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가 송재호 예비후보와 관련된 4.3 관련 의혹 공방에서 한 발짝 물러섰다. “송 예비후보의 사과 입장과 정쟁화 자제에 대해 일단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송재호 예비후보가 부친의 4.3 행적과 관련 사과 입장을 내고 4.3을 정쟁화 하지 말자고 발표한데 대해 일단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도 “4.3사건 당시 군경 토벌대와 활동했던 대동청년단에 대해서는 ‘서북청년단과는 분명히 다른 조직이고, 극악무도한 집단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대동청년단에 대해 미화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당시 표선면 지역에서 700여명의 양민이 군경에 의해 학살된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동청년단이 직간접적으로 관여돼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라며 “송 후보의 부친이 대동청년단 표선
▲ 제주시 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제주 실물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심각한 위기국면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8일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통해 “최근 제주경제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관광부문과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달 제주 소비자심리지수의 경우 92.3으로 전월대비 무려 8.7p가 떨어졌다. 2018년 9월 표본 개편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2011년 3월 기록한 91.1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보통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으로 평가된다. 1월 제주 건설수주액은 건축과 토목 모두 줄어들었다. 110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1%가 줄었다. 건축착공면적은 10만9000㎡로 전년동기 대비 38.1%, 건축허가면적은 16만㎡로 전년동기 보다 4.4%가 감소했다. 관광분야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행심리 위축에 외국인 무비자 입국제도 일시 중단이 겹치면서 내・외국인이 모두
▲ 원희룡 제주지사가 18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 브리핑에 따른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 본회의에서 11조7000만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경이 통과됨에 따라 제주도에도 3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투입된 예비비에 더해 이 국비까지 즉시 집행, 코로나 방역과 경기안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방역과 소상공인 등 경영안정에 지금까지 투입된 228억원을 투입한 것에 더해 정부추경에 따라 확보된 취약계층 지원비 국비 350억원을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투입된 228억 중 예비비 78억원은 방역 및 대응장비 구입에 쓰였다. 이외에 취약계층 예방물품 지원에 52억원이 투입됐다. 제주도는 이외에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가로 예비비 26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예방물품 구입, 관리기관 운영비, 장비 등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41억원은 소독약품 및 의료용품, 긴급방역 및 민간인 해재 복구활동 등에 투입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국고보조금 및 교부세 22억 원은
▲ 제주를 찾은 이들이 제주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을 우려하며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주도 역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검토하고 나섰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8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제46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합동브리핑에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본소득은 재산이나 노동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개별적으로 지급하는 소득을 말한다. 현재 국내에 코로나19 충격이 덮쳐오면서 재난 상황에서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일부 지자체에서는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되고 있다. 다만 기본소득이 가지고 있는 개념인 ‘모든 국민에게 개별 지급’과는 다소 다른 형태로 시행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한 곳은 전주시다. 전주시는 지난 13일부터 실업자와 비정규직 등 약 5만여명에게 1인당 52만7000만원씩 지급하는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정책을 시행했다. 뒤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제주시 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도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처우개선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아동센터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물가인상 등으로 인해 지원되는 운영비로는 센터를 꾸려나가는데 힘에 부친다”며 “운영비 지원 확대는 물론 사회복지시설 단일임금제 및 호봉제를 적용하는 등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함께돌봄센터사업이 도입돼 운영되고 있지만 지역아동센터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아동복지전문인지 일반적인 돌봄의 차이인지 장단점을 봐야지 같은 선상에서 보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시설확대 보다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센터 등 시설만이라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 특히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사진=뉴시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부친 4.3학살 가담 의혹에 대해 송 예비후보가 입장을 밝혔다. 유족들을 향해 “제주4.3의 아픈 상처를 덧나게 해 사죄드린다”며 이번 선거를 두고 “4.3논쟁 대신 정책과 역량을 평가하는 선거로 가자”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제 부친의 4.3 당시 행적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제 출마가 4.3의 가해 및 피해 논쟁을 촉발하게 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럼에도 이 논쟁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먼저 “저는 아버지의 삶을 잘 알지 못한다”고 운을 뗐다. 송 예비후보는 “표선지역에서 부를 일궈 지역유지였다는 정도의 인식만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아버지의 행적을 알아보고자 했지만 결과도 모르기는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
▲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그의 애당초 꿈은 바다였다. 그가 시선을 드리운 곳이다. 어린 시절 항해사를 꿈꿨다. 바다에서 살고 싶어 배를 타려 했다. 대학도 해양대로 진학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저 그런 바다가 아닌 태평양을 이제 내다보고 있다. 세계섬문화축제를 기획했던, 섬관광정책포럼을 끌어낸 그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에 출사표를 던진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59). 해양대 진학을 꿈꾸던 그는 집안의 반대에 부딪혔다. 사회과학분야로 눈을 돌렸다. 그가 관심을 갖던 전공은 정치외교학이었다. 첫 시험에 실패, 재수를 하는 도전 끝에 그는 서슬퍼런 전두환 정권이 등장한 1980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숨지고 전두환 군부가 등장하던 무렵 더 시급한 건 정치의 영역이라고 봤다. 이 사회의 변화에 무언가 할 수 있을 것 같아 정치외교학과로 갔다." 하지만 대학가는 살벌했다. 툭하면 군과 전경이 캠퍼스에 진을 치던 무렵이다. 강의도 수업도 모든 게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대학시절 역시 분노와 좌절의 나날이었다. 술꾼이란 소리를 들으며
▲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표선면의 4.3유족들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부친 4.3학살 가담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제주4.3유족회 표선면지회는 17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선거에 나선 제주 후보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회를 이끌어가길 바란다”며 “하지만 기대와 달리 최근 4.3에 대한 사실 왜곡과 비방이 이어지면서 더 이상은 이를 좌시할 수 없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들이 지적한 4.3에 대한 사실왜곡과 비방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송재호 예비후보의 부친과 관련된 것이다. 송 예비후보의 부친 송방식씨가 대동청년단의 표선총책임자로 표선지역 700여명의 주민이 학살당하는대 관계됐다는 것이 의혹의 주 내용이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이를 두고 “대동청년단은 친인척과 평소 친분이 있는 이들을 제외하고 무고한 양민들을 폭도로 몰아세워 학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행사했다는 것을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며 “표선 일대 700
제주대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이 코로나19 등 감영병에 대응하는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된다. 또 제주에 감염병전문병원도 새로이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제주대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응급환자가 진료 받을 수 있는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대응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계획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제주한라병원과 지역응급 의료센터인 제주대병원을 중증응급진료센터 후보지로 선정했다. 도는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기준을 토대로 최종 확인을 거쳐 이번주 중 공식 확정할 방침이다.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사전 분류를 통해 환자의 중증도 및 감염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는 중증환자는 별도의 ‘격리진료구역’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된다. 다만 중증환자를 위한 집중 진료시설인만큼 경증환자로 분류될 경우 다른 응급 의료기관으로 안내된다. 지정이 추진 중인 2개 병원에는 사전 환자분류소와 함께 격리진료구역 총 10개 병상이 마련된다. 제주도는 중증응급진료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의료진 대상 개인 보호장구 우
▲ 제주테크노파크(JPT)가 제주도 및 제주지역사업평가단과 공동으로 개발한 '클렌징 건강비누' 제주테크노파크(JP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예방을 위한 이른바 ‘건강비누’를 개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보급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공공의 사회적 책임실천을 위해 제주도 및 제주지역사업평가단과 공동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클렌징 건강비누’를 개발, 제주도민들에게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할 건강비누는 JPT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제주유용생물자원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주풋귤과 제주초피나무 추출물을 활용해 제작된 제품이다. JPT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주풋귤은 완숙과에 비해 헤스페레딘(Hesperedine), 나리루틴(Narirutin) 등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10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항균 및 항염증 효능이 뛰어난 리모넨(Limonene) 성분과 탁월한 진정효과를 갖는 리나룰(Linalool) 성분도 다량함유한 것이 확인됐다. 민간요법에서 진통제로 사용되고 있는 제주산 초피나무는 피톤치드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가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부친이 4.3당시 표선면에서의 학살과 관련 없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자 “이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제주시 연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5일 모 언론사를 통해 송재호 예비후보 부친과 관련된 4.3 관련 인터뷰 내용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가 지적한 인터뷰 기사는 16일자 제주일보 지면에 실린 기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송재호 예비후보의 부친이 대동청년단의 표선총책임자로 표선지역 700여명 주민 학살과 관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다뤘다. 제주일보는 인터뷰를 통해 송 예비후보의 부친인 송방식씨의 “4.3학살 및 악행기록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보도했다. 보도내용에서 박찬식 전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송방식씨에 대해 &ldqu
지난해 제주에 순유입된 인구가 2936명이다. 8년 전 수준으로 추락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6일 공개한 2019년 호남・제주 국내인구이동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 순유입된 인구는 2936명으로 조사됐다. 전입이 9만4966명, 전출인구가 9만2030명이다. 호남지방과 제주를 통틀어 인구가 순유입된 곳은 제주가 유일했다. 광주의 경우는 순이동으로 3875명의 인구가 줄었다. 전북은 1만2748명, 전남은 8788명이 순이동으로 줄었다. 제주의 경우도 순유입인구가 늘긴 했지만 이전에 비하면 상승폭이 큰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제주의 경우는 순이동으로 2003년 1447명이 줄고 2004년에는 84명이 주는 등 2009년까지 제주에 들어오는 인구보다 나가는 인구가 많았다. 하지만 2010년 순유입 인구가 437명을 기록하면서 들어오는 인구가 나가는 인구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순유입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2343명, 2012년에는 4876명의 인구가 제주에 순유입됐다. 2013년에는 7823명의 순유입 인구가 기록됐고 2014년에는 1만명을 넘었다. 1만1112명이다. 2015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