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주공 1단지 아파트 제주지역에서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이 활기를 띨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내 아파트 단지로서는 처음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이도주공 1단지에 이어 2·3단지도 재건축 추진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도주공 2·3단지의 재건축에 따른 안전진단 예비조사가 이달 초에 이뤄진다. 이도주공 2·3단지의 경우 지난해 12월18일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칭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로부터 주민의 14.22%(법적 요건 1/10이상 동의)을 얻어 안전진단을 신청했다, 또 이에 따른 서류 보완 등의 추가로 이어졌다. 제주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이달 초에 예비조사를 실시해 노후 공동주택으로 판정 될 경우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진단은 구조안전성,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 주거환경, 비용분석을 검토해 재건축이나 유지보수 등으로 판정하게 된다. 그 비용은 신청인(재건축 추진위)이 부담해야 한다. 이도주공 2·3단지는 지상5층 건물 22동으로 760세대에 이른다. 지난 1986년 12월6일 2단지가 준공됐고, 이듬해인 1987년 12월
제주에 반입이 금지된 가금류가 또 다시 제주에 들어오려다 반송조치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 목포발 제주행 카페리를 이용해 제주항에 들어온 2800마리 분량의 닭고기가 적발됐다. 이 닭고기는 제주항에서 근무 중이던 동물위생시험소단속반의 불법반입 품목 검색에서 적발됐다. 적발된 닭고기는 이날 오후 3시40분에 목포행 선박으로 전량 반송됐다. 도는 전국 고창에서 처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지난달 18일 0시를 기해 타시·도산 닭·오리 등 가금류와 가금류 생산물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는 제주특별법과 '제주도 반·출입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 조례' 에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고병원성 AI 발생 지역이 확대 되고 있으면서 도는 가금류 반입금지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도는 가금류 반입금지 조치 하루만인 지난달 19일 목포항을 통해 충남 금산에서 생산된 토종닭 2100마리를 들여온 강모씨를 적발해 같은 날 목포행 화물선으로 반송 조치했다. 한편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업체에 대한 지도·홍보에 만전을 기하겠
추자도가 올해부터 전 가구에 24시간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생산수 저장용량을 현재 2일분에서 5일분 이상이 되도록 배수지를 2300톤에서 5000톤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노후된 제3·4저수지 빗물 저수지 차수막 4만㎡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6년까지 이뤄진다. 특히 주민 급수 편리성을 위해 상수도와 가정의 수도꼭지를 직접 연결시키는 옥내 급수관 개량공사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옥내 급수관 개량공사가 마무리되면 추자도에서는 각 가정에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매일 공급돼 물에 대한 걱정은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다. 추자도는 ‘돈은 빌려줘도 물은 빌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물은 곧 생존을 위한 생명수로 여기는 곳이다. 그 동안 추자도에서는 월 1~3회 가정에 공급되는 물을 자가 탱크에 저장한 후 다음 급수 시까지 사용해 왔다. 2000년에는 극한 가뭄으로 운반 급수를 하기도 했다. 그 동안 도는 추자도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노후 해수담수화시설 증설·개량, 빗물 저수지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및 배수지 증설 등 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왔
▲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2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삼다수정책과 관련한 정책제안을 하고 있다. '삼다수 하르방'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삼다수 취수량을 대폭 증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주개발공사가 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해야 하며 도민들이 개발공사 주주가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구범 전 지사는 29일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에 이어 브랜드 가치 2위인 삼다수를 도민과 전문경영인에게 되돌려 줘 에비앙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의 생수로, 또 ‘제주도지방개발공사’를 대한민국 최고의 공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우선 삼다수 증산을 제안했다. 그는 “2012년 현재 삼다수는 국내 생수시장 300만톤 중 PET시장 178만톤의 32%를 점유하고 있다”며 “오는 2020년 450만 톤으로 전망되는 생수시장에서 삼다수가 현재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50만 톤의 생산능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삼다수가 세계 생수시장 1%를 점유하고 수출량을 150만톤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에 걸맞는 생산능력이 갖춰져야
▲ 이선화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도의회 이선화 의원(비례대표·새누리당)이 28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인 복지 증진 조례’와 ‘문화 콘텐츠산업 진흥 조례’를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에는 지난해 10월 실시했던 제주문화예술인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생계곤란 예술인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창작지원 등에 대한 제도적 지원 정책이 담겨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보면 문화예술인의 복지 증진 계획 수립, 근로 실태조사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복지 증진 사업과 관련 위원회에 대한 규정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조례는 기존 문화예술 활동 실적에 따른 지원보다는 경제적 여건에 초점을 뒀다. 생계곤란 문화예술인에게 도가 주관하는 공공 문화예술 행사 등에 대해 우선 참여 할 수 있는 조항을 만들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토록 한 것이다. 이선화 의원은 이번 조례와 함께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고 이날 같이 발의했다. 이 조례에는 진흥계획 수립, 지원 및 기술개발, 문화산업단지 및 문화산업진흥지구 조성, 위원회 설치 및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그동안 개별적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동홍동·민주당)이 의정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지방의회 의원들에게도 의정보고서 발간에 따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위성곤 의원이 29일 발간한 의정보고서에는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됩니다’를 비전으로 내걸고 9대 의정활동에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킨 내용을 소개하고, 조례 제·개정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뤄낸 성과를 담았다. 또 이러한 활기찬 의정활동의 결과로 ‘최고의원상’ 수상,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2013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등 수상실적도 알렸다. 위 의원은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받아 보신 주민들께서 등을 토닥여주시며 ‘수고했다’고 말씀해주셔서 더욱 힘이 난다”며 “주민들께 의정보고서를 한부, 한부 건네면서 다시 한 번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주민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위 의원의 의정보고서는 모두 8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정활동과 관련해서 핵심적인 내용만 축약적으로 담았다. 그러
정부의 설 명절 특별사면으로 제주지역 어선어업인 96명이 행정제제 특별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수산관계법령을 위반해 어업면허, 어업허가 및 해기사면허에 부과된 행정제재를 받은 어선어업인들 중 생계형 법령위반으로 행정제재를 받은 어선어업인 96명이 29일자로 특별감면(처분기록 삭제)이 이뤄졌다. 이들은 그 동안 행정제제를 받은 어업인들은 경제활동 지원과 어선 승선원으로 재취업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번 특별감면으로 행정처분 기록이 말소돼 경제활동 지원과 어선 승선원의 재취업이 가능하게 되는 등 어업활동과 경영 안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조동근 어선어업담당은 “이번 설 명절 특별사면 대상 어업인 96명에 대해 행정처분대장의 정리 등 후속 조치를 29일 중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29일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정중점추진사항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생활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읍면 연두방문에 이어 또 다시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특히 이러한 방향과 관련 각 행정시장에게 나서라고 지시하면서 ‘선거법을 위반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선거법 논란의 문제가 될 경우 ‘깔아뭉개라'며 최근 선거법 위반 논란이 된 김상오 제주시장을 두둔했다. 우근민 지사는 29일 오전 도정중점추진상황보고회에서 “주민차지위원들이 왜 동은 방문하지 않느냐는 항의성 전화를 받았다”며 “그래서 읍면순시를 하면서 도지사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부터 도지사는 생활도지사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생활도지사'가 되겠다며 직접 민생현장에 뛰어들 것을 선언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대통령께서 국가가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국민의 삶이 불안하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일자리 통해 희망 갖는 것이나, 사람들
무주공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강경찬 교육의원,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윤두호 교육의원, 이석문 교육의원이 10~11% 초반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단순 지지도 조사 결과다. 오차범위 안은 물론 오차 범위 내에서 근소한 지지도 차이에 불과했다. 6·4지방선거 공정보도 협약을 맺은 <제이누리>와 미디어제주·시사제주·제주의 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 등 제주도내 인터넷 언론 6사가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양성언 교육감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에서 무려 9명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이중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6명.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는 정당이 없기 때문에 단순 지지도로만 이뤄졌다. 특히 조사는 지문 로테이션 방식으로 이뤄졌다. 예시에서 후보에 순번을 매겨 하는 방식이 아닌 질문할 때마다 순번이 돌아가는 방식이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그 결과 단순 지지도면에서 강경찬 교육의원이 11.4%로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소속 허창옥 의원(대정읍·무소속)이 지난 2년간의 의정 활동을 정리한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의정보고서에는 허 의원이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추진한 조례 대표발의와 FTA 대응특위 활동, 지역현안 문제해결 등 1차 산업 전문가로서의 정책 활동 등을 담고 있다. 허 의원은 제주도의회 13명 의원으로 구성된 FTA 대응특위 위원장으로서 지금까지 정책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국회도서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 24일 상임위에서 농수축·지식위 부위원장으로 선임돼 남은 기간동안에 제주경제와 제주 농어업의 미래를 위해 발로 뛰는 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농민운동가 출신인 허 의원은 2012년 재·보궐선거로 입성한 초선의원이다. 도의회 FTA 대응특위 위원장, 농수축·지식위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 말산업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 의원은 올바른 정치로 보답을 드리고자 제 마지막 힘, 열정, 땀을 바친다는
▲ 강경찬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6·4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도의회 강경찬 교육의원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자신의 정책비전을 제시한다. 강경찬 의원은 다음 달 9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자신의 제주교육의 비전을 담은 책 『사랑! 존경! 그리고 희망!』의 출판을 알리는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책은 강경찬 교육의원이 일선학교 현장과 교육청 전문직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교육의 가치를 중심으로 엮어졌다. 또 교육의원으로서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교육행정 질문 등 의정활동을 하면서 제주교육의 변화의 필요성을 담고 있다. 강경찬 의원은 “‘얼어붙은 대지를 뚫고 올라오는 새순처럼 제주교육이 가야할 새로운 변화와 희망’이라는 ‘강경찬의 제주교육 희망 만들기’의 글을 모아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판기념회는 1부 식전 이벤트 행사와 2부 강경찬의 희망 이야기로 진행된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제주카메라기자회 강석태 고문(왼쪽, 제주MBC)이 재일본관서제주도민회 김진남 회장에게 제주의 사진을 전달하고 있다. / 제주카메라기자회 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양경배)가 재일본관서제주도민회에 제주의 사진을 기증했다. 제주카메라기자회는 지난 26일 저녁 일본 오사카 임페리얼호텔에서 열린 ‘2014년도 관서제주도민회 신년인사회 및 성인식’에 참가해 2013년 보도사진·영상전을 열었다. 이날 전시된 사진은 지난해 1년 동안 제주를 빛낸 일들을 기록한 사진들과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등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제주출신 재일동포들이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제주해녀 사진을 비롯한 제주의 옛 사진들도 전시됐다. 많은 재일도민 1세를 비롯한 2~3세들도 관심 있게 지켜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오사카총영사 측에서는 사진들 일부를 영사관에 전시하고 싶다고 제주카메라기자회 측에 전해왔다. 이에 제주카메라기자회는 관서도민회와 협의를 통해 이를 허락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경배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강석태 고문(제주MBC)이 이날 전시된 사진 30점을 관서도민회에 기증하는 기증식도 함께 열렸다. 강 고문은 “제주카메라기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