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들이 제주공항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입도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관리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는 특별입국절차를 적용받아 입도하는 내・외국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별도의 입도절차를 마련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 등의 특별지원 준비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고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9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을 모든 입국자로 확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받아 입도하는 내·외국인에 대해서도 중국인 유학생 및 대구・경북지역 방문자와 동일하게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특별입국절차를 밟아 입도하는 내・외국인의 신원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줄 것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외에 별도의 입도절차를 마련, 2주간 하루 2차례 증상여부를 확인하는 1대1 능동
송재호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TV토론 발언이 파장을 몰고 오고 있다. 상대 후보는 물론 시민사회단체까지 비판을 하고 나섰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0일 논평을 내고 “송재호 예비후보는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예비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여환경연대가 지적한 송 예비후보의 발언은 지난 19일 JI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선서구 예비후보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서 고병수 정의당 예비후보가 “난개발을 주도한 것이 국제자유도시 정책”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환경과 평화, 인권 등을 언급하자 송 예비후보는 “그건 좋은데 평화와 인권이 밥 먹여주냐고 일단 묻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참여환경연대는 “송 예비후보의 이런 발언은 유권자들을 경악하게 했다”며 “고병수 예비후보가 국제자유도시의 대안으로 환경과 평화, 인권을 이야기하자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투로 위와 같이 반문했다”고 질타했다. 참여환경연대는 “평화와 인권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위한 기본적인 조건&rdq
▲ 양길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민생당 예비후보. 양길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민생당 예비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했다. 양길현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밤 입장문을 통해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예비후보는 “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싶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학자로서 제3지대 중도개혁의 위치에서 다당제 연합정치의 가능성을 여는데 일조하고 싶었다”며 “하지만 지난 세 차례 여론조사에 나타난 도민 여러분의 의사를 존중, 총선 출마는 접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가장 최근 이뤄진 총선 여론조사에서 0.5%의 저조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 예비후보는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위해 미력하게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
▲ 강영진 제주도 공보관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으로부터 받은 경고 공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주도가 원 지사의 미래통합당 정당활동 자료를 낸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자, 강영진 제주도 공보관이 이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강영진 제주도 공보관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논평과 관련해 “사실과 다름이 있어서 바로잡겠다”며 해명자료를 냈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 뉴스를 통해 원희룡 지사가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나왔다”며 “미래통합당 취고위원회에서 발언한 내용을 제주도 공보관실을 통해 언론에 베포했다”고 지적했다. 강 공보관은 이에 대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로 경고를 받은 것은 도지사도 아니고 부서도 아닌 공보관 개인”이라며 민주당 제주도당이 확대해석을 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강 공보관은 또 문제의 자료에 대해 “도지사를 홍보하기 위해 보도자료를 작성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강 공보관은 “서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 첫
▲ 김용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 김용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무소속 예비후보가 당적을 숱하게 옮긴 장성철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의 '철새 행태'를 문제삼고 나섰다. “기회주의 철새정치와 아부정치인의 전형"이란 것이다. 김용철 예비후보는 1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통합당은 보수의 가치와 철학에 부합하는 정치인을 후보로 삼아야 정권심판을 원하는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며 “장성철 예비후보는 과거 활동 등으로 봤을 때 미래통합당 후보로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 이유로 두 가지 사항을 지적했다. 먼저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과거 장 예비후보의 입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은 20대 국회에서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주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당론으로 반대했다”며 “하지만 장 예비후보는 2018년 12월1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바른미래당 제주도의원과 함게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ld
▲ 지난해 5월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린 제 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일로를 걸으면서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15회 제주포럼에도 비상이 걸렸다. 당초 참석을 약속했던 세계 각국의 인사들의 참여 취소의사를 알려옴면서 포럼 개최 자체가 안갯속을 헤매고 있다. 19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80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제주포럼 일정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날 먼저 질의에 나선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은 현경옥 제주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코로나19 사태로 제주포럼 개최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제주포럼의 개최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물었다. 제주포럼은 당초 오는 5월 28일 개막 예정이었다. 현경옥 국장은 이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3월 말 열리는 이사회에서 포럼을 연기할지, 아니면 취소할 것인지 여부를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이 “취소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묻
제주도 남성의 평균초혼연령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여성의 경우는 두번째였다. 게다가 이혼율 역시 최상위권이었다. 통계청이 19일 공개한 2019 혼인 이혼 통계에 따르면 남자의 평균 초혼연령은 제주가 34세로 가장 높았다. 남성 초혼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으로 32.7세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는 지난해 제주 평균 초혼연령이 31세로 집계됐다. 31.6세로 가장 높은 서울의 뒤를 이어 부산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기록했다. 제주에서의 평균 초혼연령은 전년보다 남자의 경우는 0.3세가 올랐고, 여성의 경우는 0.2세가 상승했다. 평균재혼연령은 남성 49.1세, 여성 46.1세로 확인됐다. 제주의 경우는 인구 1000명 당 혼인 비율을 말하는 조혼인율 역시 전국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제주에서의 혼인건수는 3358건으로 2018년에 비해 280건이 줄었고, 조혼인율은 5.1건으로 나타났다. 6.2건을 기록한 세종에 이어 2위다. 제주는 이외에 지난해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에서의 지난해
▲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9일 “제주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종자산업 등 다각적인 미래농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농산물원종장을 ‘종자산업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하겠다”며 “이를 통해 제주지역 종자산업 전문인력 및 개인 육종가 양성, 제주 적합 종자육종 및 산업화 추진, 식물공장형 종자・종묘 연구 및 생산 공장 설립을 통한 융복합화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립농작물‧가축유전자원백업센터 설립도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백업센터는 농산물과 가축 우수 유전자원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전국적인 가축 전염병 발생 시 공세적 방역과 고유 종축 보호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형태의 유전자원센터나 종자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량종축 안전공급과 보존, 종
▲ 택시회사 사측과 노조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서 택시 1대당 월 40만원 상당의 사납금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고로나19 여파로 승객급감 타격을 입는 제주도내 택시 업계가 사납금을 줄인다. 제주도는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택시회사 사측과 노조는 지난 18일 코로나 위기 극복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사납금 조정 등을 통해 택시 1대당 월 40만원 상당의 종사자 부담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대상은 법인 택시업체 34곳 중 19곳이다. 이 곳의 택시 운수종사자는 800여 명으로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다. 사측과 노조는 노조 미결성 등으로 이번 협약이 적용되지 않은 업체 15곳에 대해서도 업체별 노사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택시업계의 경영안정을 위한 노후차 대차 보조금 지원 확대 등 택시업계 건의사항에 대해 별도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고용유지지원금 및 중소기업 경영안정지원자금 등에 대한 안내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코로나19로 택
▲ 제주시 동지역 천연가스(LNG) 공급망. 제주도에 천연가스(LNG) 시대가 본격 개막한다. 이달부터 제주도내 2만7000여 세대에 천연가스가 보급된다. 제주도는 오는 25일부터 제주시 도시가스배관 설치 지역 2만7053세대에 천연가스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거주 인구가 밀집돼 있는 노형.연동에서 1만5000여 세대에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노형동이 8953세대, 연동이 6351세대다. 이어 삼양동 4128세대, 이도2동 2486세대, 화북 2232세대에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아라동에는 1348세대에, 오라동과 일도2동에는 각각 865세대와 690세대에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제주도는 이번 보급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도내 15만8000가구에 천연가스를 공급, 도시가스 보급률을 57%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2017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공사비 5035억원을 투입, 기반시설인 생산기지 및 81km 길이의 공급배관, 공급관리소 7개소 등을 설치했다. 특히 애월항에 건설된 LNG기지는 한국가스공사에서 2017년 1월부터 3년간 비관리청 항만공사로 시행, 애월항 일원 7만482
제21대 총선을 한달여 남겨두고 이뤄진 판세조사에서 도내 세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 조사에서 제주시갑의 경우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하지만 제주시을과 서귀포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를 10%p 이상 격차로 앞서 나갔다. 제주의소리와 제주신보, 제주CBS, 제주MBC 등 도내 4개 언론사가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도내 만 18세 이상 유권자 2411명(제주시갑 806명, 제주시을 803명, 서귀포시 8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다. 선거구별 선호도 조사에서는 제주시갑에서 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가 34.3%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언론사가 의뢰, 지난 1월23일 공개됐던 여론조사 결과에서 송 예비후보는 6.9%의 선호도를 얻는데 그친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 공천을 확정짓고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이전 여론조사보다 더욱 높은 선호도를 받으며 제주시갑 선호도 1위로 올라섰다. 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27.6%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송 예비후
▲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제주어민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은 지난 2014년 개정됐지만 효과가 미미해 보완을 요구하는 도내 수산업 종사자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 어민들은 한일어업협상 결렬로 인해 일본 어장 조업이 금지돼 중국측 먼 바다로 조업을 나가면서 고비용 문제와 안전문제도 생기고 있다”며 “또 국내 기업식 선단들이 제주연안에서 집중 조업하면서 수산자원 고갈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한 이후 관련 부처 및 다른 시도 등과 협의해 조업시기와 조업 허용범위를 재조정하겠다”며 “해수부와 협의해 현재 7단계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수산자원 관할수역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ld