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욱 JDC이사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신화역사공원에 국립국악원 유치에 나섰다. 김한욱 JDC이사장이 지정 면세점 구매한도 상향을 위한 대 중앙 절충 및 신화역사공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김한욱 이사장은 25일 국회를 방문, 국회의원 면담을 통해 면세한도를 현행 400달러로 유지하되 구매 한도를 1500달러로 상향하는 제도개선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이사장이 지난 6일 국토교통부와 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을 찾아 판매·구매한도를 상향해 달라고 요청한데 이은 행보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에는 국립예술기관인 국립국악원 원장과 신화역사공원 J지구 내 국립국악원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JDC는 제주와 우리나라의 신화역사 개념을 도입해 당초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JDC는 현재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무용을 관장하는 국립국악원과의 업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JDC 김두환 홍보실장은 “앞으로 국내기업, 기관과 연계해 제주와 우리나라 신화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우근민 제주도지사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뺏겼던 도민의 권리를 돌려주는 것이 도지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시장 직선과 우도·추자지역 의원 선출 권리를 얘기한 것이다. 우근민 지사는 25일 오전 간부들과의 티타임에서 행정시장 직선제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를 보고 받고 이에 대한 토의를 했다. 지난 17일 우 지사가 가감 없는 여론수렴을 주문한 이후 조치다. 도에 따르면 여론수렴 결과는 ▶주민투표를 통해서라도 민선5기 도정에 마무리해야 한다 ▶정치인은 다음으로 넘긴다는 말은 직무유기다 등과 ▶의회가 부결한 것을 명분으로 해서 다음 도정으로 넘기는 것이 좋다 ▶행정시장을 직접 뽑는 것을 바라고 있지만 주민투표를 시행할 경우 사회적 갈등이 야기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런 보고를 받은 우 지사는 “이번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방향을 좀 더 생각하면서 의회, 종교지도자 등 각계각층과 만나 여론을 듣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도지사에 권한이 집중되고 도민이 행사했던 권리인 시장직선과 우도·추자지역 의원 선출 권리를 빼앗기는 문제가
김녕 육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허가가 이뤄졌다. 이익공유화 방안이 충족됐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지난 24일 오후 열린 풍력발전사업심의위원회에서 약 10시간에 걸친 이익공유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인 끝에 김녕 육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해서는 원안 의결했다. 그러나 가시리 육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해서는 재심의키로 했다. 이날 심의에서 도내 신생업체인 제주김녕풍력발전(주)는 매출액(전력판매수입)의 7%를 제주도에 자발적으로 기부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녕풍력발전은 사업개시 후 3년간 매출액의 일정금액을 납부하고 나머지 기부금은 4년차부터 일정기간에 나눠 분할 납부할 계획이다. 또 3년을 주기로 기부금을 연건변동 등을 감안해 협의 조정키로 했다. 일부 심의위원은 현장 실측 풍황자료를 사용해 기종선정과 단지 설계를 하도록 하는 의견도 제시했다. 그러나 가시리 육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심의회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 가시리지구사업 신청자인 SK D&D는 초기투자비의 12%를 확보하고 나서 12%를 초과하는 이익의 69.5%를 기부하는 이익공유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기업 내부의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심의위원들은 “이익 공유 기준을 도민관
▲ 제주마방목지의 조랑말과 관광객들 / 제이누리DB 제주도가 정부에 말 산업 특구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서를 제출한다. 전국 최초의 말 산업 특구를 노리고 있다. 특히 ‘말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맞게 지정 요건을 갖추고 있어 낙관적인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말 산업 특구 1개소를 지정하고 중장기적으로 전국 5개소 내외를 지정할 계획을 공고했다. 말 산업 육성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률적 지정요건은 ▶말 생산·사육 농가 50가구 이상 ▶말 500마리 이상(1만5000㎡) 생산·사육 시설 ▶말 산업 매출 규모 20억 원 이상 ▶승마시설 18두 사육, 3개소 이상 ▶조련시설 30두 이상의 1개소 이상 ▶교육시설을 갖춘 지역 등이다. 현재 제주지역은 이러한 법률적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 농가 수는 1019농가다. 기준의 20배가 넘는다. 생산·사육시설도 234만6785㎡로 기준의 156배가 된다. 공식매출도 958억 원에 이르러 기준의 48배가 된다. 승마시설 20개소, 조련시설 6개소로 각각 기준의 6배 이상이다. 교육시설도 서귀포산업과학고, 제주대, 한라대, 제주국제대 등 4개소나 된다. 도는 말 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의 신화역사공원은 사업취지에 맞게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JDC는 24일 해명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이이재(새누리당) 의원이 ‘당초 목적이 변질된 사업’이라는 의혹에 대해 “신화역사공원 J지구를 통해 ‘제주의 신화역사 테마파크’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한다”고 당초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JDC는 “본 사업의 투자유치 협상과정에서 란딩그룹 측이 신화역사공원 전체부지(A, R, H, J지구)의 매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면서 “하지만 당초 신화역사공원의 사업취지에 부합하고, 특히 도민사회에서 공감할 수 있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제주의 독특한 신화, 역사, 문화단지 조성을 위해 계획적으로 J지구를 매각대상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JDC는 “‘제주의 신화역사테마’가 성공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제주 전통문화의 발굴과 그 우수성이 알려질 수 있도록 제주의 많은 민속학자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부분들까지 외국투자자에게 맡길 수 없었다&r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칠머리당영등굿의 최초 예능보유자인 고(故) 안사인 큰심방의 추모제가 오는 27~28일 열린다. 추모제는 칠머리당영등국 보유단체인 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의 주최로 제주대와 제주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진행된다. 27일 오후 12시30분부터 안사인심방 추모학술제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제주대 인문대학 문화원형체험관에서 추모학술대회가 열린다. 추모굿은 28일 오전 9시부터 밤 8시까지는 제주시 사라봉에 있는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존회가 주관이 돼 칠머리당굿 보유자 김윤수 심방이 집전하게 된다. 안사인(1928~1990) 심방은 본관은 순흥이고 제주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무가에 입문해 23세 때 신굿을 통해 정식 심방인 하신충이 돼 제주 용담2동 본향당인 가스락당의 매인 신방이 됐다. 36세에 다시 신굿을 해 중심충이 됐고, 49세에 다시 신굿을 해 심방의 최고위인 상신충에 올랐다. 1966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놀이굿인 세경놀이를, 1967년 영감놀이를, 1968년 영등굿놀이를 지도·출연해 각각 공보부장관상,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1980년 중
▲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도 복지재정의 적정성에 대한 대학생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지역 대학생들은 제주도 복지정책 중 포퓰리즘(대중 (영합)주의)이 가장 심한 분야는 ‘보육·가족 및 여성분야’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무상교육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 비용은 국비로 충당해야 한다는 의식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도의회가 주최하고 제주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 제주대 행정학과 정미선·장재혁씨는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재정의 적정성에 대한 대학생 인식조사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지역 대학교 재학생 남녀 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개별면접 방식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진행됐다. 설문결과 제주지역 대학생들은 포퓰리즘에 대해 설명하고 ‘어느 정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모른다’ 9.4%, ‘들어봤지만 잘 모르겠다’ 41.6%,
제주삼다수가 시장에 나온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국민생수 ‘제주 삼다수’의 지난달 매출이 194억 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8년 제주삼다수를 출시한 이래 월 최고 판매실적이다. 국내에서 판매중인 PET병 생수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5000억 원(AC 닐슨 Retail Index 기준) 규모다. 생수 시장은 매년 10% 가량 성장해왔다. 특히 올해는 5월 중순부터 무더위가 시작돼 지난달 말까지 폭염이 이어지는 등 여름이 유난히 길어 PET병 생수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생수의 매출이 처음으로 매출 2위인 두유의 매출을 넘어서면서 PET 생수가 음료 시장의 ‘2인자’로 자리매김했다. 제주삼다수 판매실적도 이에 기인하면서 월 판매실적이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 외에도 광동제약과 판매채널 이원화 등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제주삼다수의 생산량 증가가 매출호조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제주삼다수 생산라인 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광동제약에 위탁판매를 개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도내 및 전국 3
제52회 탐라문화제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탑동광장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이번 탐라문화제를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거나 유사한 축제를 통합해 열기로 했다. 제주도와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는 탐라문화제와 개최 시기가 비슷하거나 유사한 기존의 축제들을 연계해 제52회 탐라문화제를 제주대표축제로 육성하는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연간 30개 정도의 규모가 있는 축제들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축제가 없다는 지적에 있어 왔다. 이에 따라 도는 일부 축제들을 연계해 제주대표 축제로 육성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제52회 탐라문화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제3차 회의를 통해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제주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올해 주요 연계축제는 제3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 대한민국 수석대전, 대한민국 국악제, 한·중 문화교류전, 재일제주인센터 특별전 및 학술대회, 탐라합창제, 여성기업인 장터 운영 등 10개의 축제다. 이번 탐라문화제에는 중국 길림성예술단 공연 및 중국 서화명가 초청전, 일본 카시마시공연단 공연, 체코 프라하챔버발레단 공연 등 국제문화교류행사가 이뤄진다
제주도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2013년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 문화상 수상후보자 추천대상은 제주도민으로서 우수한 연구·창작 또는 지역발전 등을 통해 향토문화 발전에 그 공적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이다. 또 도민이 아니더라도 제주도 문화예술 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각 해당부문 관련기관·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교육감, 수상부문과 관련이 있는 도민(성인) 20명 이상 연서로 추천이 가능하다. 수상후보자 추천을 위해서는 소정 양식의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각 1부, 상반신 명함판 사진 5매, 심사에 필요한 공적내용 관련 증빙자료 각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및 문의사항은 도청 홈페이지(공고) 참조 또는 문화정책과(710-3413)로 하면 된다. 2013년도 문화상 시상은 학술,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1차 산업, 관광산업, 국내재외도민, 국외재외도민 등 총 9개 부문이다. 수상후보자는 각 부문별 1명씩을 선발하되 전체 수상자 9명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 부문별로 2명까지 시상이 가능하다. 접수된
▲ 제주컨벤션뷰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3년 제11회 국제핵융합기술 심포지엄’에 참가해 유치발표를 하고 있다. 2015년 국제핵융합기술 (ISFNT : International Symposium on Fusion Nuclear Technology) 심포지엄 제주 유치가 확정됐다.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양영근(제주관광공사 사장))는 전 세계 핵융합공학기술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5년 제12회 국제핵융합기술 심포지엄(ISFNT 2015)’을 제주도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1988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된 ISFNT 심포지엄은 격년제로 열린다.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확보해야할 기술 중 하나인 핵융합로공학 관련 기술의 주요 이슈 논의 및 정보를 교환하는 대표적인 심포지엄이다. 제주컨벤션뷰로와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는 이번 행사를 제주에 유치하기 위해 유치단 파견이전인 지난 7월 ISFNT사무국의 상임위원장인 모하메드 압도(Mohamed Abdou) UCLA교수를 제주도로 초청해 제주 현지 MICE 인프라(컨벤션센터, 호텔 등) 및 자연경관 등을 소개했다. 이후 지난 16일부터
▲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제를 위해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에는 현을생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 제주도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을 투입키로 했다. 고사목 제거에 현재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24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대 도민 호소문을 통해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고사목과 감염목을 전부 제거해야 한다”며 “하지만 현재 인력과 재원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도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미 고사된 소나무는 물론, 고사의 조짐을 보이는 소나무까지 전부 제거해야 한다. 이는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고사된 소나무에만 산란해 서식하기 때문이다. 특히 곤충알이 애벌레가 돼 우화하기 이전인 4월 말까지 완전 방제를 마쳐야 한다. ▲ 소나무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와 솔수염하늘소 애벌레 도는 현재 전문가들이 투입되고 있지만 단순 인력이 모자라다는 판단에 이번에 도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게 된 것이다. 도는 현재 올해 방제비 31억 원(국비 17억 원)을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