 윤춘광 의원이 결정됐다. 또 의회운영위원장은 김태석,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김용범, 문화관광위원장 김희현, 농수축경제위원장 현우범 의원이 각각 배정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김경학 의원
제주도가 투자진흥지구 제도에 다시 메스를 들이댔다. 지난해 5단계 제도개선에서 일부 손을 봤지만 전면적인 손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전문·종합휴양업 내 콘도·카지노 등도 투자진흥지구 대상에서 제외할 방안이다. 제주도는 제주투자진흥지구 제도와 관련해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과제로 선정, 본격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의 핵심은 투자진흥지구에 대한 관리 강화와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보완이다. 지난해 7월 발표한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부합하고, 올 1월 밝힌 ‘제주투자의 3원칙’ 중 투자부문간 균형과 제주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투자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간다는 것이 취지다. 무엇보다 계획된 기간 내에 투자를 완료하도록 하고, 기간 내 투자가 완료되지 않거나 계획된 투자 및 고용이 이뤄지지 않으면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해제할 수 있도록 지정 해제 요건을 조정했다. 또 지정해제 시에는 감면세액 추징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고, 투자진흥지구 투자자가 해야 할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벌칙
▲ 원희룡 제주지사,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돼지열병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제주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돼지열병(돼지콜레라) 여파의 확산 차단에 나섰다. 추가 발병 가능성은 낮다며 진화에 나섰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30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돼지열병 발생에 최선의 대응을 약속하고 소홀함이 없게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돼지열병 최장 잠복기는 21일인데 현재까지 도내에서 추가로 증세를 보이는 돼지는 한 마리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이어 "돼지열병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10㎞ 정보 투명공개"반경 범위에서 전문 역학조사반들이 정밀조사를 하고 있다"며 “도민과 양돈농가들이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청정 축산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 동석한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도 “돼지열병 발생 보고를 받고 어제 곧바로 제주로 내려와 현장을 지휘했다”며 “바이러스 차단 조치가 모두 이뤄져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이었던 제주가 중국발 바이러스 공포에 돌입했다. 18년만에 돌연 등장한 돼지열병 전염병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긴급 브리핑을 갖고,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해당 양돈농가에서 사육중인 돼지 423마리 전부를 살처분한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돼지열병 발생은 1998년 이후 18년만이다. 제주도는 1999년 12월18일 돼지열병 청정지역을 대외적으로 선언, 백신접종 등을 하지 않고 있다. 이번 돼지열병 발생 농가는 사육두수가 소규모로 부부가 양돈사업을 하던 곳이다. 이 농가는 지난 4월6일 시료 채취 땐 음성으로 나왔으나, 이달 23일 시료 채취 조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왔고, 28일 최종 확진됐다. ‘돼지 콜레라’로 불렸던 돼지열병은 법정 1종 가축전염병이다. 사람에게도 번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지만 돼지에서는 고열, 피부 발진, 설사, 유·사산 등 번식장애를 수반하며 치사율이 높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친환경 매몰탱크를 이용해 이 농가의 사육돼지를 모두 도살처분하는 한편 돼지 열병 발생 농장 중심으로 반경 3㎞ 이내의 위험지역과
▲ 이중환 서귀포시장 내정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강정마을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 해군기지) 갈등 해결 방안이 도마에 올랐다. 이중환 서귀포시장 내정자(50)를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회 자리에서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고태민)는 27일 이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질의응답에 앞서 이 내정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시정 운영방향을 소통과 혁신에 두겠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특히 서귀포시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 개발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의 갈등 관리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이경용, 이상봉, 김황국 제주도의원. 첫 질문자로 나선 이경용 의원(새누리당)은 “20년간 민원 부서 근무경력이 일천하다. 서귀포시 최대 현안인 강정 해군기지, 제2공항 문제 등은 민원 처리를 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인데, 이런 능력에 의구심이 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민군복합항 갈등 해결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했는데, 그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무엇이냐"며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