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도민 촛불집회 모습.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이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며 “몰상식한 반국민적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주행동은 19일 논평을 통해 “박근혜는 검찰수사와 국정조사로 국정농단·헌법유린의 죄상이 그대로 공개되고 있음에도 불구, 국민의 민의를 무시하고 막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제주행동은 “박근혜 일당은 다시금 정국주도권을 빼앗아 자신들의 죄상을 묻어버리려 한다”며 “황교안을 비롯한 공범, 부역자들, 재벌, 새누리당 등 반국민 세력을 결집시켜 다시 권력을 찬탈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에서 당장 쫓겨나 구속되고 내란죄에 준하는 처벌을 받아야 할 범죄자들이 정권 재창출이라는 어이없는 계획에 따라 헌법유린과 국정농단을 지속하고 있다”며 “촛불을 계속 타오르게 만들 수 밖에 없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행동은 “이 촛불은 박근혜 즉각 퇴진과 공범·부역자
이제는 인도다. 제주에 새로운 시선과 비전을 말한다. 제주의 미래비전을 탐색하기 위한 사단법인 제주중앙언론인회의 첫번째 포럼이 마련됐다. 제주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제주중앙언론인회가 인도를 응시한 제주의 비전을 살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제1회 제주중앙언론인회 제주미래포럼'. 오는 23일 오후 4시 제주 하와이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주제는 ‘제주의 비전, 그리고 또 다른 시선-인도를 주목한다’. 인구 12억명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IT·BT 등 풍부한 이공계 인력 등 전 인구의 60%가 25세 이하인 '젊은 국가 인도'를 조명한다. 더불어 중국시장에 매몰된 제주관광의 다변화 전략도 추구한다. ▲ 오화석 글로벌경영연구소 원장. 오화석 글로벌경영전략연구원장이 ‘인도의 이해와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나선다. 오 원장은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 한국외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거쳐 미국 하와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은 인물이다. 매일경제신문 중동 특파원과 인도 네루대 국제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배재대 글로벌 교육부 교수와 인도경제연구소 소장, 글로벌경영전력연구소 원장
"자경"을 주장하며 과수원을 매수, 이를 되팔아 수억원을 챙긴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징역형에 처해졌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정도성 부장판사는 19일 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4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김씨가 대표자로 있는 A영농조합법인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자경 의사가 없음에도 지난해 7월 10일 제주시 해안동 한 과수원 4필지(9702㎡·평당 45만원)를 시가 13억원에 사들인 뒤 되팔아 거액의 시세차익을 남긴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지난해 7월 3일 제주시청에 “스스로 경작하겠다”고 ‘거짓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았다. 그러나 김씨는 해당 토지를 12필지로 분할,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해당 토지 중 11필지를 제3자에게 19억5770만원(평당 80만원)에 되팔아 최소 6억5000만원 이상의 차익을 남겼다. 정 판사는 “불법 산지전용 행위, 불법 농지개발 행위 등으로 투기성 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허위 농업경영 목적을 신고,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 받았다”며 “최소
18일 오후 8시 55분쯤 제주시 노형동 늘봄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버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고 있던 조모(33·여)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버스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나승권 신임 제주자치경찰단장 나승권(49) 변호사가 내년 1월 1일자로 제주도 자치경찰단장으로 임명된다. 이번 개방형 직위 자치경찰단장 공모에는 나 변호사와 국가경찰 2명이 응시했다. 제주도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적격심사와 인사위원회 추천을 거쳐 임용후보자를 결정했다. 나 신임 자치경찰단장은 전남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9회 사법고시(사법연수원 29기)에 합격, 법조계에 입문했다. 감사원 감사관과 철도청 법무과장, 세종시교육청 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우방 대표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서귀포해경이 16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자오씨와 선장 김씨를 검거했다. 출항 선박을 임검하던 중 불법체류자를 고용한 선장이 해경에 딱 걸렸다. 서귀포해양경비전서는 16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자오모(44)씨와 고용주인 S호(통영선적, 통발어선) 선장 김모(55·경남 통영)씨를 적발했다. 김씨는 지난 1월 28일 취업비자 기간이 만료된 자오씨에 대한 취업기간 연장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계속 승선시킨 혐의다. 해경은 이날 오전 8시50분쯤 서귀포항 4부두에서 어선 S호에 대한 출항 임검 증에 승선원 명부에 없는 외국인을 발견,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오씨가 불법체류자인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이날 낮 12시30분쯤 자오씨와 김씨를 관련서류와 함께 제주출입국사무소로 인계했다. 해경은 “정확한 위반 내용에 대해서는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외국인 선원 고용은 정해진 법적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차후에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현행 출입국관리법은 체류자격이나 체류기간의 범위를 벗어나서 체류한 사람과 취업활동을 할 수 있는
▲ <뉴시스> 제주지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16일 리얼투데이가 분석한 국토교통부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제주지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5495건에 달했다. 정보 공표(2006년) 이후 최고치다. 2006년 1~10월 제주에서 거래된 부동산량은 1839건이었지만 지난해에는 4320건을 기록해 처음으로 4000건을 돌파한데 이어 1년 새 5000건을 넘겼다. 제주 부동산 거래량이 무섭게 상승한 것이다. 2006년 대비 올해 부동산 거래증가 수치는 198%. 3배 가까이 는 것이다. 리얼투데이는 부동산 거래 급증 요인으로 △초저금리 △인구급증 △개발호재 등을 꼽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시중금리가 단기간동안 크게 오르기 힘든 상황을 고려하면 당분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제주는 상가를 중심으로 한 수익형 부동산 시장 열기가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갑(甲)”을 외치며 이른바 '갑질' 횡포를 일삼던 이들이 올해 제주에서 무더기로 검거됐다. 16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간 실시한 갑질 횡포 특별단속을 통해 검거된 갑질 사범은 90건 90명에 달했다. 이 중 10명은 구속됐다. 모 중앙언론 제주취재본부장 A기자는 지난 7~8월 자신의 재단 사업비로 제주도에 14억3600만원을 요구, 제주도가 이를 거부하자 담당 공무원을 협박하고 악의적 비난 기사를 게재한 혐의(협박 및 공갈미수)로 기소됐다. 10월 27일에는 상습적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여학생 6명을 성추행하고 중학생 남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제주시내 모 아동센터 시설장 최모(53)씨가 구속 기소됐다. 여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고 학생부장이라는 직위를 이용, 기간제 여교사 및 신임 여교사 등 5명을 성추행한 현직 고교 교사가 검거되기도 했다. 유형별로는 '블랙 컨슈머'(악성소비자)가 39건 26명(구속 7명)으로 가장 많았다. ▲ 갑질횡포 사범 유형 그 뒤를 직장·조직 내 부조리 27건 25명, 위력에 의한 성범죄 14건 19명, 공직비리 4건 4명, 거래관계 부조리 4건 4명
▲ 제2공항 성산읍 반대위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뉴시스>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가 "제2공항의 거짓용역이 진실을 덮는 사태를 막기위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반대위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제주지사는 앞서가지 말고 주민 동의 없는 제2공항을 원점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반대위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예산안이 통과됐다"며 "국회는 예산 통과 부대조건으로 ''국토교통부는 공항 예정지 및 소음 피해 우려 지역 주민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명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원 지사는 지난 7일 제2공항 주변 지역 개발과 지역주민 갈등해결을 위한 민·관 협의기구 구성 계획을 발표했다"며 "제주도는 기본계획 수립 사업과 관련된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 원 지사는 주민 동의 없이 앞서나가 민·관 협의기구를 구성하려 한다"
▲ 제주지방법원. 선거기간이 아닌 때 후보자가 아니면서도 "동문을 지지하자"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두 고교동문이 나란히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됐다. 제주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박희근 부장판사)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현모(48)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강모(63)씨에 대해서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현씨는 지난 3월 30일 서귀포시 모 건물 사무실에서 인터넷 문자메시지 발송 서비스를 이용, 고교 동문 4889명에게 당시 총선 후보이던 오영훈·위성곤의 지지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현씨는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2만9283건의 지지 당부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4월 8~12일 2회에 걸쳐 고교 동문들에게 지지 당부 문자메시지 1만1611건을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강씨는 또 4월 8일 현씨에게 전화해 “동문이 이번 선거에 나와 고생이 많으니 문자메시지를 보내 조금이나마 도와주자”고 제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자신들이 예비후보자가 아님에도 공직
▲ ‘청렴 우대’ … 제주도, 투명·공정 인사로드맵 설정[제이누리 그래픽] ‘청렴’. 제주도가 발표한 내년도 인사로드맵의 키워드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을 하겠다는 것이다. 도는 15일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 운영방향 및 일정을 공개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위해 ▲성과 창출과 현안 업무의 효율적 추진 ▲전문성 강화 및 청렴직원 우대 ▲희망보직제 ▲전보제한 준수 및 장기근속자 순환전보 ▲도-행정시-읍면동 순환근무 ▲승진대상자 명단 비공개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전문직위를 확대하고 전문관 인사를 우대한다. 또 부정청탁 금지법에 따른 인사청탁 근절 및 청렴도 평가를 인사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도 본청 실국 주무담당 등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희망보직제도 실시한다. 만일 일정 인원 이상이 지원할 경우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 배치시킨다. 또 현부서 3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는 의무적으로 희망보직을 신청 받아 이를 전보인사에 반영한다. 원하는 부서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인사부터는 승진대상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승진 인원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박근혜 퇴진 염원 촛불이 제주시청을 밝힌다.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오는 17일 ‘박근혜 즉각 퇴진! 9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예고했다. 집회에 앞서 이날 오후 3~5시 제주시청 앞 카페 파인땡큐에서는 시민평의회가 열린다. 집회는 '3분 발언대-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로 막을 연다. 이어 트릭킹 무브맥스의 공연과 자유발언이 이어진다. 본행사는 제주행동 상임대표의 지정발언, 영상 상영, 김영태·최상돈 씨의 노래 공연으로 꾸려진다. 2부는 거리행진. 광양로터리부터 옛 세무서사거리까지 왕복한다. 행진 중간에 대형 현수막 찢기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3부는 볍씨학교의 율동 공연과 박성환씨의 노래 공연, 지정발언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집회는 여느때와 같이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마무리 한다. 제주행동은 “박근혜의 헌법유린 행위가 국정조사 등을 통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탄핵 가결만으로도 박근혜는 자리에서 물러나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여전히 박근혜는 헌재 판결 과정에서 무죄를 주장하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