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한글날을 맞아 한글이름을 가진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한글이름고객 어서오세요’이벤트는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게다가 동반고객 4인까지 20%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한글이름 확인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9일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대형수조 앞에서는 어려운 외국어로 지어진 물고기의 이름을 아름다운 한글로 이름을 바꿔주는 이벤트인 ‘I love 한글Fish’이벤트도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객에게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가 주어진다. 개천절이 끼어있는 징검다리 연휴인 3~6일에는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다시 한 번’ 방문 하고 싶어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반값 할인 이벤트 ‘좋아서 다시 한 번’을 진행한다. 한번이라도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방문한 적이 있는 고객이 재방문을 할 경우 동반 4인까지 50%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 아쿠아플라넷 제주 결제 영수증, 현금 영수증, 카드사용 내역서 등 재방문 확인 서류 제출
세계수리지질학회의 ‘2015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가 2015년 4월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하수 분야 학회의 권역회의(Regional Meeting)를 제주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도개발공사 고기원 물산업연구센터장 등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호주 퍼스(Perth)에서 열린 제40차 세계수리지질학회(IAH :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Hydrogeologists) 연차총회에 참석, 2015년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어 학회는 토론과정을 거쳐 IAH 집행위원 만장일치로 아·태지역 회의를 제주에서 여는 것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개발공사는 이 회의를 ‘제주 물 세계포럼’과 연계해 2015년 4월에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 계획이다. 이 회의에는 약 30여 개 국에서 500여명의 지하수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특별강연, 주제발표 및 토론, 제주도내 지하수 관련 현장 답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발공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태지역 국가들이 안고 있는 지하수
제주도가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 재적이사 4명 전원에 대한 승인취소 처분을 내렸다. 제주국제대의 운영에 파행의 책임을 물은 것이다. 제주도는 이사회의 장기 파행으로 대학 운영에 중대한 장애를 야기한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 재적이사 4명 전원에 대해 임원취임 승인취소 처분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동원교육학원 이사회의 장기 파행으로 인해 제주국제대는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경영부실대학 등에 2년 연속 지정됐다. 또 교육부 구조조정 이행과제 미이행(탐라대 매각 후 매각대금 전액 교비회계 전입 등)으로 인한 재정 부실로 전 교직원의 임금체불이 장기화되는 등 학교운영이 파행 상황이다. 이에 도는 동원교육학원에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이를 토대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사립학교법 위반, 임원 간 분쟁 등으로 제주국제대 운영에 중대한 장애를 야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도는 지난달 5일 동원교육학원에 사립학교법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요구 및 미이행 시 임원취임 승인취소를 계고했다. 하지만 시정요구 기한인 지난달 21일까지도 시정요구 사항에 대해 단 한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재적이사 4명에 대해 지난 12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주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 2010년 제2회 행사에 이은 3회 대회다. 이번 행사에는 도외 170여명, 바이어 30여명 등이 초청되고 도내 상공인 30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한다. 주제는 제주 관광시장의 위상과 제주 상공인의 도전의지를 함축시킨 ‘1천만 시대 세계를 향한 도전’이다. 행사는 환영행사, 기조강연 등의 본 행사에 이어 바이어초청 전시회, LINC육성사업, MICE 사업 등 3개의 사업이 접목되면서 융·복합형 행사로 개최된다. 국내외 바이어와 도내 생산 및 기업가,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회와 상담회를 통해 제주 특산품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제주대와 한라대의 LINC사업단(산학협력선도대학)이 학교와 업체들이 협력해 만든 결과물들을 전시하고, 참여학생들과 참여업체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융·복합형 MICE 신성장동력 발굴사업의 결과물을 전시·홍보해 MICE 최적지로써의 제주를 알리게 된다. 현승탁 대회장
▲ 3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본사에서 중국 란딩그룹 앙지혜 회장(왼쪽)과 김한욱 JDC 이사장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주 신화역사공원에 대한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 투자자의 본 계약이 체결된 것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30일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본사 건물에서 홍콩 란딩국제발전(유)(홍콩란딩)와 홍콩란딩이 신화역사공원 사업추진을 위해 제주에 설립한 람정제주개발(주)(제주람정)와의 3자간 본 계약을 체결했다. JDC는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본 사업 A, R, H지구의 개발방향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당사자 간의 권리와 의무를 확정했다. 홍콩란딩은 홍콩에 설립된 상장회사로 투자 및 개발회사다. 중국 란딩그룹 앙지혜(앙지후이) 회장이 가휘화공지주(유)의 주식 74.9%를 인수해 회사명을 람정국제발전(유)으로 바꿨다. 제주신화역사공원 사업의 지주회사다. 제주람정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홍콩란딩이 출자하고, 중국 란딩그룹이 연대 보증하는 형태로 1조8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의 투자금액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에 최초 설립자본금 500억 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C)인 람정제주개발(주)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불량 감귤 유통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지시했다. 우근민 지사는 30일 간부 티타임에서 “제주 고품질 감귤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감귤 가격하락과 유통질서를 혼란케 하는 덜 익은 감귤(미숙감귤) 강제 착색 후 출하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지시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29일 연화촉진제 약품을 이용, 극조생 미숙감귤 3.8톤(감귤컨테이너 189개)을 강제 착색한 서귀포시 동홍동 모 선과장을 적발했다. 또 제주시 조천읍 소재 과수원에서 미숙감귤 8.5톤(컨테이너 425개)을 강제 착색한 중간상인 김모(61·서귀포시 하효동)씨를 적밝했다. 감귤을 강제 착색할 경우 감귤의 부패가 빠르게 진행돼 품질이 급격히 저하된다. 우 지사는 또 “상인과 농민의 의식변화 노력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미숙감귤 등 불량감귤 유통에 경찰력과 행정력을 통해 근절할 것을 주문했다. 우 지사는 이어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고 추진하라”며 “기후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시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중국의 개정 여유법(여행법)으로 인해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감소하는 등 일부 제주관광에 타격이 예상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주발전연구원 JDI 포커스(167호)의 ‘중국의 여행법 시행과 제주의 대응 전략’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신동일 연구위원은 중국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는 여유법에 대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중국인의 국외관광을 적절히 관리하려는 중국의 관광정책 기조변화”라고 분석했다. 즉 중국의 국외여행에 관한 정책기조가 엄격 관리에서 규제 완화로 거쳐 합리적 관리로 바뀌어 가는 단계라는 것이다. 중국 여행법의 핵심 내용은 ▶원가 이하의 비용으로 관광객 유치 금지 ▶가이드 관광객으로부터 수수료 수수 금지 ▶특별한 사유 없이 일정 및 숙박업소 변경 금지 ▶쇼핑장소 강압 지정 및 쇼핑점 수수료 수수 금지 ▶패키지 구성 이외의 별도의 옵션비용 항목 개설 금지 ▶합법적인 관광상품 공급업체에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계약서에 교통, 숙박, 식사 등의 서비스 기준을 명확히 기재 등이다. 이번 여행법 시행으로 제주관광에는 실보다 득이 많다는 분석결과다. 신 연구위원의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내려갔던 지하수위가 최근 내린 비로 상승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여름철 지하수위가 가뭄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게 형성되고 지속적으로 하강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28~29일 내린 비로 지하수위가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26일까지의 누적강수량은 해안지역 558~961㎜로 평년 강수량(992~1,705㎜)의 47~74% 수준이다. 고지대는 1796~3569㎜로 지난 7년 평균(3046~5077㎜)의 59~74%다. 수자원본부가 이달 들어 26일을 기준으로 지하수위 관측정 101개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평균수위는 6.71m로 평년 수위(2001~2012년 평균)인 9.61m보다 2.9m 낮았다. 이로 인해 해수침투 위험성이 큰 애월유역과 대정유역의 경우 최근 5년간 가장 낮았던 2009년의 지하수위와 비교했을 때보다 불과 0.04m, 0.16m 높게 형성되고 있을 뿐이다. 특히 행정조치의 기준이 되는 기준수위 관측정 20개소의 지하수위는 고산2관측소만이 1단계기준수위보다 0.76m 낮게 형성되고 있었다. 이외의 관측소에서는 다행히 1단계 기준수위보다 41~46.11m 높게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이틀간28~29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행위에 대해 다음 달부터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도 자치경찰단은 외국인 여행객이 자주 찾는 제주시 연동 바오젠 거리와 동문로터리, 지하상가 일대 등에서 단속에 나선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무단횡단을 하면서 교통흐름을 방해하거나 담배꽁초 등을 투기하는 행위, 음주소란 행위 등이다. 특히 범칙금을 미납해 출국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즉결심판 등 불이익을 사전에 고지해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치경찰단 주민생활안전과 김경선씨는 “최근 제주를 찾는 중국인 등 외국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무단횡단, 오물투기 등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며 “다음 달부터 제주를 여행하는 외국인의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무질서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바다송어 제주도에서도 냉수성 어류인 ‘바다송어’를 양식하는 길이 열렸다. 제주도는 제주의 지하해수를 이용한 냉수성 어종인 ‘바다송어’를 연중 양식하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다송어는 민물에서 자라는 ‘무지개송어’를 바다에서 키운 것을 말한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육상양식장 9곳에서 1년 동안 바다송어를 시험적으로 사육한 결과 연간 4~5kg까지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외국이나 다른 지역(3kg내외)보다 월등히 좋은 결과다. 게다가 경제성을 잠정적으로 분석한 결과 수면적 8250㎡을 기준으로 볼 때 연간 매출액은 37여억 원으로 광어양식 21여억 원에 비해 76%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제주지역은 연중 17~18℃ 천연 지해해수가 발달돼 있어 냉수성 어종인 바다송어 양식에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도는 세계 약 18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연어·송어 소비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바다송어 양식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더구나 제주에는 종묘생산시설이 전혀 없어 국내 수급도 불확실한 실정이다. 때문에 내년에 종묘생산장 및 순치시설 1개소를 시설하기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개천절 시즌 동안 17만2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8502명보다 15.6% 증가한 것이다. 첫날인 2일에는 3만5000명이 제주를 찾고, 개천절 당일인 3일에는 4만3000명이 방문한다. 이에 따른 항공편도 정기편 833편, 부정기편 74편 등 모두 907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현재 항공기 예약율은 83%로 2일과 3일에는 각각 예약율이 96%, 97%다. 호텔도 85~95%, 콘도미니엄도 80~90%의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크루즈도 3회 운항된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중국 국경절(중국의 건국일)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 7만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7995명보다 45.8%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른 하늘길도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0일에는 항공편 19편이 운항하고 다음 달 1일 15편, 4일 17편 등 총 117편의 항공기가 제주를 찾는다. 모두 1만5000명이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해 오는데, 지난해 1만2403명 보다 20.9% 증가했다. 국내선을 이용해서도 4만6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만9894명 보다 55.5% 늘었다. 크루즈도 제주항에 잇따른다. 이 이간 동안 마리너(MARINER)호가 2차례 제주항이 기항하는 등 모두 4편의 크루즈가 5회에 걸쳐 관광객 8500명을 실어나른다. 지난해 5698명보다 49.2% 늘어난 것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