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곤 의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마라도 주변 수역 조업 금지구역을 확대해 영세 어민과 어족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16일 마라도 주변 수역에 조업 금지구역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위 의원은 "마라도 주변 해역은 다른 지방 대형 선망어선들이 대규모 조업에 나서고 있다"며 "이로 인한 도내 어민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2014년 3월 수산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선망어업 등의 조업 금지구역을 확대했지만 마라도 수역은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개정 당시 마라도 수역은 어업실태조사를 통해 금지구역 포함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정부, 선망업계, 어민들 간의 합의가 이뤄졌었다"고 덧붙였다. 위 의원은 "마라도 수역 자원조사는 지난해 4월 완료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는 같은해 7월 마라도 수역의 조업 금지구역을 확대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그러나 내부 방침 결정 후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의견수렴 등 시행령 개정 추진절차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 안철수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현재 기동전단급인 제주해군기지를 기동함대로 승격시키겠다는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안 전 대표는 15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자강안보(自强安保)를 핵심으로 하는 국방·안보분야 공약 및 5대 과제를 발표했다. 한.미동맹의 공동이익과 가치를 기반으로 한 자체 방위력을 향상하겠다는 취지다. 안 전 대표는 5대 과제로 첨단 국방력 건설과 한반도 비핵화, 한미동맹 유지, 국방개혁 추진과 더불어 청와대를 국민안전 컨트롤타워로 추진 등을 꼽았다. 안 전 대표는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 위협에 대응하고 주변국과 분쟁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공군의 전력 및 전략무기를 대폭 증강하겠다"며 "첨단 강군을 육성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까지 점진적으로 증액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방산비리 척결과 스마트 강군 육성을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국방개혁 추진단을 편성하고 국방청렴법 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 전 대표는 "제주해군기지에서 운용 중인 기동전단을 기동함대로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대양해군으로의 면모를 갖추겠다
▲ 15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서문포구 갯바위에서 죽은지 15일 정도 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제주에서 돌고래(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15일 오전 9시30분쯤 해안가를 청소하고 있던 환경미화원 지모(67)씨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서문포구 갯바위에서 상괭이 사체를 발견했다. 죽은 상괭이는 몸길이 약 1.7m, 둘레 80㎝, 무게 90㎏의 수컷으로 죽은지 15일쯤 됐으며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 해경은 불법 포획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구좌읍사무소에 인계, 폐기토록 했다. 해경은 "죽은 돌고래 등 사체를 발견할 경우 반드시 가까운 해경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상괭이는 쇠돌고래과에 속하며 길이 1.5~1.9 m 크기로 몸은 회백색이다.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부연안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대만 하늘길이 다시 뚫린다. 제주관광공사는 15일 대만 타이거항공이 다음달 28일부터 제주와 대만간 직항편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흥항공이 지난해 11월 재정난을 이유로 파산한지 4개월만이다. 부흥항공은 '제주~대만' 노선을 단독으로 취항했었다. '제주~대만' 여객기는 다음달 28일부터 6월 7일 주 2회(화·목) 운항한다. 6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주 4회(화·수·목·금)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제주~대만 정기노선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대만 개별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제주관광공사는 다음달 10일 대만지역 여행업계 및 항공사 관계자 60명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제주신화역사공원 모형물. 제주 하얏트카지노가 신화역사공원에서 제2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기존 면적보다 10배가 불어날 것으로 예상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14일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 상황 점검 차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신화공원 개발사업자인 람정은 오는 10월 공원 내 신축호텔에 카지노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임택빈 람정 부사장은 “제주도가 ‘카지노 정비가 안끝나 신규허가가 어렵다’고 했다”며 “(오는 10월 개장할 카지노는) 기존에 있는 카지노를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람정은 지난 2014년 중문관광단지 내 하얏트호텔 카지노를 인수한 바 있다. 이에 신화공원 내 들어설 카지노가 하얏트카지노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카지노는 신화공원 A지구 신축호텔에 들어선다. 연면적 1만683㎡로 현재 하얏트카지노의 10배다. 관련 조례는 이전하는 영업장 면적이 기존 영업장의 2배가 넘을 경우 도의회의 의견을 듣도록 돼 있다. 제주도는 “아직 카지노에 대한 사업자의 구체적인 제안이 없었다”며 &
위조 신용카드로 제주 시내를 돌며 수백만원대 명품 쇼핑을 한 중국인들이 징역에 처해졌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현희 판사는 15일 사기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이모(30)씨와 웨이모(32)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제주시 연동 모 호텔방에서 캐나다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위조, 제주 대형마트 전자제품 판매점 등을 돌며 물건을 구입한 혐의다. 이들은 카드 제작 장비를 이용, 신용카드 10장을 위조했다. 이들은 같은달 14일 오후 4시쯤 제주시 이마트 전자제품 매장에서 137만원 상당 핸드폰을 구입하는 등 5회에 걸쳐 734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또 제주시 롯데마트 가전제품매장에서 125만원 상당품을 구매하려했으나 승인이 거절되는 등 18회 980만원 상당을 결제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김 판사는 “신용카드를 위조하고 이를 사용하는 범죄는 신용카드 거래의 본질인 신용을 해하고 건전한 유통거래질서를 어지럽힐 뿐만 아니라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할 위험이 크다”며 “계획·조직·국제적으로 범행이 이뤄졌고 그 범행 수법과 사용횟수 및 사용액 등에
제주도의회가 제주개발공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심의보류' 카드를 꺼내들었다. 도의회가 행복·임대주택 사업과 골재채취 등 사업영역을 넓히려 하는 제주개발공사에 제동을 건 것이다. 원 사업인 ‘삼다수’ 사업에 집중하라는 지적도 나왔다. 15일 속개된 제34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의에서 환경도시위원회 의원들이 제주개발공사에 따끔한 충고를 날렸다. 고정식 도의원은 “개발공사는 본연의 사업을 추진해야지 사업을 넓히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행복주택이나 골재채취 등 새로운 사업을 하면서 자본금을 키우는 것엔 반대한다”고 말했다. ▲ 고정식 의원. 이어 “개발공사는 삼다수를 살려야 한다”며 “삼다수를 브랜드로 한 탄산수 등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자본금을 증액하는 것은 동의하나 삼다수로 돈 좀 벌었다고 타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것은 웃기는 행동”이라고 질책했다. 고 의원은 “사업 영역을 넓힐 생각만 하지말고 감귤농축액의 경우도 단순 소비가 아닌 브랜드화·상품화 시킬 생각을 하라”고 지적했다. 안창남 의원은 “현
지난 6일 하모니십연구소가 제주항일기념관에서 연 '자유·법치·사회 회복을 위한 시국강연회'와 관련, 제주도내 사회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 등 도내 3개 사회단체가 "항일 기념관에서 열린 '태극기집회'는 '정치난동집회'"라며 이를 허가한 원희룡 지사와 제주보훈청장, 항일기념관장에게 책임을 물었다. 민족민주연구소 제주지부와 노무현재단 제주지부, (사)제주문화예술공동체는 15일 '항일기념관의 무소신 운영에 대한 규탄 성명'을 냈다. 이들은 "뜻있는 시민과 사회단체는 행사 내용이 정치난동집회가 될 것을 알고 이를 막고자 제주도정과 제주보훈청, 항일기념관측에 행사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었다"며 "그러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정치난동집회를 충분히 중단시킬 수 있었음에도 기념관장은 행사에 버젓이 참여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 문화활동가와 예술가들은 2019년 100주년이 되는 3·1독립만세 마중물 행사로 '제1회 미밋동산 평화예술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항일기념관은 서경석 목사의 가당찮은 행사는 허가하
▲ 15일 오전6시30분쯤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서 조업하던 제주선적 어선 기관장 이씨가 발목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었다. 15일 오전 6시3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서쪽 90㎞ 부근 해상에서 제주선적 유자망 A호(49톤·선원 9명) 기관장 이모(40·제주시)씨가 조업을 하다 왼쪽 발목이 절단됐다. 신고를 받은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헬기를 급파, 이씨를 부산 한 대학병원으로 옮겼다. 이씨는 응급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호는 지난 12일 오전 9시 한림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씨가 그물 투망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13일 오후 제주시내 외국인면세점에서 판씨가 송씨의 가방을 들고 유유히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외국인 면세점에서 다른 사람의 쇼핑한 물건이 든 가방을 훔친 중국인이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5일 절도 혐의로 중국인 관광객 판모씨(46·여)를 입건했다. 판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45분쯤 제주시내 한 외국인면세점에서 피해자 송모(31·중국)씨의 가방 등 130만원 상당의 쇼핑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혐의다. 판씨는 송씨가 1층 매장 입구 의자에 가방을 두고 자리를 비우자 주위를 살피며 가방을 갖고 나갔다. 경찰은 판씨에 대해 출국정치 조치 및 구속영장을 신청,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항년 서부서 형사과장은 “외국인 범죄의 경우, 범행 후 모국으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출국 전 처벌이 될 수 있도록 출국정지 조치 등 엄정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항공 주주인 제주도가 10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지난해 104억원 보다 25% 는 금액이다. 제주항공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이익분배원칙에 따라 주당 500원, 시가배당률 1.9% 규모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배당금 규모는 131억원이다. 제주도는 10억643억원을 배당받는다. 제주도는 제주항공 주식의 7.75%, 201만2875주를 보유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첫 배당금으로 4억원을 받았다. 이 배당금은 제주항공 주식 1만2875주를 추가로 사들이는데 사용됐다. 주식 배당금은 일반세입 예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제주항공 주식이 주당 약 27000원인 것을 감안, 지난해와 같이 주식을 매입한다면 3만7000주를 구입할 수 있다. 제주도는 2005년 제주항공 출자 당시 전체 주식 400만주 중 25%인 100만주, 50억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이후 제주항공의 증자로 제주도 지분율은 3.9%까지 떨어졌다. 제주도는 증자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제주도와 제주항공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6월 주식 100만주를 무상 증여 받았다. 양측의 업무협약서 제5조는 ‘자본금 400억원 이후 이익잉여금 발생시 신설법인 발행 주식의 12.5%(50
"소리질러! 즉각 탄핵!"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이 오는 14일 ‘즉각탄핵! 소리질러! 제17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예고했다. 본 집회는 이날 오후 6~8시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영상 상연과 자유발언, 스카웨이커스의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2월 탄핵 기원 정월대보름’ 박 터트리기 행사도 마련된다. 2부는 오후 7시부터 30분동안 제주시청 앞 도로를 오가는 거리행진이다. 3부는 비니모터의 노래공연과 지정발언으로 꾸려진다. 앞서 오후 5~7시에는 사전 부대행사가 열린다. 노조설립 홍보와 탄핵/탈핵 풍선나눔 및 서명, 516도로명 개정 및 GMO반대 서명, 간드락문화예술공동체 및 씨앗나눔 등 4개의 천막행사가 마련된다. 제주행동은 “제주에서도 박근혜 탄핵반대를 주장하는 극우보수세력들의 준동이 시작됐다"며 "자유와 법치의 명분을 내세웠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범죄자 박근혜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물타기 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 탐핵 심판선고가 다가올수록 극우보수 세력의 반국민적 망동이 거세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